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리고 먼저 주의를 드리자면 이 덱은 가루로 맞추는 덱은 아닙니다. 사제에 대한 이해도가 약간은 있어야하고, 튜닝을 항시 해야하며, "슈팅사제의 새로운 아키타입이 나올수도 있구나" 정도의 그런 덱입니다. 아직 승률도 홀수기사만 냠냠 먹고 50%를 양의 방향에서 수렴합니다.
-덱 상성-
이 덱의 가장 큰 장점으로, 덱은 나름 고난이도 덱(...?)인 편이지만 예외로 홀수기사는 수월하게 할 만 합니다.
그 외에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좀, 아니 많이 힘들다 생각됩니다.
술사는 두억시니로 한번 만나긴 했는데 제 손패가 잘풀려서 겨우 이겼습니다. 원래라면 질 매치업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7:3~8:2입니다.
흑마는 4:6에서 6:4정도 가져갈 수 있지만 손패, 드로우 빨이 크다 생각되네요. 킬각을 볼 때는 상대 흑마도 우리가 무슨 덱인지 대충 눈치 챘을테니, 심리전이 중요합니다.
냥꾼은 6~7번 정도 만나봤는데 퀘냥 홀수냥 모두 광기와 영채를 잘 운영해주고 사과나무를 잘 응용해야 합니다. 저는 어렵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멀리건만 광기와 보호막을 우선시 해주세요.
법사는 완전 싫습니다. 얼방이 명전간 건 정말정말 기쁘지만 비법은 그나마 양반으로 사이클 열심히, 사과나무 실력으로 부활, 틈틈히 딜누적한다면 희망이 보이지만 정령법은 비전기술병의 방어도가 매우 거슬리고, 빡셉니다. 칼같은 죽기도 역시 빡세네요.
돚거도... 훔치기면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그래도 힘들고, 다른 놈들은 정말 빡셉니다. 영절 잘뽑고 상대 돚거의 플레이를 읽을 적절한 눈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사는 딱 한번 만났는데 퀘전이었습니다. 홀수퀘전이냐 그냥 퀘전이냐, 혹은 속공이냐에 따라 속공은 빡세고, 퀘전은 방어도처리 때문에 엄청 힘들고, 홀퀘전은 못 뚫으리라 예상됩니다. 전 퀘전도 방어도 못 뚫어서 졌습니다...
알렉이 없으니 컨덱이라면 암환으로 정분만 찾겠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이길 여지가 늘어납니다.
알렉을 넣는 커스텀도 가능하지만 글쎄요, 전 적절한 자리를 뽑기 정말 어렵다 생각합니다. 보물상자정도? 어쩌면 썩은사과나무에서 뺄 여지가 있기도 할거 같네요. 알렉 넣는다고 모든 컨덱에 절대적으로 우위인 것도 아닌지라...
알렉은 컨덱 많을 때만 본인의 판단하에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의문점 설명-
다음으로 예상되는 의문들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수정예언자
1/1 부담없이 손패를 덜수 있는 코스트, 부활시 여러번 사적질로 카드 활용가능, 생성된 카드는 죽기 딜누적에 응용됩니다.
2. 보물상자
스택을 늘리기위한 도구입니다. 뺄 여지 다분합니다. 하지만 가끔 유도리있게 기능하는 점이 전 참 좋습니다. 죽메카드에 즉발드로우를 시키던지, 도발벽을 세울려고 사과나무를 먹어 힐과 추후 도발을 세우던지 말이죠.
그래도 요즘 개나소나 침묵을 넣으니 침묵맞고 꺼-억하는거 보기싫으시다던지, 황혼의 부름에서 자꾸 나와 신경질 나신다면 요놈이 튜닝 1순위입니다. 개인적으로 알렉? 그냥 전리품수집가 넣으셔도 상관은 없으리라 믿습니다ㅎ
3. 금박가고일
어그로 상대로는

의 재료를, 컨덱 상대로는 벨렌-정분-동전-정분이 되니 20뎀을 박을 수단입니다 만약황혼의부름으로 또 나온다면 가가마게 코스트 1남아서 죽기영능 못쓸 때 써주세요. 두장 모으고 암환으로 뽑은 정분으로 벨-정-동동동-정정하셔도...됩니다. 근데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4. 사과나무
사실 의외...일 것까진 없는 카드라 생각됩니다. 코볼트 때는
얘가 들어갔었는데 1코가 높아졌지만 탈노스 영채 등으로 부족한 힐을 채워주고 컨덱상대로도 나쁠 것까진 없는 카드라 생각됩니다. 튜닝 여지...ㅎㅈㅈㄷ? 존재합니다.
이 덱의 운영 주요포인트는 광기-북창-치마입니다 이거 잘 활용안하면 손꼬이고 드로우 안되서 죽습니다.
죽메드로우 카드들이 나와 드로우를 도와주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모든 슈팅 덱들이 그렇듯 손패관리 잘하시고, 죽메하수인 관리가 약간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어그로 상대로 사과나무를 죽인 후 다른 죽메를 더 안낸다던지... 하는 식으로요.
- 맺는 말-
재차 강조드리고 싶은 점은 미완성에 더 가까운 덱이며, 재미로 돌리는 데 은근 승률이 나오네? 딱 그정도이라 생각됩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전 가능성이 엿보여 여기 올려보고, 태클과 질문 받아가며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또 2절3절하지만 질문&태클 환영

입니다.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