존나 운영법이 심플한 덱이다 바로 설명들어간다
이덱의 핵심이다. 확장팩 나올때마다 쓰래기 카드만 가득하고 똥냄새 풀풀 나는 냥꾼덱을 상대랑 바꿔치기 할 수 있다. 개사기 카드이다.
미궁왕 뽑기전에 나왔으면 써주도록 하자. 븅신같이 명치만 노릴줄 아는 영능을 드로우기로 바꿔준다.
우선 이덱은 하수인 구성이 저코이다. 또 미궁왕이 8코에 나오기 때문에 8코에 덱을 바꿔치기 한 후 내가 필드 정
리 주문을 대부분 사용했다는 전제가 있다면 상대가 뽑을 수 있는 카드는 길냥이, 하이에나 같은 애완동물들 밖에없
다. 반면에 나는 상대가 새로나온 카드를 하나 하나 추가하며 고심해서 짜놓은 덱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매판마다 새로운 덱의 맛을 볼 수 있는것이다(추릅). 혹여나 상대로 사냥꾼을 만날 걱정은 않하는게 좋다. 이번 확장
팩이 나오면서 얼마 남지도 않은 사냥꾼들도 관짝에 들어갔기 때문에 더 이상 그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내가 논리적으로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고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왠만한 컨트롤 덱 상대로 선전 할
수 있을거다. 이 덱의 유일한 약점은 덱값 지불으로 다시 좃같은 냥꾼 덱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필드상황이 좋지 않
을 때 덱값 지불이 나오면 깔금하게 항복을 눌러주고 나가주자. 원래 인생은 불공평한 것이다. 항복할 줄도 아는 것
이 진정한 사냥꾼이다. 그렇다. 스스로 관짝에 들어갈줄 아는것 역시 진정한 사냥꾼이다.
이번 코볼트 지하미궁 6팩을 까면서 미궁왕이 나온다면 정말 이 덱을 짜야 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가루를 써가면서 미궁왕을 만들기에는 나에게 확신이 없었던 것이다. 나는 이제 사냥꾼을 보내주려고 한다. 나와 함
께해준 야벗들 하이에나, 길냥이, 무쇠턱 랩터, 사바나 사자, 보석 박힌 앵무 그밖의 많은 야수들아 다음 확장팩 때
다시 만나자. 나는 이제 정령술사로 갈아탄다. 사요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