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단 지는 좀 됬는데 이제서야 글 쓰네요.
주수리 이리저리 굴려보다가 가장 잘 굴러가는 것 같아 글 써봅니다.
현재 전설에서 9연승하고 있네요 ㅎㅎ
주수리 덱은 사실 거기서 거기라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을 써보려 합니다.
꽤 깁니다^^;;
이 친구만 위니흑마 때문에 멀리건이 다릅니다.
선턴을 잡았고, 1,2코 카드들만 잡힌 상황이라면 필드싸움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위니흑마 상대로는 보통 토템만 눌러주면서 번폭각을 보게 됩니다.
번폭으로 상대 필드를 한 방에 정리하고 심연의괴수를 올려주면 역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연의괴수를 들고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이번 시즌 전설 승급전에서 이렇게 이기고 올라왔습니다 ㅎㅎ
이 카드들을 1장씩 넣은 이유는 대무는 과부하가 없다는 점에서,
번개화살은 트로그, 천토, 비룡과 연계할 수 있고, 제 덱에 불정이 없는데 그 역할을 대신해줄 수 있습니다.
멀리건할 때 2장이 모두 들어왔을 경우 이러한 특성들을 생각하시면서 1장은 집어넣어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2장을 사용하게 되면 손에서 노는 경우가 꽤 있었고,
가볍기 때문에 패가 빨리 마르게 되어 1장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토템골렘도 토템이란 점!! 알고 있어도 가끔씩 포함 안 시키는 경우가 있기에...잊지마세요!!
또 답답한 상황이 전사가 2/6 도발인 블러드용사를 내는 경우인데 그 때 써주면 참 좋습니다.
내 썬더블러프에게도 사용해서 깜짝 마무리 카드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주수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4코 카드들입니다.
각각 2장씩도 넣어보고, 1장씩도 넣어보고 느낀 점을 써봅니다.
화염투사는 살아남으면 하드캐리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제압당했을 경우,
이 덱에는 용충맨이나 용충이 없기 때문에 과부하 2가 굉장한 압박이 됩니다.
그 때문에 오히려 지는 상황도 많고 내기 애매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토템술사는 4/4나 5/5로 나가는 경우가 많고,
필드에 토템들이 많이 깔려있는 상황에서는 보통 토템술사가 없어도 이기는 상황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토템술사을 쓰는 것보다 많은 상황에서 파정을 쓸 때가 더 좋았습니다.
진화의대가는 막상 써보면 어떤 하수인을 진화시켜야 될지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비룡은 주문력 보너스가 있고, 심연은 도발이고...그래서 1장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진화로 6코스트 하수인 진화시킬 때는 이 놈을 조심하셔야 합니다...이거 정말 많이 나와요 ㅜㅜ
또한 덱을 굴려보면 주수리가 4코스트 플레이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더라구요.
요약하자면 진화나 파정을 1장만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때문에 애매한 상황이 많고, 초반 멀리건 때도 집고가지 않는 상황이 많습니다.
이 덱에는 용충 카드도 없기 때문에 야정이 효율적이지 않다고 느껴질 때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야정을 아예 빼버리고 대신 아르거스를 사용합니다.
예상치 못한 교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야정을 빼면 도발카드가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또한 진화의대가로 진화시키기에 아르거스는 정말 좋습니다^^
이 두 카드는 취향 차이라고 생각하는 카드입니다.
전 하수인 싸움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죽메로 하나 소환하는 황혼을 쓰고 있습니다.
3코스트 하수인이라 진화의대가와 쓰기에도 좋습니다.
둠해머를 쓰시는 분들은 대무를 2장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분명 좋은 카드고 필요하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막상 사용할 때는 무겁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대신에 저는 번개화살 1장을 넣었습니다.
쓴다면 썬더블러프 1장을 빼야할 것 같은데 썬더블러프 1장은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하나 팁을 드리면 때로는 과감하게 동전 영능을 눌러야 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아직 전설 못 다신 분들은 전설 꼭 다시길 기원합니다!!
글솜씨가 부족해서 ㅜㅜ 혹시나 이해가 안 되시는 분들은 친추 주세요~
Quanx#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