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달에 하스 시작하고 1월 20일 드디어 전설달았네요
카드겜은 캐쥬얼하게 즐기려고 했는데 하스는 전설달기가 개빡세네요..ㅠㅠ
등반을 할때는 어그로가 시간이 적게걸린다고 판단해서 어그로냥, 켈레도적을 주로 했구요
손패가 꼬이거나 사기당해서 연패할때마다 무조건 이 덱으로 슬럼프 극복했습니다.
용 천정내열 자체가 상성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이세라를 넣었는데요. 천정내열덱의 가장 큰 문제점인 도발을
꿈카드들을 통해서 치워버릴 수 있으며, 이세라 자체도 용이라 용 시너지를 받고,
4공이라 사제전에 강한데다가 12체력이라 천정내열과 조합도 좋습니다.
광기의 연금술사는 고체력 저데미지 도발 하수인을 잘라주거나 (은근히 캐리각 많이나옵니다)
외눈깨비를 맞았을때 플랜 B로 활용이 가능해서 채용했습니다.
원래는 칼줘용 2장을 넣었는데요 생각보다 쓸 각이 나오지 않아서
한장을 비밀결사 노래도둑으로 넣었는데 매우 좋습니다.
특히 켈레도적 상대로 해골마 발린 하수인 치우면서 킬각내는데 굉장히 좋았어요.
기본적으로 현재 유행하는 메타덱인
어그로계열 덱들 (성기사,켈레도적,위니흑마,어그로 드루이드,비밀법사 등)은 상대법이 똑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멀리건에서 황혼파괴자 / 역사가를 최우선으로 찾아주시고
위 2카드가 잡혔다면 북녘골 정도는 챙겨갑니다.
123코 하수인에 환영으로 광역기 찾아주면서 정리만 해주면 이기구요..
얘네들이랑 싸울때는 과감하게 천정내열 쓰면서 필드쌈 같이 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컨트롤 계열 덱들 (하이랜더 사제, 박스 흑마, 비취 드루이드 등)
을 상대로 할때는 약간 다른데요..
드루이드는 어그로인지 비취인지 알 수 없으니 멀리건은 위와 같이 잡아주시되
비취덱 자체가 제압기가 사실상 없고 침묵도 거의 안쓰기 때문에 123턴 안에 천정내열로
고데미지 고체력 하수인을 만들어서 뚜까 패시면 거진 이길 수 있습니다.
하이랜더는 힘듭니다. 5 8하면 무조건 못이기구요.. 침묵도 많은데다가 정리기가 워낙 많아서
필드에 하나 까는것도 정말 힘들기 그지 없습니다.
그나마 123코에 필드를 어찌어찌 잡아놓고 칼줘용을 낼 수 있다면
이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이세라가 나왔을때 하이랜더가 이세라를 치우기 힘드니깐
이세라로 깜짝 킬각 노려보는거 말곤 힘들다고 봅니다.
큐브흑마는 쉽습니다. 큐브흑 자체가 고체력 하수인을 짜르기 힘든데다가
공허군주에서 나오는 잔챙이들을 황혼파괴자로 지워버린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이 덱의 장점은 흔히들 말하는 손패가 꼬였다 라고 하는 현상이 거의 없구요.
상대가 아무리 사기치더라도 내 덱이 천정내열인걸 들키지만 않으면 허무하게 킬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회를 노려보세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