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 6년차 유저로서
온게임넷에서 홍진호 기욤을 비롯한 초청전을 보면서
세비즈가 주술사의 아버지라 불리던
오리지날때의 약한 주술사때부터
주술사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볼트부터 하수인덱이 유행하면서 이번에는 홀짝덱의 개념까지
상대방이 낼 수 없거나 없는 카드가 거의 확실해져서
랜덤성이 많이 줄었습니다.
두억시니카드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카드깡에서 나와서
요 며칠 굴려봤는데
강한상대 약한상대가 거의 정해지네요.
돌리는 구간은 4~5급 입니다.
의외로 홀수냥 한테 잘 죽지 않습니다.
달리는 덱한테는 굽이치는 파도가 중요합니다.
큐브흑마로 상대할때보다 잘 버텨집니다.
컨트롤상대로는 패가 최악으로 드로우되지 않는한
유리합니다.
가장 이기기 힘든상대가 하수인의 파워로 밀어붙이는 덱입니다.
두억시니덱이 어느정도 드로우 당기면서 정리를 해야되는데
정리만 하면서 상대 손패도 2~3장 이상 계속 있으면
어쩔수 없이 미완성의 두억시니 낼 때도 있어서 확실한 승리가 힘듭니다.
버티거나 완성을 해야되는데 방해가 되는 카드가
하가사 하고 고르곤졸라입니다.
하가사 광역3뎀의 우수함보다 손패가 계속해서 다차기 때문에
하수인을 못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턴이 지날수록 하수인 내면서 주문을 안쓰면 10장이 되기 때문에
조금만 돌려봐도 하가사는 두억시니덱에 좋지 않습니다.
주술사 주문이 과부하가 많기도 하죠.
그래서 태고의 비룡을 1~2장 넣고 빙하의 정령도 1~2장으로 적을 얼리는게 중요합니다.
고르곤졸라는 상대가 거세게 밀어붙이면 스텟도 구리고 나갈 타이밍도 안나옵니다.
두억시니의 사로나이트 전함 전에 그럼블 전함이 먼저 발동되면
두억시니가 손패로 안올라오기 때문에 게임이 끝나버리는 경우가 나오니
최소 사로나이트 2장 내고나서 두억시니 내는게 좋습니다.
2장 + 그럼블로 가져와서 다음턴에 내서 3번 내는게 안정적일수도 있습니다.
그럼블이 정령이기 때문에 모래결속사 1장 이상 넣으시는걸 추천합니다.
두억시니 콤보 완성을 위한 카드들이 4코 이상이므로 헤멧의 활용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두억시니를 만들면서까지 돌릴만큼 승률이 확실한덱은 아닙니다.
이미 두억시니덱을 적절하게 잘 돌리시는 분은 자기만의 커스텀과 실력으로 잘 돌리실테니
카드팩에서 두억시니 나온분들이 많이 참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