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술사 : 스랄 | |
|---|---|
| Shaman : Thrall | |
| 덱 구성 | 15 14 1 0 |
| 직업 특화 | 90% (직업 27 / 중립 3) |
| 선호 옵션 | 과부하 (23%) / 전투의 함성 (13%) / 도발 (10%) |
| 평균 비용 | 2.6 |
| 제작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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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대신 패치 후로 쓰랄이 버프를 받아 1번술사, 클리어술사, 진화술사 등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덱들이 많이 나와 정규전 10판하면 7판은 쓰랄을 만나는 바야흐로 대쓰랄시대가 왔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쓰랄의 가장 큰 장점은 직업카드들이 그 코스트에 걸맞는 좋은 효율을 지니고 있어 어떤 카드를 넣어도 유동적으로 굴러간다는 부분입니다. 다른 직업들처럼 하나의 고정된 메타덱이 아닌 예를 들어 템포를 더 빠르게 해 씹랄처럼 하다가도 다시 몇장만 바꿔주면 카멜레온처럼 중반덱이 되는 그때그때 맞춰 쉽게 변화할 수 있는 신기한 직업이 되었는데요. 바꿔말하자면 주술사 직업카드 내에서 대충 아무카드나 바꿔써도 괜찮은 덱이 된다는 말입니다.
일퀘정도 하는 가벼운 무과금 유저들에게 주어진 카드 내에서 효율을 극대화 할만한 덱이 그래서 아무카드나 모아서 하는 이 잡주술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 하스스톤을 일퀘하면서 시작한게 3달이 채 되지 않았고 고대신 패치전에 완성된 메타덱은 돌냥덱 단 1개뿐이였던 무과금 유저기 때문에 고대신 패치 이후 가지고 있는 카드 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직업과 덱이 무엇인가 늘 고민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답이 쓰랄이었죠.
실제로 1장밖에 넣지 않은 이런 카드들은 컨셉이 아니라 제가 없어서 1장만 넣은 겁니다. 진화 없으면 원시의 힘 2장 넣어도 되고 원시의 힘 없으면 진화 2장 넣어도 됩니다. 진화의 대가는 두장 있으면 좋겠는데 가루가 없어서 저는 1장밖에 못넣었습니다. 이렇게 대충 넣어도 주술사는 코스트만 맞추면 매끄럽게 굴러가며 가루 100개 이상써서 반드시 2장 들어가야 하는 카드는 심연의 괴수밖에 없습니다. 단 굶어죽더라도 모험자 지구는 일퀘로 뚫어서 [땅굴 트로그]는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전설카드만큼 중요한 카드가 이 트로그이기 때문이죠. 대미지 딜링에서도 상대의 컨트롤카드를 빼는데도 1코스트에 이만한 효율을 가진 카드는 없습니다.
덱 운영 설명을 조금 드리자면 기본 바탕은
과![]()
을 위주로 상대 하수인을 제거하고
와
으로 빠르게 토템수를 증가시켜
로 필드보호 후에 ![]()
![]()
로 마무리하는 클리어주술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반적인 클리어주술사와 제 덱의 다른 점은 고착화 되어 있는 5코스트
2장 6코스트
2장을 빼고 1~3코스트 카드에 투자를 더 많이하여 상대와의 초반 힘싸움에 주력한 부분입니다. 현재 14~6급 사이의 덱중에서 5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위니흑마와 어그로쓰랄 (요새 급하게 뜨고 있는)멀록파마기사덱으로 대표되는 초반덱에 손패가 밀릴 경우 필드전개가 꼬여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많아 템포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비록 효율이 좋은 비룡과 불의 정령이라고 하더라도 과감히 뺄 필요가 있는 것이죠. 이로서 초반이 단단해지는 만큼 ![]()
등을 덱에서 제거한 후유증인 드로우 부족현상이 중반 이후로 무척 심화됩니다. 특히 후공보다 선공일때 문제점이 극심해 6턴 넘어가면 매판 샤이닝드로우를 외치며 플레이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넣은 카드가
와
이 두장입니다.
선조의 지혜는 멀리건에서 피해주고 중반넘어 마나가 많이 쌓일때쯤 샤이닝드로우로 잡아쓰시면 되고 진화카드가 드로우에 보완이 되는 이유는 스샷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술사가 유리하게 잡은 필드입니다. 여기에서
GO!

진화의 허와실이 모두 보여지는 전형적인 상황입니다. 전투에 큰 능력발휘가 안되었던 토템들의 뚜렷한 스텟 상황 속에서 드로우가 가능한
와 하수인의 코스트를 감소시켜 필드전개를 원활하게 할
가 등장했지만 진화의 랜덤성에 트랩으로 작용하는
가 동시에 전개되었습니다. 문제가 생긴 카드는 상대 필드의 하수인에 빠르게 꼴아박거나
카드로 다시 한번의 기회를 엿봅니다.

가
로 변화한 상황입니다. 전투의 함성 발동이 되지 않은 상태로 나오는 비전골렘이기 때문에 무척 쓸만해졌습니다.
이렇게 진화능력은 기본적으로 스텟이 부족한 토템의 스텟상향과 드로우 부족, 고 코스트 하수인 부족이란 단점을 보완하는 역할이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로 갈수록 힘이 딸리는 것은 사실이기에 극후반싸움을 피할 수 있도록 필드정리 중에도 가급적 상대 명치를 적절히 공략하는 것이 이 덱의 핵심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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