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단순히 아빠하고 딸하고 같은 덱에 넣어드리고 싶다 해서 만든
짝수도적 덱좋진 않지만 애정으로 굴리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인벤 들어와보니 판섭님이 진지하게 짝수도적을 올려놓으셨네요?
방송 타기도 했고 성기사 죽었으니까 드뎌 짝수도적 붐이 오는 거신가!! 하고
다시 돌려봤으나 역시 그냥 미라클이 더 좋습니다 넵
그럼에도 불구하고 짝수기사 죽어서 겐 아저씨 취직시킬 곳이 없어요~ 라거나
한번쯤 해보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글을 씁니다.
(판섭님 본인이 써주시면 완벽할 거 같은뎁쇼..저같은 예능 10급충이 써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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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자체는 제가 쓰는 덱을 올려놓은터라 약간 다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라클이지만 피니셔는 없습니다. 냉혈도 없고, 리로이도 없고, 말리나 죽기도 없고,
테스나 리치왕이 피니셔라고 보기에는 조금 힘들고요.
그러므로 킬각을 만들어내려면 필드를 잡고 끊임없이 상대를 압박해야 합니다.
1. 영능은 강화된 상태다! 예전 도적처럼 무기 아끼지 말고 매턴 때리세요
1턴부터 무기차고 매턴 때리는 것도 무시 못합니다. 워낙에 1코스트가 자주 남아 무기를 차고 있다보니
한 게임에 적어도 상대 명치 5번은 때립니다. 많으면 10딜이 단순 무기 짤딜에서 나옵니다.
확실한 폭딜이 나오지 않는 만큼 짤딜이 중요합니다.
2. 잔상카드는 아껴두기
정말 할 짓이 없거나 급하면 써야겠지만 웬만하면 잔상카드는 아껴두세요
후반가면 잔상카드 한 장으로 셰라진을 살리거나 가젯잔 여교사 연계로 이득을 많이 봅니다.
3. 가젯잔은 팔도레이 이후에!
피니셔가 없는만큼 막무가내로 드로우해봤자 의미 없습니다.
첫번째 가젯잔은 몰라도 두번째 가젯잔을 팔도레이 안 넣어두고 쓰면
손패는 많은데 할 건 없어서 죽습니다. 항상 필드를 최대한으로 유지할 방법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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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별 상대법
용사제는 혼절을 아껴뒀다가 도발용에 쓰면 무난히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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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쓰면 대충 감은 오시겠죠?
똥을 먼저 찍어 먹어본 사람으로서의 경험담 정도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