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무기훈 씨가 '빅켈레냥꾼'을 돌리는 첫 모습을 보고 덱에 반해, 있던 주로 쓰던 컨기사 카드를 싸그리 갈고 만든 결과, 뭔가 애매했다 필자의 실력이 문제라고 생각도 했지만 승률이 대략 50%에서 벗어나질 않았다.그래서 한 번 커스텀에 도전 해보았는데 꽤나 쏠쏠했다.
카드를 한번 살펴보자!
이 덱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은 유튜브에서 한번 보고 왔으면 한다.왠만한 사람들이 이 덱을 대응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좋다.
해적,
갓무기훈님은 해적 카드를 총 5장 쑤셔넣으셨다.
그런데 필자는 선장이 2개 있는게 좀 불-편했다.
초반엔 정말 좋은 이 카드가 후반에선 이렇게 애매해질줄이야..
템포 맞춘다고 후반에 아무 능력없는 3/3 하수인 내는 꼴을 보니
차라리 다른 카드가 좋다 싶어서 남쪽바다 선장 1장 제외
정령,
그래서 반딧불 정령을 하나 채용해보았다, 결과는 어그로한테도 꽤나 좋았다.
잿멍울 괴물은 기존 '측방강타' 때문에 갓무기훈께서 공식으로 잿멍울로 대체하셨다.
그 외,
1코 2/2로 힐용도도 있지만 어그로를 상대로 해도 꽤나 좋았다.
맘에 안들면 빼도 좋은데, 이게 있어서 초반 패말림에 의한 명치 털림을 조금이나마 안정화 시킬 수 있었다.
징지벌?,
게다가 징지벌 자체가 얼마나 좋은지는 다들 알것이다.
그리고 '카트레나'에서 나올 수 있는 야수가
'사바나 사자', '왕크루쉬'인데 사바나사자 스탯이 6/5인걸 생각하면
카트레나에서 5/5짜리 야수가 나와도 버티는건 든든히 해낼 수 있다.
징지벌 2장도 좋은 생각이다, 만약 넣고싶다면 '해골마'를 빼보라고 하고싶다.
말이 길어졌네, 기본 플레이
이 덱도 나온지 꽤 됐으니, 대충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미드레인지'덱으로 어그로와 컨트롤이란 유형이 오가는 덱이다.
그냥 간단하게 중반부터 시작이다.
초반
해적, 무기, 3코 이하의 하수인 등으로 필드를 계속 유지한다.
근데 안 나올때는 상황 탄다.
무기 들고 있을땐 '갑판원'
상대 필드가 어마무시 할 땐 '잿멍울'
위 두 상황이 충족되지 않을 땐 '징지벌, 사바나 사자'등등
나머지는 코스트에 맞춰 뽑으면 된다.
그리고 '켈레'는 뽑지마라 발동안된다.
중반
이제부턴 5코 이상의 하수인들로 필드 압박,
죽기로 필드 싹 정리, '원한맺힌 소환사 -> 야생의부름'콤보 등등
예외도 있다.
(근데 걍 나온거 보고 바로 항복하는 애도 봤다ㅋㅋㅋㅋ)
야생의 부름으로 필드압박 or 킬각
간단하다, 제목도 그렇듯이 '빅'한 하수인들로 명치를 치며 승리를 거두는것.
딱히 설명은 필요 없는데,
왕 크루쉬는 개인적으로 킬각 볼때나 사용한다.
그리고 만약이라는 상황이 있다.
손패찐: 포기하지 말자, 아직 젊다. (왠만하면 바로 내지마셈)
켈레 안나옴: 그냥 '있으면 좋은 정도'이기 때문에 목숨걸지 마라, 나오면
올ㅋ 하고 쓰는 용도다.
야생의부름 2개가 손에 다 잡힘ㅡㅡ: 그럼 '원한맺힌 소환사'를 되도록이면
내지 마세요.
왕크루쉬가 손에 잡혔다: 내눈을 믿을수 없군! -> 명치 8~9뎀 빠방 하세요.
상성
이건 내일 안으로 다 적도록 하겠습니다, 죄송
광역2뎀 + 5보호막이면 뭐 쏠쏠하잖아요?
아, 그리고 죽기는 사제전에서도 좋답니다. 전 사제랑 뜰때 자주 들고가요.
이상으로 공략은 마칩니다, 제가 인벤 자주자주 확인하는 사람이 아니라
답글은 빨랑빨랑 못 해드리지만 보는대로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기무기훈'님 방송 자주 봐주세욤, 심플 하지만 좋은덱 많이 양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