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하스돌 애청자 라이라이더입니다.
덱 소개를 하기 전에 한가지를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 세계수의 가지 " 는 어떤 드루이드 덱에 가장 잘 어울릴까요?
빅드루이드에게 좋다고 하실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 메타에서 빅 드루이드는 많이 약해졌습니다.
또한, 비취 드루이드에는 이 카드를 안써도 이미 덱파워가 강합니다.
굳이 10코를 두번 안써도 1코로 10/10이 나오는데 왜 굳이 전설 무기를 쓰겠습니까.
그렇다고 어그로 드루이드에 이걸 쓰기엔 덱이 너무 가볍습니다.
또, 새로 뜨는 호랑이 소집 드루는 아얘 컨셉이 마나 펌핑과는 맞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드루이드의 전설 무기는 어디에 써야 맞는 걸까요?
저는 그 답을 찾았습니다.
바로 [ 세계수의 가지 미드 야수 드루이드 ] 입니다.
일단 덱을 보시면, 초중반부터 후반 뒷심까지, 모두 적절히 들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초반 필드를 잡아주는 카드와
중반을 무난히 넘기면서 필드를 잡는 카드,
그리고 후반 뒷심용 카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장이 이 덱의 핵심입니다.
사실 이 두장은 나올때 대놓고 같이 쓰라고 낸 카드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특히 필드 싸움을 하는 미드레인지 덱에서, 하수인을 공짜로 불려주는 익슬리드는
굉장한 효율을 보여줍니다.
꼭 그렇게까지 쓰지 않더라도,
이런 카드들만 복사해도 어그로가 충분합니다.
그리고 익슬리드가 5턴에 텅빈 필드에 딱 등판하면,
상대는 무조건 이 카드를 잡겠다는 생각에 무조건 정리를 하려 할텐데
그런 뒤 필드에 안전하게 이런 카드들을 내주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이 전설 무기, 이 친구도 4턴에 칼장착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습니다.
매턴 1딜이 필요할 때 계속 때려줄 수 있는 건 정말 좋습니다.
물론 마나수정 10개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또 초반에 야수가 나가면 보통 어그로드루라고 생각할텐데
중후반에도 큰 하수인이 툭툭 나가는 걸 보면 상대가 당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