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부터 짝수기사로만 플레이 했습니다

 똥손이라 그동안 강하다고 일컬어졌던 컨흑,큐브흑,비법,멀록기사 다 했어도 못 달았던 전설을

 이 덱으로 달성했기 때문에 짝수기사를 여러분께 추천드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공통 멀리건

  필드 장악에 유효한 카드들로 이중 긴급소집은 선후공, 상대 직업 가릴것 없이 최우선으로 집는게 좋습니다

    직업별 운영법

전사 : 홀수 퀘전만 만났는데 패 안말리게 적당히 하수인 내고 버프질 하면서 무모한 난동과 난투를 최대한 쉽게 빼게 만들면 승리각 나옵니다. 이 둘을 빼면 남은 광역이 소용돌이 인데 짝수기사는 버프도 많아서 충분히 버텨냅니다 비싼 코스트로 도발벽을 세울 때 평등으로 짤라주는것도 포인트. 만약 후반가도 발아니르로 계속 하수인에 버프질하면 뒷심싸움 할만합니다

마법사 : 컨법 딱 한번 만났는데 졌습니다 광역에 손해를 많이 보면 이기기 힘듭니다 광역에 맞아도 하수인이 살아있을 만한 각을 만드는게 핵심일듯. 한번밖에 못봐서 더 말하기가 힘드네요

성기사 : 진짜로 전설달 동안 홀수기사만 봤는데 짝수기사의 밥입니다 첨에 짝수기사로 할때는 이기기 힘들었는데 화염술사를 추가한 지금덱으로는 승률 80프로 이상인듯. 패 말려서 딱 두번 졌습니다 적당히 하수인 영능으로 버티다가 상대가 레벨업을 쓸 5코 전에 화염술사+주문이나 신성화로 필드 쓸어주면 많이 유리해지고 이후에 한번더 광역으로 쓸어주는데 성공하면 필승입니다. 멀리건때 광역카드를 많이 가져가는 것이 좋고 적 하수인 정리할때 신병부터 정리해주세요. 신의은총 때문에 카드내는걸 아끼지 마세요. 광역기가 부족해지면 역전각 나올수도 있습니다.

드루이드 : 덱 피니쉬기가 없고 무한 버티기가 목적인 도발드루만 만났는데 쉽습니다. 버프 꾸준히 발라서 휘둘에 전멸할 각 주지 마시구요 드루가 도발벽 세우면 체력이 높아 부담스러운데 우리에겐 평등과 타림이 있습니다 도발 많이 세울 타이밍때 평등이나 타림으로 이득교환해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도적 :  템포도적을 주로 만났는데 누가 필드 장악을 잘하냐 싸움입니다 멀리건이나 초반 드로우로 긴급소집 가져오면 유리. 아니라면 반반 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하수인이 나오는족족 잘리면 나중에 패가 말려서 고코 하수인 한두마리로 버텨야하는 상황이 오게 되는데 혼절이나 암살꽃 때문에 필드 복구가 안됩니다 초반에 필드를 굳히는게 핵심. 초반에 이득교환 해야 한다는걸 항상 염두하시고 하수인들을 중반까지 남겨놓으면 광역기가 부족한 템포도적은 아무것도 못합니다.

시냥꾼 : 짝수기사의 밥2. 홀수돌냥만 만났는데 승률 90프로 정도. 하수인내는 족족 짤라주면서 필드 굳히면 알아서 나갑니다. 가장 조심해야 할게 개풀인데 필드 까실때 개풀각 항상 염두하시면서 까시구요. 돌진이 많기때문에 도발벽을 빨리세우는게 좋습니다

사제 : 같은 용사제만 딱 두번 만났는데 1:1 이었습니다 지불용에 필드가 전멸하면 힘들어집니다 안쓸리면 유리합니다  

주술사 : 두억시니덱이 화제길래 자주 만날줄 알았는데 한번도 못보고 짝수 주술사 딱 한번 봤네요. 컨트롤성기사가 하는것처럼 계속 버티다보면 뒷심이 더 강한 짝수기사가 이깁니다

흑마법사 : 홀수기사 다음으로 많이 만났는데 대부분 큐브흑마 였습니다 어그로흑마 딱 한번봤는데 어그로흑마는 초반 필드 싸움에서 이기면 필승입니다 필드장악력이 짝수기사가 더 좋아서 초반에 지기도 힘들어요. 큐브흑마를 상대로 할때만 멀리건때 어두운 신념이나 왕축을 집고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혼합물전문가가 야생가서 초반이 더 약해진 흑마상대로는 하수인 하나를 버프로 계속 강화시켜서 광역각을 피해서 체력 압박을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운좋으면 초반에 이길수 있고 흑마가 버텼더라도 초반에 딜누적을 많이 시켜놨다면 체력 압박때문에 지불 사용에 제약이 생기므로 많이 유리해집니다 발아니르, 타림으로 깜짝킬각도 더러 나옵니다.

   그외 자잘한 팁

  1. 전직업 상대 공통으로 적용되는 핵심 운영법중 하나는 광기의 화염술사 운영법입니다 짝수기사는 화염술사와 시너지를 낼수있는 주문이 많은데 4코 화염술사+평등 콤보로 준 황천급의 광역기를 쓸수있고 4코 화염술사+신념으로 필드에 내 술사를 살리면서 홀수기사 필드를 싹슬이 할수있고 8코 화염술사+신념+신성화로 4뎀 광역을 쓰는등 쓰임새는 무궁무진합니다 적재적소에 화염술사로 이득볼수 있는각을 계속 생각하면서 하면 좋습니다

  2. 현재 짝수기사는 24장 정도가 고정이고 나머지카드를 자기 기호에 맞게 바꾸는데 그중 발아니르와 신의 축복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발아니르를 쓰는 이유는 후반 뒷심입니다 어그로 덱을 제외하고 다른덱을 상대하다보면 후반 뒷심싸움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발아니르가 있으면 뒷심이 굉장히 좋아집니다 뒷심이 강한 큐브흑마나 홀수퀘전 상대할때 발아니르 때문에 역전각이 제법 나옵니다 약점은 버프 발라놓은 하수인에 침묵이 들어가면 끝장이란 건데 겜이 좀 길어질거 같으면 침묵 빠지기전까지 아껴뒀다가 그 후에 사용하면 됩니다. 짝수기사엔 왕축이나 6코 도발버프등 침묵을 쓰게 할만한 버프가 많습니다. 발아니르 쓰기 전에는 은장검을 썼는데 코스트가 너무 높아서 유리한겜을 굳혀주는 용도일 뿐이지 불리할땐 아무 짝에도 쓸모없고 2코 수액괴물이 뱉은 침 한방에 쓰지도 못하고 터지는 경우가 더러 생겨서 충격먹고 버렸습니다.

 또 내 손패에 샤로나이트 광산노예만 남겨놓아 발아니르 버프를 확정적으로 얘한테 바르면 4코에 6/5 도발 하수인이 두마리 나가기 때문에 필드 굳히는데 좋습니다.

 신의 축복도 후반 뒷심때문에 한장 넣었습니다. 홀수기사는 신의 은총으로 패수급이 원활한 반면에 짝수기사는 드로우 수단이 전리품 수집가 뿐이라 후반에 패말림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이때 패 수급에 좋습니다

자힐도 되고 하수인힐도 할수있는점에서 범용성도 좋구요. 발아니르 + 은총 넣으니 후반뒷심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진게 체감 됐습니다 2장 넣고 하면 겜이 몇번 말리길래 한장 뺐습니다

  제 공략은 여기까지 입니다 피드백, 지적 모두 환영합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