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 : 발리라 생귀나르
Rogue : Valeera Sanguinar
덱 구성 22 8 0 0
직업 특화 46% (직업 14 / 중립 16)
선호 옵션 전투의 함성 (40%) / 죽음의 메아리 (33%) / 도발 (10%)
평균 비용 3.6
제작 가격 15940
[야생] [5급, 정성]보랏빛수습생의 리노도적 연구보고서 작성자 : 보랏빛수습생 | 작성/갱신일 : 05-23 | 조회수 : 10769
카드 리스트카운팅 툴
도적 (14)
0 기습 x1
1 심연 속으로 x1
2 배신 x1
2 언더시티 상인 x1
2 절개 x1
2 칼날 부채 x1
2 혼절시키기 x1
3 SI:7 요원 x1
3 그림자 일격 x1
3 발굴된 랩터 x1
4 검은무쇠 잠복자 x1
4 독한 마음의 자릴 x1
4 묘실 도굴꾼 x1
4 암살 x1
중립 (16)
1 핀리 므르글턴 경 x1
2 광기의 화염술사 x1
2 산성 늪수액괴물 x1
2 파멸의 예언자 x1
2 혈법사 탈노스 x1
3 대지 고리회 선견자 x1
4 아르거스의 수호자 x1
4 투스카르 행상인 x1
4 황혼의 비룡 x1
5 하늘빛 비룡 x1
6 리노 잭슨 x1
6 실바나스 윈드러너 x1
6 케른 블러드후프 x1
7 서리아귀 x1
8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x1
10 타락자 느조스 x1
덱 분석
비용 분포 (마나 커브)
  • 03.3% (1장)
  • 16.7% (2장)
  • 230.0% (9장)
  • 313.3% (4장)
  • 423.3% (7장)
  • 53.3% (1장)
  • 610.0% (3장)
  • 7+10.0% (3장)
덱 구성
  • 하수인73.3% (22장)
  • 주문26.7% (8장)
  • 무기
  • 장소
추가 설명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보랏빛수습생입니다.


저번에 제가 5급/3~2급/전설 찍으면 글을 올리겠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마지막에 썼던 글을 본 분이 별로 없었지만,


이제야 글을 쓸 자격을 얻은 것 같아서 뭔가 뿌듯하네요.




이번에는 바뀐 카드들이 의외로 많아져서 꽤 길게 설명해야겠습니다.


새로운 카드들이 덱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그것이 어떤 면에서 유/불리해졌는지,


이 덱으로 각 직업들을 어떻게 상대하는지를 적고


마지막으로 이 덱의 한계와 희망사항을 끄적이는 걸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이 덱은 완전히 연구가 끝난 덱은 아님을 이해해주세요.


거의 저 혼자 연구하는만큼 제 관점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께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겠지만


반대로 최적화가 덜 되어 몇 차례는 더 다듬어야 할 것입니다.




-참고 자료-


용호(NESTA), 느조스 리노흑마


Kibler, Reno Rouge








새로 바뀐 카드들



Before       


After       




무려 7장이나 바뀌었습니다.


왜 이리 바뀌게 되었는지 설명이 필요한 카드들이 꽤 보입니다.


일단 저는 [필드 확보], [패 보충], [뒷심]으로 분류해서 설명하겠습니다.




    →     


먼저 [필드 확보]로 쓰인 카드들입니다.


밴클리프는 후공 3턴에 4/4로 나가 초반 필드를 잡거나


중후반에 동전, 독 카드 등으로 6/6, 8/8 스탯으로 등판할 수도 있는 전략적 하수인입니다.


센진과 오작동은 무난, 우수한 스탯으로 필드를 확보하고 명치를 지키는 역할입니다.


(흑기사의 성능 자체는 우수하지만 도발을 자르지 못할 때의 패널티가 커서 일단 보류했습니다)




그런데 센진과 오작동이 두 비룡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이는 후술할 '서리아귀' 때문인데,


둘 모두 용족이면서 필드에서의 역할이 준수합니다.


황혼의 비룡의 경우, 자릴이 먼저 독 카드를 확보한 후 나가면 4/8 이상을 기대할 수 있고


하늘빛 비룡은 패 순환과 주문 공격력 추가로 소소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센진과 아르거스는 수시로 바뀐 카드인데,


여기서 아르거스를 채용한 것은 1/1 증가가 필드싸움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됐기 때문입니다.


혼절의 경우 사바나, 흑드라군을 바로 되돌려주면 엄청난 이득을 봅니다.




'서리아귀'가 제일 의아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뒤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이 레시피는 아눕아락을 느조스로 교체한 덱입니다.


느조스 쓰면서 답답했던 게, 죽메+도발 하수인이 정규전에서는 쓸 게 없었습니다.


티리온은 성기사 카드고, 타우렌은 너무 약하고, 누더기골렘은 광역2딜이 부담스러웠습니다.


마지막 남은 게 서리아귀.


느조스 턴에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효과 신경 안 쓰고 넣은 카드입니다.


그래도 효과가 필요할 때도 있을거라 생각해 두 비룡을 넣고 굴려봤습니다.




서리아귀의 숨은 효과는 '불리한 교환을 유도한다'입니다.


저게 나오면 광역딜이 발동할 것이라는 생각에


상대는 토큰, 부상당한 하수인들을 잔뜩 들이박게 됩니다.


근데 효과 발동이 안 되죠?


결과적으로 큰 하수인이 한대 쳐주면 되는데 괜히 1:2, 1:3 교환을 해버린 겁니다.


한번에 많은 하수인을 처리하기 어려운 이 덱 입장에선 정말 고맙죠 ^^


물론 광역이 필요한 순간에는 용을 늘릴 생각을 여러 차례 했습니다.


하지만 용을 5~6장 넣고 해보니 그건 그것대로 말리더라고요.


심연 속으로를 통해 용군이나 2번째 서리아귀를 뽑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다음으로 [패 보충]용 카드입니다.


처음에 이 덱을 짤 때는 컨트롤덱 비중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해


중후반 지향형 카드인 보박딱과 도둑질을 채용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전설을 4장이나 넣는 미드냥과 다방면으로 코스트 사기치는 술사가 대세죠.


보박딱은 필드 싸움에는 거의 도움이 안 되고


도둑질을 쓴 턴에는 강제로 쉬게 되죠.




비룡은 중반에 나가는만큼 앞의 카드와 별 다를 게 없을지 모르겠지만 핀리는 다릅니다.


참, 왜 핀리를 넣었는지부터 짚어드릴게요.


이걸 넣을 생각을 한 건 '용호(NESTA)'님의 느조스 리노흑마를 봤기 때문입니다.

(레시피 : http://hs.inven.co.kr/dataninfo/deck/new/view.php?idx=7489)

 (덱 설명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559&l=7698)


이분 덱 설명을 보면 리노흑마의 특성이 4가지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1. 뚜렷한 컨셉을 가지기 어려운 대신 저격 카드를 자유롭게 기용할 수 있다

2. 어그로덱에 취약하고 컨트롤덱에 유리하다

3. 효율이 가장 좋은 광역기 3장 포함 흑마 전용카드를 가장 폭넓게 활용하는 덱이다
4. 멀리건이 어렵다




여기서는 2번, 3번 설명만 하겠습니다.


2번 설명에서는 흑마 영능에 최적화된 리노가 없으면 어그로에 취약하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근데 제 덱의 영능은 단검 영능입니다.


이득 보려고 칼로 몇 번 정리하면 흑마 영능으로 피 닳는 것 이상으로 체력이 모자랍니다.


그리고 도적의 드로우 카드는 코스트가 높아 맘가 없이는 패수급이 어렵습니다.


어차피 닳는 체력, 흑마 영능으로 빠르게 패를 확보해 경우의 수를 늘릴 생각을 했고


덱순환이 빨라지면서 필드가 비어버리는 상황이 많이 줄었습니다.




물론 흑마 영능만 집을 수는 없죠.


여기서 3번 설명과 엮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흑마는 강력한 광역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도적은 칼부와 폭칼과 소멸이 끝입니다.


칼부는 1뎀이고, 소멸은 애초에 너무 코스트가 높고, 폭칼은 최근의 너프로 쓸 이유가 없어졌죠.


그리고 도적의 영능은 심한 체력 소모를 동반합니다.


이때 법사/드루 영능으로 체력을 일부나마 보존하거나,


술사 영능으로 토템 정리를 유도할 수도 있고


전사/사제 영능으로 명치를 지킬 수도 있습니다.


즉, 모자란 광역기를 바꾼 영능이 어느 정도 보완해주는 겁니다.


기사/냥꾼 영능만 아니면 다 집을만합니다.






 →


설명이 길어졌네요. 마지막 카드설명으로 [뒷심] 항목입니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이 덱은 컨트롤덱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무한리필 아눕아락은 특히 (크툰)방밀전사, 크툰/컨사제전에서 캐리를 하고


힐기사 상대로도 후반 딜을 혼자 책임지다시피 합니다.




근데 고대신 붐이 사라지면서 미드냥과 술사가 자리를 잡았고


두 덱을 상대로 아눕아락이 나갈 타이밍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느조스로 교체했고,


느조스가 나온 턴에는 아무것도 못하니 서리아귀를 넣어 명치를 지키기로 결정한 겁니다.


본래 의도한 컨덱 상대로도 뒷심의 유형이 바뀌었을 뿐 승률에 큰 변동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아눕아락은... 대회에 나갈 때 더 자주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변화한 덱의 특성



이전에 제 덱을 방밀전사와 비교한 적이 있습니다.


그 덱과 달리 이 덱은 다수의 카드를 조합해 정리하는 대신


카드의 발견 및 창조를 통해 패를 보충한다는 게 요지였습니다.




지금은 도둑질과 보박딱이 빠지면서 패보충 면에서는 불리해졌습니다.


핀리가 그 점을 잘 해결해주는데,


흑마 영능을 집으면 직접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1딜 영능을 새로 가져오면 패소모와 체력손실을 동시에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이전에는 필드에 다량의 하수인이 나갈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느조스의 채용 덕에 극혐필드를 끌어낼 수 있어 후반 압박에 매우 유리합니다.






직업별 상성과 상대법




자주 보이는 직업 순으로 적겠습니다.


멀리건은 일일이 설명할 수 없으니 대략적인 방향만 제시하겠습니다.


여기서 '자주 보인다'는 것은 10~5급의 생태계 하에서 자주 보인다는 것입니다.


5~1급, 전설 구간에서는 다를 수 있어요.


* 난이도는 별로 표시하되, ★는 별 1개, ☆는 별 반 개입니다.


개인적인 체감 난이도이므로 너무 신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난이도 : ★★★☆


과거의 냥꾼처럼 빠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바나와 야부로 중후반 필드를 강력하게 잡기에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따라서 6턴 전까지 필드를 잡는 게 냥꾼전의 핵심입니다.


사바나와 야부를 정리할 절개/배신/킹습 등을 조금 남겨두고


가능한 한 하수인을 깔아 냥꾼이 정리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필드를 장악해야 하므로 멀리건은 최대한 저코로 가져갑니다.


야부로 피가 순식간에 닳으니 리노가 잡혔다면 들고 가고,


멀리건에 제압기가 있으면 필드 전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챙깁시다.







난이도 : 어그로 - ★★★★, 토템술사 - ★★★★~★★★★☆


어그로 스랄과 토템술사 모두 어렵습니다.


어그로의 경우 흑드라군과 둠빠따를 처리하면 어떻게 버틸 만하지만


토템술사는 심연의 괴수와 불정, 간혹 썬더블러프까지 나서기 때문에


이들을 모두 처리하지 못하고 맞아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흑기사를 쓰지 않는 덱이라 심연의 괴수 처리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냥꾼과 마찬가지로 멀리건을 저코+리노로 잡습니다.


사술을 항상 의식하세요. 무거운 거 하나 던지고 턴종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난이도 : ★★★★☆


주문도적의 약점은 초반이 약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덱은 빨리 달릴 수가 없죠.


상대가 가젯잔, 비룡, 밴클을 은폐한 걸 이쪽이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라그 뿐입니다.


그래서 리노로도 누적딜을 감당하지 못하고 명치 터지는 일이 많습니다.


간혹 가젯잔을 은신시키지 않고 은폐 자리에 '심연 속으로'를 넣는 경우가 있는데


그 덱은 느조스 주문도적입니다. 저쪽이 먼저 뽑으면 답이 없어요.




저~중 하수인들과 절개or킹습을 같이 챙겨 필드를 먼저 깔고 여교사라도 잘라줘야 합니다.


저쪽이 드로우하는 걸 손놓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우리가 달려서 역킬각을 잡는 방법을 많이 쓰게 될 겁니다.






난이도 : 템포 - ★★★, (크툰)방밀 - ★★, 해적 및 손님 - ★★★★★


정규전에서도 손님이 활약하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이건 많이 보이진 않습니다.


템포전사는 블러드후프와 바리안/라그의 처리가 쉬운가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고


방밀 계열의 경우 이 덱이 죽메 하수인이 많아 전사가 다 정리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방밀 계열은 난투 1장을 느조스를 위해 아끼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지만요)




상대가 템포전사라고 가정하고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멀리건을 잡으면 됩니다.


템포덱이라도 초반 템포 플레이는 빠르지 않기에


우리는 필드를 비등하게 만들어 같이 템포싸움을 하면 됩니다.


만약 전사가 방밀 계열이라면 하수인을 2장 정도로 유지하고 방어도 못 쌓게 꾸준딜 넣어주시고


손님은... 이긴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한번에 불어나는 게 답이 없습니다.


해적은 한번도 만난 적이 없으나, 속도가 과거 돌냥급이라 매우 어려울 겁니다.






난이도 : 위니 - ★★★★, 크툰리노 - ★☆


흑마 자체가 잘 안 보이긴 합니다만, 대부분 위니흑마입니다.


필드 까는 속도가 빨라서 광역기가 부족한 이 덱이 상대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아르거스로 적절히 도발을 세우고 파멸수호병이나 바거를 잘 자를 수 있어야 합니다.




위니를 상대한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저코+리노를 찾습니다.


광기의 화염술사와 칼부가 크게 활약하니 이걸 막 쓰면 정말 곤란합니다.


크툰리노요? 크툰 나오기 전까지 하는 행동이 너무 없어서 껌이던데요?







난이도 : ★★☆


천보기사 한 판 빼고는 전부 (느조스)힐기사였습니다.


광평/평성화라는 강력한 광역 콤보 때문에 필드를 막 깔 수는 없고


티리온 처리를 잘못하면 골로 갈 수도 있지만


그것만 주의하면 쉬운 매치업입니다.




초반에 던질 하수인 1~2장만 잡고 나머지는 중반 카드를 집어도 상관없습니다.


리노를 굳이 집고 갈 필요는 없으며,


실바+킹습으로 가능하면 티리온을 뺏는 게 좋습니다.


상대가 느조스로 부활시킬 하수인이 그리 많지 않은데


티리온이 가버리면 느조스 위력이 급감합니다.







난이도 : 퍄퍄 - ★★★★★, 냉법 - ★★★★


법뻔뻔은 어딜 가지 않네요.


다행인 건, 퍄퍄와 냉법 모두 잘 보이지 않고 특정 덱 카운터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겁니다.




멀리건은 퍄퍄를 자르기 위해 절개와 킹습을 찾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하수인이 죄다 주문으로 제압당해서...


진다고 생각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난이도 : 크툰 - ★★★★☆, 야수 및 템포 - ★★★☆


두 부류로 나눠 적긴 했지만 거의 크툰입니다.


처음에 이 덱을 짤 때 제일 걱정했던 상대였는데,


고급 하수인이 너무 빨리 나오고 크툰은 쉽게 15 이상으로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크툰붐이 사라져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네요.




멀리건은 저코+리노 위주로 집되, 일반적인 멀리건과 달리 절개나 킹습을 챙겨두셔야 합니다.


패가 좋으면 암살을 들고 가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난이도 : 크툰 - ★★, 컨사제 - ☆, 용 - ★★★☆


"저보다, 훨씬, 강하시네요..." (펑)


사제 상대로는 지는 게 어렵습니다.


사제 중에서도 특히 희귀한 용사제를 빼면요.


죽음과 생매장 카운팅해서 느조스/라그/아눕아락(by 심연 속으로) 중 하나로 괴롭히면 됩니다.




멀리건은 조금 무겁게 집고 가셔도 지장 없습니다. 리노 갈아버리세요.






덱의 한계와 희망사항




처음에 말했지만 이 덱은 완성되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상성은 보다시피 잡아먹기 쉬운 덱은 별로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하스스톤에서 하수인도적에게 부족한 점이 3가지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드로우가 모자랍니다.


핀리가 흑마 영능을 매번 찾아준다면 몰라도, 매번 그럴 수도 없을 뿐더러


전질과 엉겅퀴차는 코스트가 너무 높습니다.


다음으로 광역기가 절실합니다.


주문도적이 난리칠 걸 우려한 블리자드는 폭칼을 이중으로 너프했죠.


코스트가 오르거나 하수인만 치거나, 둘 중 하나만 됐으면 폭칼을 썼을 겁니다.


덕분에 상대의 바글바글한 하수인들을 구경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랄과 위니흑마를 상대로 승률이 낮은 이유죠.


마지막으로 정규전과 고대신팩조차 컨트롤메타를 잘 유도하지 못했습니다.


스랄은 코스트 사기로 얼마든지 어그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냥꾼은 많이 느려졌어도 사바나와 야부로 10턴 내외로 게임을 끝냅니다.


컨트롤 상대로 우위에 있는 리노덱이 위험한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환경이야 어떻게 하기 어려운 문제니 논외로 해도


주문도적이 쓰기 어려운 광역기나 패보충 카드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대마상부터 하수인도적 카드를 많이 밀어주고 있음에도


주문도적의 광드로우와 누적딜 플레이를 대체하기에는 아직 멀었습니다.


그렇게 하수인도적이 살아나기를 블리자드가 원한다면


주문도적은 쓸 수 없는 부류의 카드를 채워줘야 합니다.




그 전까지는 있는 카드 내에서 시행착오를 많이 거칠 수밖에 없습니다.


필드 싸움에 집중해 오작동 등을 더 채용할지


용을 늘려서 약간이나마 시너지를 노릴지...


그 시행착오를 저 혼자서 다 거치기에는 너무 오래 걸릴 듯합니다.


여기에 덱을 올리는 건, 제 연구성과를 공개함과 동시에


여러분의 도움을 바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미래에 하수인도적은 어느 정도의 입지를 차지할까요?


어떤 형태로든 지원받고 있다는 점에서는 다행이지만


주문도적과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이 가능할까요?


저 혼자서는 섣불리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연구로 덱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덱 평가
이 덱을 평가해 주세요
짜임새 있는 구성이네요, 강추!
그리 좋은 구성이 아니네요. 비추!
인벤 여러분이 평가한 이 덱의 성능은?
추천 : 8 / 비추천 : 8
조금만 개선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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