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적다보니 지나치게 서론이 길어졌네요 시간을 아끼고 싶으신 분은 아래 두 문단정도만 읽으셔도 충분합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하스스톤 읽을 거리들과 덱 그리고 카드평가들을 보면서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어
감사함을 느끼며 제가 전설을 도전했을 때 사용한 덱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하스스톤 초보자인 제가 여기서 멀리건이나 운영을 누군가에게 가르치기보다는 제가 했던 방식으로 말그대로 공유하는 것이기에 틀린부분은 바로 잡아주시고 너무 노여워하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저는 하스스톤을 알게된것은 오래되었지만 처음으로 랭게임을 시작한것은 2월이며 카드가 많이 없으므로 만들 수 있는 덱이 없어서 비밀법사와 멀록/신병 기사만 해봤습니다. (2월-5급, 3월-1급)
이런류의 덱만 하다보니 컨트롤덱과 큐브흑마에게 맥없이 지는 것 같기도 하고 본래 개인적인 성향상 컨트롤덱을 해보고 싶었기에 처음으로 이번 마녀숲을 과금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큐브흑도 돌려보고 확장팩 초기에 유행한(?) 도발드루, 짝수기사도 시도해봤는데 계속 미끄러지고 그러다보니 덱탓을 하게 되더군요. 아슬아슬하게 어그로 덱한테 뚫리면서 짜증내기 보다는 내가 뚫어버린다는 마인드로 어그로덱을 찾다가 멀록덱을 다시 잡게 되었습니다.
덱은 hsreplay사이트에서 참고했으므로 완전히 같은덱이 존재합니다. 제가 커스텀한 덱이 아니기에 충분히 다른 유저들로 부터도 인증을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스스톤을 오래한것은 아니지만 확장팩 초기에 느낀것은 덱메타라는것이 미묘하게 하지만 꾸준하게 변화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전설런을 시작한 것은 4월21일 0시에 시작해서 16시쯤에 끝냈습니다.(물론 중간에 자는 시간이 있습니다.) 순수하게 게임을 한 시간은 7시간 정도 되는 것 같네요. 그저 한판한판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상관없을 얘기일지 모르지만 등급을 올리고 싶으시면 그 당시에 유행하는 메타의 덱을 저격하는 느낌의 덱을 준비해서 패배에 맨탈 깨지지말고 우직하게 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랭크를 돌릴 당시에는 퀘스트도적/빅스펠드루이드/각종성기사/큐브흑마 들이 주류였습니다. 사실 멀록기사를 돌리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퀘스트도적을 많이 만나는 느낌이었고 있는 가루 없는 가루 다 모아서 만든 큐브흑마덱이 퀘도적한테 맥없이 지는게 싫어서 퀘도적 하나는 무조건 잡는다는 마인드로 갔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 시기가 지나면 퀘도적이 줄어들어 멀록기사가 확실히 잡을 수 있는 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생각에 하루에 끝장본다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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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용하려고 했던 멀로기사 덱을 복사해보니 악몽의 융합체가 두장이 필요한데 한장밖에 없어서 그냥 대체로 융합체와

를 넣고 플레이했습니다.
+기본 멀리건
기본적으로 저는 멀록기사는 초반에 6~7턴 정도에 끝내거나 그 전에 상대의 전의를 상실시켜 서랜을 받는 것이 최고의 플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저 코스트를 잡고 플레이 하고자 했습니다.
초록색 글씨들을 통해 단순히 상대방 직업들의 통계를 보면 드루이드>성기사>도적=흑마>사제=법사>전사 순으로 만났습니다. 대충 승률을 보면 도적을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었습니다. 퀘도적을 저격하자는 플레이가 성공적이었네요. 정말 퀘도적은 진적이 없었고 두번은 홀수 도적에게 졌습니다.
*(오해를 줄이고자) 중간에 하이라이트에 있는 통계는 위에서 수정하기 전의 덱입니다. 수정 된 지금 소개하는 덱만 보면 1급에서만 플레이 했으며 승률도 훨씬 높아요ㅎㅎ
1.드루이드(빅스펠,도발)[13승-7패]
현재 드루이드는 빅스펠드루이드가 대다수 이고 도발드루는 두번 정도 밖에 못 만나본것 같네요.
도발드루는

각을 조심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딜 누적시키는 방식으로 가면 이길만 하더군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빅스펠드루는 1~3턴만 신경쓰면 대부분 이길 수 있었습니다. 1턴에
을 내면서 동전으로 
까지 내고 2턴을 영능으로
성기사의 경우에는 승률에서도 느껴지시겠지만 정말 반반싸움입니다. 딜누적에 욕심을 부리면서 명치를 때려야 하는지 아니면 필드를 정리하는 식으로 해야 되는지 정말 많은 선택을 해야 될때가 많았습니다. 성기사전을 할때마다 느끼지만 어그로덱이 컨트롤덱보다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아직 판단력이 부족해서 담턴킬각이나 불리할때 베제하는 플레이가 아니고서는 거의 정리해서 필드싸움으로 이겨가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멀록기사에는 홀짝 마나의 제약이 없어서 두 덱의 없는 카드들로 우위를 점하는 식으로 생각했습니다.
흑마법사를 상대로 7승을 하긴했지만 거의 힘들었습니다. 최대한 1체력짜리 하수인을 남기지 않으려고 했고 모독각을 보면서 최대한 배쩨는 플레이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덱특성상 새로운 카드가 추가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덱상성과 상대법은 거의 유사했습니다. 이기는 경우는 정말 5턴안에 끝내야 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내 손패는 좋고 상대방 손패는 말리는 두가지 경우가 맞물리는 경우에만 이겼던 것 같네요.
5.그 외의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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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덱을 해보지 못했고 오랜시간동안 하스스톤을 플레이하지 못했기에 부적절한 단어나 기존의 플레이어들이 불쾌할 수 있는 표현을 했다면 미리 사과드리겠습니다. 첫 과금이고 그러다보니 전설의 욕심이 생기게 되어 전설런을 하였고 전설을 달고나니 항상 정보를 얻었던 인벤-하스스톤에 감사함을 느껴 덱을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부족하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적절하거나 피해가 가는 내용이 있다면 수정하겠습니다.
황금 영웅능력도 없는 찐따이지만 전설인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