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하미궁 때에도 큐브흑 한판도 안했었거든요
왜 님들도 그런 거 있잖아요 털리던 기억이 짜증나서 내가 굴리기도 싫어지는 거
근데 마녀숲 와서 굴려보니 쎄긴 쎄드라.
범용성, 그리고 잘 풀리면 어떤 덱이든 멱살 잡아줄 수 있다는 게 강점인듯.
님 이거 왜 넣음

어, 님 이거 왜 안 넣냐

넣으려면 (초반에 잡으려면) 2장 넣어야 하니까 덱 낭비가 되는 것 같다.
후반에 나머지 한장이 드로우 잡히면 큰 재미를 못 봐서 안 썼음.
근데 그런 건 좋아요 흑흑전에서 후공이 먼저 산거 깔려고 한턴 전에 떡밥 깔아놓는 거.
모독각 만들 때 좋다고 하는데 이걸로 핸드 한 장 소모해가며 만들어야하는 모독각은 모독각이 아니라고 생각.
드로우도 그닥 안 모자라는 것 같고.
무기 엄청 많이들 쓰는데다가, 그냥 놔두면 터지는 무기가 많아짐. 미러전도 그렇고.
컨덱이나 미러전 많이 만나는 매치업이면 괜찮은 하수인 같다.
사실 큐브를 사용하는 각이 나오는 것 자체가 이미 이득인데 거기에 더 큰 이익을 보겠다는 것인데...
30피만 빼면 되는 게임에 굳이? 라는 생각이 들어서 빼게 됨.
딸피흑마 되어버리고 나면 운신의 폭이 너무 좁아져서 그 전에 정리해두는 게 좋음.
산거는 욕심 내지말고 첫 공허군주는 침묵 당연히 맞는 거라고 생각하고
6턴에 침묵맞은 공허군주에 큐브 서약 들어가면 무난한 흐름.
필드 상황 빡빡하면 마음 비우고 누가가미 던져주면 된다. 정리해주면 땡큐고 안 해줘도 땡큐인 각 잘 나옴.
홀수도적은 
가 4/4로 출발해서 강화된 주문석 없으면 시달리다 겜터지기도 함.
얘는 멀리건부터 이지선다를 당해야해서 조금 귀찮다.
도발드루는 산거로 압박해야하고 원한맺힌드루는 어그로덱 상대하듯 멀리건 해야해서 멀리건이 갈려버림
원한맺힌드루는 초반 압박을 걷어내는 게 그리 어렵지 않으니 원한맺힌소환사 2장을 피니셔라고 보고
그 두장에만 대처가 되면 이긴다.
생각보다 매칭이 잘 안돼서 기억에 남는 게 별로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