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적 : 발리라 생귀나르 | |
|---|---|
| Rogue : Valeera Sanguinar | |
| 덱 구성 | 27 3 0 0 |
| 직업 특화 | 23% (직업 7 / 중립 23) |
| 선호 옵션 | 전투의 함성 (40%) / 도발 (7%) / 연계 (7%) |
| 평균 비용 | 3.8 |
| 제작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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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덱을 뜯어보면 분명 애매하고 의구심 드는 곳이 한두군데가 아닐 거임.
소멸, 전질을 채용해서 원한 맺힌 소환사를 쓰는 것이 과연 다른 빅스펠 덱에 비해 메리트가 있는가?
과연 위에놈 때문에 그밟 같은 사기적인 유틸 카드를 쓰지 말아야 하는가? 심지어 켈레를 쓰면서?
필드 싸움으로 잡아먹겠다는 하수인 덱에 소멸 2장이 어울리는가?
하물며 정령이란 조건부 시너지를 채용했다굽쇼? 전함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필수 카드 그밟도 없이?
이놈은 대체 왜 이딴 끔찍한 덱을 만들었을까?
답은 간단하다. 도적판 빅스펠 덱을 짜보고 싶었는데 정령을 쓰까보고 싶었다. 그게 전부임.
그리고 이 덱으로 7급에서부터 의문의 파죽지세를 이어가서 결국 4급까지 뚫어버림.
물론 역겨운 도발드루랑 흑마는 상당히 이기기 힘들었지만 그외의 상대들은 너무 무난하게 이김.
마찬가지로 역겨운 홀수기사 때문에 코볼트 수습생까지 꾸역꾸역 넣었는데 약 6판 넘게 상대해본 결과, 이 친구 없이도 굉장히 할만 했음. 사로나이트 같은 도발 카드, 침묵, 제압기 같은 걸로 상대 묶으면서 꾸준히 명치를 달리는 전략이 잘 먹혔음.
결국 베이스는 마녀숲 이전에도 존재했던 켈레템포에 정령 어레인지 덱인지라 크게 운영법이 다른 건 없다고 봄.
결정적인 차이점은 하수인 전개덱임에도 불구하고 필드 클리어가 가능한 소멸이 있다는 거. 저 소멸 2장 자리가 독이 될지 득이 될지 아직도 판단을 못하겠다...
겉보기에서부터 아주 극심한 똥맛이 풍겨나오는 거 본인도 무척 잘 알지만 속는 셈치고 환기삼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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