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건

멀리건이 똥망해서 이리저리 섞여나오면 망하고 켈레가 잡혔는데 착독이 안나오면 망하고
아무튼 개똥처럼 망하기 참 쉬운 덱입니다.
기본 플레이는 사기를 잘 쳐야합니다.
이 덱으로 얼마나 이기겠냐 싶긴 했는데 실제로 만들어서 등급전 몇판 돌려보니 10전 6승 4패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중요한건 덱의 이해도 인거 같습니다.
진판은 생각보다 멀리건은 잘 잡혔습니다만.. 중요한건
바로 얩니다.
얘가 물어오는 카드가
죽발도 생존기가 2개 되는거니 이득
그린스킨은 왜? 하시는 분이 많은데 부셔메랑 2개로 커버를 쳐도 역시 동굴 탐지꾼의 빈자리가 있기 때문에 무기 자체를 집어 넣는 상황을 줄이는게 좋습니다. (탈진 면역이라는데 사실상 그건 그렇게 도움 안되는듯)
벤클리프는 말하기 입아프고
소냐는 왜 좋냐 라고 물어보시면 생각보다 소냐가 어그로에 도움이 됩니다. (응용편으로 저는 9코 죽발>10코 소냐,공작,기습,공작,기습,공작,그밟,공작,밴클리프 를 해보긴 해봤습니다. 물론 공포맞고 갑분싸가 오기는 왔습니다.)
졸라는 뭐든 죽이기 아까운거 하나 가져오는 상황에선 유용한거 같습니다. 근데 빼도 될듯.. 얘로 이득 본거라고 해봤자 공작을 한번더 올릴 수 있다는 점 정도.. 대체를 해보라고 하면 무덤괴물을 한장 더 넣으시던지 아님 퀘모험가를 기용하셔서 어그로를 끌어주셔도 됩니다.
맹독을 뺄까하다가 넣었는데 그냥 영능칼에 발라서 써도 무방할 정도의 덱이 잡혔다면 영능칼에 발라버리고 남은 한개는 왕파에 발라주시면 됩니다.
여담으로 무덤괴물을 왜 넣었냐 하시는 분들 많은데 비슷한 템포끼리 만나서 덱 소모가 비슷해졌다면 죽발과 왕파 복제로 무덤괴물을 키워서 하는것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