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일전에 올렸던 글의 업데이트입니다.
인증글 링크 - http://hs.inven.co.kr/dataninfo/deck/certification/view.php?idx=437
일반글 링크 - http://hs.inven.co.kr/dataninfo/deck/new/view.php?idx=80217
지난 2월 패치로 인해 판도가 크게 바뀌면서 해당 덱은 승률이 아주 곤두박질쳤습니다.
저 역시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발버둥쳤으나 이건 답이 없다고 판단내리고 덱 삭제까지 했었죠.
주로 주문냥꾼을 하며 외도하다가 업무도 가장 바쁜 시기가 겹쳐 3월 들어서는 일퀘도 겨우겨우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밤에 침대에 누워 생각하자니 인증까지 받았던 덱을 다시 살려보고 싶었고,
정말 많은 고생을 하며 이제서야 좀 궤도에 오른 것 같아 글을 작성합니다.
해법은 '정신자극'에서 찾아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득하게 플레이해보면 아실 수 있듯이 굳이 오크하트가 아니어도 승리 플랜은 다양합니다.
뽕맛과 뒷심을 주력으로 한 덱입니다.
덱의 특성
비법/미드냥꾼/멀록기사를 제외한 모든 덱과 해볼만합니다.
특히 흑마에게 매우 강하며, 사제와는 반반에서 약간유리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신병기사에게는 약간불리한 정도 같습니다.
기존 덱과의 변경점
채용 - 정신자극, 자연화, 느조스, 궁극의 역병
제외 - 이세라, 퍼져나가는 역병, 대지의 비늘
정신자극 - 생각해보니 덱의 컨셉이 한턴이라도 빨리 오크하트를 내는 데 있는데, 정신자극을 뺄 이유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정신자극을 채용하면서 다양한 콤보가 가능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쪽 플레이방법에서..
자연화 - 천정내열 사제와 컨트롤 흑마가 너무 많습니다.
자연화는 매우 좋은 대응책이 될 수 있으며, 하드로녹스 - 자연화 콤보도 거의 필수입니다.
하드로녹스 죽메 터뜨리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궁극의 역병 - 과거 덱에서는 굳이 필요하지 않았지만, 정신자극을 2장 채용하게 되면서 덱 파워가 떨어지고 손패가 꼬일 확률이 생겼습니다.
궁극의 역병은 충분히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으며, 의외로 상대 명치에 쏴서 게임 터뜨리는 경우가 많이 늘었습니다.
이세라 - 도발 용이 나올 활률을 높이기 위해 과감하게 뺐습니다.
경험상 리치왕과 달리 꿈카드가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지의 비늘 - 대지의 비늘을 빼면서 비법 상대 승률이 많이 내려갔지만,
다른 모든 덱 상대로 승률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요새 엄습하는 외눈깨비 채용률이 높아서 더더욱 빼야만 했습니다.
멀리건
1. 오크하트가 보이면 무조건 들고 갑니다.
2. 기본적으로 약 종류를 찾습니다.
상대보다 한 턴이라도 빨리 고코스트 하수인을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사제/흑마/사냥꾼 상대로는 자연화를 들고 갑니다.
천정내열일 경우는 버프 발린 하수인에게, 흑마일 경우는 산악거인이나 공허군주에게 써줍니다.
주문 냥꾼에게 매우 강한데, 유일하게 지는 경우가 반샤라즈 성공했을 때입니다.
자연화 들고 시작하면 주문냥꾼에게 질래야 질 수가 없습니다.
4. 법사 상대로는 죽기드루를 들고 갑니다.
경험상 비법 상대로 매우 낮은 승률을 보이지만, 빠르게 죽기변신해서 방어도 쌓은 경우에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5. 기사 상대로는 휘둘러치기를 들고 갑니다.
신병기사일 경우 큰 힘이 됩니다.
플레이 방법
1. 열심히 약을 먹으며 상대보다 한 턴이라도 빨리 고코스트 플레이를 합니다.※ 드루이드 기본 상식이지만, 급속성장/비취꽃/육성을 쓰기 위해 동전이나 정신자극 쓰지 마세요.
2. 오크하트를 낼 수 있다면 무조건 냅니다.
용소환사가 두장 모두 손에 잡혀버렸다면 당연히 용소환사를 냅니다.
3. 각종 콤보를 유념하며 플레이합니다.
- 리치왕 - 동전 또는 정신자극 - 드라카리 마법부여사
- 드라카리 마법부여사 - 동전 또는 정신자극 2번 - 용소환사
- 용소환사로 도발용을 소집하여 용소환사를 한턴 살린 후 다음턴에 드라카리 마법부여사
- 도발 하수인들이 적당히 죽은 후, 하드로녹스 - 자연화
4. 뒷심은 용 마구마구 소집 - 리치왕 소환 - 하드로녹스 - 느조스 순서로 챙깁니다.
vs 드루이드
마무리
시간만 많다면 충분히 전설 도전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업무가 너무 바빠 엄두를 못 내네요 ㅠㅠ
궁금하신 점이나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열심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