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2월에 처음 신병 기사를 접하고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3월은 2판 이기니까 전설 달아서 조용히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4월이 랭크 게임 격전지라고 생각합니다..
무수히 많은 커스텀 덱들이 난무하는 걸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해 2월부터 랭크를 돌리고 있지만
이번 4월이 제일 까다로운 랭크 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월초 랭크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론 힘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상대했던 덱들과의 플레이 방식을 글로 옮기려합니다.
먼저 이 덱의 멀리건은 기본적으로
1코 위주 하수인, 3코 집결의 검, 4코 긴급 소집입니다.
기본적인 멀리건은 이렇지만
상대 직업에 따라 멀리건을 좀 다르게 가져간 부분들도 설명하겠습니다.
1. 사냥꾼
현재 사냥꾼 덱은 보통 반즈 & 이샤라즈 를 사용하는 주문냥꾼 입니다.
사냥꾼 상대 멀리건 설명을 조금 디테일하게 들어가자면
"상대방이 멀리건을 갈지 않고 들고 갔다" 반즈가 손에 잡혔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사냥꾼 상대로 어두운 신념을 들고 갑니다.
어두운 신념 자체가 천보 하수인들과의 궁합이 좋은 것도 있습니다.
그 외는 앞서 말한 기본적인 멀리건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신의 은총 은 주문냥꾼 상대로 상당히 안 좋습니다.
사냥꾼 상대로 신의 은총을 쓸 타이밍 은 거의 없고
상대가 라크델라 를 사용했을 때 신의 은총 을 쓴 기억밖에 없습니다.
1코 하수인을 먼저 필드에 전개해주며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고
상대방이 비밀을 걸었을 때 "최대한 무기로 확인을 해봅니다."
보통 상대방이 2턴에 칼같이 비밀을 건다면 떠도는 괴물일 확률이 높습니다.
주문냥꾼 같은 경우에는 신병들을 억제 할수있는 카드가 많습니다.
개들을 풀어라, 폭발의 덫, 죽음추적자 렉사르
이와 같은 카드들은 신병기사에게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항상 이 3개의 카드들을 염두에 두고 필드를 전개해줍니다.
그리고 중후반쯤에는 사냥꾼보다는 성기사 피가 더 깎인 상태 일 겁니다.
신병기사 같은 경우에는 필드를 한번 전개를 하고 난 다음
그다음 턴에 킬각을 보기 때문에 계속 필드 를 유지 해주면
피가 15 정도로 깎여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개들을 풀어라 & 살상 명령 킬각을 생각해주셔야 됩니다.
천보 도발 하수인+그 외의 하수인 수를 계산하셔서 필드를 전개해주세요.
영능을 눌러도 되는지에 대한 생각도 해주셔야 합니다.
2. 성기사
현재 성기사 덱은 4가지로 나뉩니다.
1. 신병 성기사 2. 멀록 성기사 3. 비트 성기사 4. 컨트롤 성기사
제가 많이 만났던 성기사는 1. 신병 성기사 & 2. 멀록 성기사입니다.
성기사 미러전 은 보통 멀리건은 다 똑같습니다.
기본적인 멀리건 1코 하수인 3코 무기 4코 긴급 소집 위주로 가져갑니다.
그리고 제일 핵심은 집결의 검 & 긴급 소집 & 단검 곡예사입니다.
제 덱은 늑대를 하나 넣고 마른 협곡 교도관을 하나 넣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긴급 소집에서 최대한 단검 곡예사를 뽑기 위한 것도 있고
정의로운 수호자 와 단검 곡예사 을같이 뽑기 위함도 있습니다.
같은 미러전 같은 경우에는
단검 곡예사가 살아 있는 쪽이 상당히 유리합니다.
지속적으로 상대방 하수인과 좋은 교환을 할 수입니다.
신성화 커스텀을 하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3. 마법사
현재 마법사 덱은 2가지로 나뉩니다.
1. 비밀 법사 2. 컨트롤 법사 3.무상성 빅주문 정령법사
그리고 1. 비밀 법사가 더 많이 보입니다.
상성은 제가 알기로는 신병 성기사 5.5 비밀 법사 4.5입니다.
신병 성기사가 조금 유리합니다.
체감상으로는 유리하다는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
그래도 흑마 보다는 좋아서 매칭 될 때마다 기분 좋게 플레이했습니다.
기본 멀리건은 동일합니다. 1코 하수인 3코 무기 4코 긴급 소집
여기서 중요한 게 "후공이 아니라 선공이라면"
1~2코 주문을 들고 가셔야 합니다.
중후반에 가서 필드를 굳힐 수 있는 주문들이 마법 차단 에 막히면 힘듭니다.
4코 긴급 소집 or 5코 어둠에 맞서리라
비밀 법사 특성상 필드 클리어 주문이 없습니다.
태고의 문양으로 사기 치는 방법 밖에 없기 때문에 필드 전개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턱대고 집결의 검으로 상대방 하수인 정리하시면 안 됩니다.
본인 체력을 염두에 두면서 무기로 정리합니다.
4. 흑마법사
현재 흑마법사 덱은
1. 큐브 흑마 2. 컨트롤 흑마 3. 위니 흑마
개인적으로 1. 큐브 흑마 3. 위니 흑마 상대로는 할만했습니다.
2. 컨트롤 흑마는 상당히 힘듭니다.
랭크 게임에서는 3. 위니 흑마 는 많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1. 큐브 흑마 2. 컨트롤 흑마 이 2개의 덱들이 비등하게 보였습니다.
먼저 멀리건은 동일합니다. 1코 하수인 3코 무기
그리고 긴급 소집 같은 경우에는 멀리건으로 나온다면 들고 가긴 합니다.
긴급 소집은 바로 써주면 모독에 한 번에 클리어 될 위험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2코 마른 협곡 교도관이 한 장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핸드에 마른협곡 교도관이 있거나
상대방이 모독을 쓴 다음에 긴급 소집을 써줍니다.
그리고 어두운 신념 또한 들고 가도 좋습니다.
어두운 신념으로 모독각 을 피하는것 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서 1코에 천보 하수인을 깔았는데
상대방이 1코 혼합물 전문가 & 코볼트 사서를 냈을때
1코 천보 하수인으로 필드 싸움을 해주면 천보가 풀려서
모독각을 주기 때문에 하수인을 깔아주고 또는 어두운 신념을 써주거나
그런 상황이 도저히 나오지 안 나오신다면
모독을 한번 빼주기 위해 하수인을 깔아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모독이 빠진 후에 긴급 소집을 써줍니다.
영웅 능력은 모독이 빠진 상황이거나 모독을 빼야 되는 상황이 아닌이상
누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후공이라면 2턴에 동전을 이용해서
어둠골 감시원을 던져주는 플레이도 좋습니다.
의외로 잡을 수단이 없어서
다음턴에 1코 길 잃은 신병들 & 영웅 능력 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흑마 상대로는 신의 은총이 좋습니다.
선공이라면 멀리건으로 들고 가서 초반에 드로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지불각 보다는 모독각을 항상 염두에두면서 플레이해주시길 바랍니다.
5. 사제
현재 사제 덱이 제일 커스텀이 많은것 같습니다.
상대 덱이 무슨덱인지 알고 플레이하는 것과 모르고 플레이하는 것
정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 랭크 게임 에 사제 덱들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천정 내열 사제 2. 컨트롤 사제 3. 빅스펠 사제
이 3가지 중에 1. 천정 내열 사제 2. 컨트롤 사제 가 많은데
중요한 게 저 2가지 덱들도 커스텀을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1. 천정 내열 사제이지만 내면의 열정 을 1장 쓰고 광기 물약 1장
축소 물약 2장 공허 학살자 2장 비밀결사단 어둠 사제 2장 쓰는덱
2. 컨트롤 사제이지만 광기의 물약을 안 쓰고 정신 분열 2장
영혼의 절규 2장 쓰는 덱
등등 있습니다.
사제 또한 기본 멀리건 1코 하수인 3코 무기 4코 긴급 소집 들고 갑니다.
그리고 저는 사제 상대로 신의 은총은 꼭 들고 갑니다.
선공이라면 1코 하수인과 2코 어두운 신념 조합이 좋습니다.
먼저 멀리건을 디테일하게 설명하자면
"상대방이 선공이고 제가 후공일시 1코 하수인을 상황에 맞게 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1턴에 상대방이 북녘골 성직자를 내주면
1코 하수인을 바로 내지 않고
2턴에 동전을 이용해서 집결의 검으로 짜르고갑니다.
하지만 제가 선공이고 상대방이 후공일시에는
제 핸드에 어두운 신념 이 있을 시에 편하게 1코 하수인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의 은총을 멀리건으로 가져가 주신다면 의도적으로 상대방에게
드로우를 주셔도 되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핸드를 털기 위해서도 1코 하수인을 바로 내줍니다.
사제 상대로는 어둠골 감시대원 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야 됩니다.
1코 길 잃은 신병들 과 연계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황혼파괴자에게 필드가 한 번에 안 쓸리는 게 관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둠골 감시대원은 효과를 볼 수 있을때 사용하거나
흑마와 상대할 때처럼
2턴에 동전을 이용해서 바로 던져주는 것도 좋습니다.
의외로 상대방이 잡지 못하는 상황이 나옵니다.
그리고 신의 은총이 핸드에 있다면 최대한 핸드를 빠르게 털어주셔서
드로우를 보셔야 합니다.
사제 상대로 성기사가 유리한 점이 빠른 템포와 드로우 이기때문에
"신의 은총을 쓸 수 있는 타이밍을 만들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5코 주문 어둠에 맞서리라 던져 주는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어둠에 맞서리라를 쓰고 나서 신의 은총 이후에 드로우 되는 수정 사자
연계도 상당히 좋습니다.
상대방이 황혼파괴자 를 쓰면 바로바로 긴급 소집과 어둠에 맞서리라를 써주면서 필드를 계속 유지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서 상대방이 황혼파괴자를 쓰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어둠에 맞서리라 이후의 스테고돈 연계가 상당히 강력합니다.
스테고돈 같은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응을 천보 or 죽메 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두 가지 모두 필드를 계속 잔류 시켜 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타림 은 필드를 역전하거나 킬각을 낼 때 사용합니다.
웬만하면 그냥 던지지 않는 게 좋습니다.
황혼 파괴자 & 고룡 독서가에게 쉽게 필드 클리어 됩니다.
필드에 천보가 발린 하수인이 있을 때 타림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제가 이번 4월에 랭크 게임을 돌리면서 생각했던 부분과
플레이 방법 등을 글로 옮기고자 했는데 이 정도로 마치려 합니다.
오래간만에 글을 쓰니 조금 허술한 부분도 있고
미쳐 생각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건승하시고 전설 꼭 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