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돌리고 있는 대형 주문 사제입니다.
비취 드루이드보다 더 강한 것 같고 호박석 속의 괴수와 정신 지배 둘 다 황금으로 2장씩 갖고 있어서 시작했습니다.
카드별로 분류를 해 보자면,
(단, 코볼트 수습생은 상대가 성기사일 때에 한함)
및 모든 주문이 되겠네요.특정 카드를 넣은 이유

크툰 덱에도 잘 안 넣는 이 카드, 그런데 저는 일단 어그로에 조금이라도 대응이 가능하고 중, 후반에도 능력치가 높은 하수인의 습격을 막는 데 역할은 어느 정도 하며 특히 도발 능력이 있는 크툰도 자기 영웅의 목숨을 구해준 적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새해 첫날부터 멀록 쓰지 않는 어그로 성기사만 계속 만나서 생명력인 1인 얘들 처리하고 천상의 보호막도 파괴하려고 어쩔 수 없이 넣었습니다.
특히 얘가 나가지 않은 채로 곧바로 황혼파괴자를 내보내면 천상의 보호막 하수인은 생존할 수 있는데, 얘가 천상의 보호막을 없애줌으로써 황혼파괴자의 좀 더 완벽한 처리를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물론 다른 사제라면 '영혼 채찍'을 넣었겠지만 덱 특성상 그 주문은 넣지 않는 게 대부분 아닌가요?
그 외에도 적 하수인이 없을 때 적 영웅에게 피해를 3 주는 거랑 도적의 1/1, 2/1 해적을 처리하는 등 다른 상황에서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해서 나중에 성기사 줄어들면 이 카드는 하나만 넣을 생각입니다.
솔직히 상대가 어그로 드루이드나 어그로 성기사일 땐 사용하기가 좀 애매하더군요...
능력치도 좋고 요즘 사제 많이 보여서 크툰 키우도록 유도할 수 있게 넣었습니다.
비용이 같은 고위 기록관보다 더 낫다고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고위 기록관은 능력치가 좀 더 낮고 특히 정신 지배 오용 등의 부작용 및 원한 맺힌 소환사가 나중에 나올 때 주문이 나오지 않음으로 인해 사기를 못 칠 수도 있어서 1턴을 버텨야 하는 대신 이후에 사기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계속 칠 수 있는 메디브를 넣었습니다.
상대가 어그로 덱이면 이거 낼 때 쯤엔 대부분 이미 상대가 훨씬 우세해 있기 때문에 넣기가 애매했기 때문인데요, 나중에 넣을 생각 있다면 상황에 따라 1장 또는 2장 넣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사실 정신 지배도 대형 사제나 흑마법사 아니면 사용하기가 참 애매했는데 그것도 상황에 따라 용숨결 물약 또는 영혼의 절규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또, 지금 야생에서도 덱을 약간 변형한 걸로 돌리고 있는데 그 덱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있습니다.
http://hs.inven.co.kr/dataninfo/deck/new/view.php?idx=77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