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볼트와 지하미궁 확장팩이 반영된 부분은 딱 하나, 바로 전시 관리인을 엘프 음악가로 대체한 것입니다.
전시 관리인은 분명 시린빛 점쟁이 1장을 확정적으로 찾아줍니다.
하지만 문제는, 일단 7코로 너무 무거운데다 도발 달려봤자 4/6 스텟이라 금방 뚫립니다.
그에 비해 엘프 음악가는 4코에 '하수인'만 확정적으로 2장 뽑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좋은 서치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점쟁이를 못 찾을수도 있지만...)
엘프 음악가 2장 쓰면 나도 손패가 터지는 경우가 너무 많아 1장만 채용하였습니다.
현재 회피를 넣어보는 아키타입을 시도해보고 있으나 생각보다 회피 각이 잘 안 나옵니다.
회피 쓰자고 미치광이 과학자를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환영자객 발리라, 즉 죽기는 매우 좋습니다.
보통 브란과 점쟁이 1장이 내 손에 있을 때 피니쉬용으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브란 - 시린빛 - 복제 시린빛 - 그밟 - 시린빛 콤보 개꿀입니다)
소멸은 진짜 왠만하면 아끼세요.
소멸은 핸파도적의 생명줄입니다. 최대한 내가 죽지 않는 한에서 소멸은 아끼세요.
외눈깨비는 종종 '에이, 비취드루 하나 잡자고 6코 4/6 넣는 건 씹손해 아니냐'라고 하시는데,
딱히 외눈깨비가 비취드루 저격용만은 아닙니다.
하이랜더 사제 탄환도 확 줄일 수 있고 (특히나 야생은 순간 치유 이딴 걸로 딜 쳐넣는 놈들이라)
파마기사 비밀을 억제할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칼날 부채 안 넣고 싶었는데 요즘 어그로가 하도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넣을 수밖에 없게 되더군요.
(칼부 기습은 사이언스)
제가 제일 애매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아마 그림자 칼날 아닐까 싶은데요.
어차피 야생 핸파도적은 패거리를 쓰기 때문에 내가 적보다 덱이 빨리 마를 일이 없기 때문에 그칼 차고 서로 탈진뎀 빠방!하게 날릴 일이 제 기억상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냥 3뎀 2번 줄 수 있는 용도로 대부분 썼긴 했는데...
이 자리가 아마 커스터마이징 하실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자 일격 이라던지, 하이랜더 사제 저격용으로 땅속의 위협이나 어둠의 존재 라던지, 암살꽃 이라던지...
선택은 본인 몫이니 이것저것 넣어가며 돌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