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욥
한 때 돌창인생을 살았다가 요즘엔 좀 줄인 하스돌 애청자입니다.
하스돌을 보면 덱 수정할 때 맨날 나오는 말이 있죠 ㅋㅋㅋ
"한 장 정도??"
그 한 장 정도의 정신으로 만든 덱이 바로 이겁니다.
이 덱에 들어간 비주류 전설들은 무려 3장입니다.
바로 들창코, 음험한 소고스, 바리안 린 입니다.
(바리안 분명 방밀에서도 안쓰던 비주류 전설이었는데
이번 템포스톰 메타스냅샷 1티어 전사덱에서 나오더군요;;)
정말 한 장 한 장 바꾸는 노력을 하면서 커스터마이징 한거니까 잘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ㅜㅜ
생각보다 덱이 잘 굴러가는데 이유는
1. 저코 하수인이 많습니다.
멀리건에서 패 말릴 확률이 적어요.
2. 드로우 카드가 많습니다.
수행사제, 전투격노, 해리슨 존스
덱이 무거운만큼 패말림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저코 드로우에 필드 싸움이 되는 아이들을 넣었습니다.
3. 덱 컨셉이 확실합니다.
초반을 버티고 후반 전설들로 캐리합니다.
평소 전사덱에 들어가지만, 시너지가 나야 효과를 보는 카드들은 죄다 뺐습니다.
룩삼님도 리노덱에 사술이 2장 넣는 덱은 양심 없고 토나온다고 하셨으면서
결국 본인도 사술 2장 넣은 덱을 가져오셨다는...
당시에는 덱 실험해 볼 때 사술이 2장이라 리노 발동 안되는 판이 너무 많아서 뺐으나,
도끼는 사술보다 훨씬 필드 싸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2장 넣었습니다.
멀리건에서 사술은 안 들고가도 도끼는 무조건 들고 가잖아요.
왠만하면 리노 발동 다 되더라고요.
트루하트를 안 넣은 이유는 밑에 있습니다.
피의 울음소리 대신 넣었습니다.
7:1 교환이라는 그 전설의 카드 피울...
이 사실 없어서 안 넣었긴 하지만
아케이나이트 도끼 대신 피울이 그리운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리고 피울은 7코로 너무 무겁기 때문에
차라리 아케이나이트 도끼 끼고 영능 한 번 더 눌러주는게 훨씬 좋습니다.
특히 트루하트가 안들어가기 때문에 체력적인 압박이 심해요.
전사덱의 필수 카드이지만 뺐습니다.
리노잭슨이라는 훌륭한 힐 카드가 있구요.
2코에 14는 생각보다 필드 싸움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후반까지 끌고 가는게 목표이기 때문에 무조건 초반 필드를 잡거나 버텨야했습니다.
다 별로였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제작한 전설입니다.
열심히 가루 모아서 만들었지만
만들자마자 너프되었다는 슬픈 얘기가 ㅜㅜㅜㅜㅜ
들창코가 좋은 이유는
드루가 약세이기 때문에
근데 이 덱이 생각보다 필드 클리어를 잘해서 고르목 나올 타이밍이 잘 안나오더라고요.
들창코 캐리가 은근히 자주 나옵니다.
이 놈도 써보니까 좋더라고요.
특히 씹랄 상대로 좋았습니다.
전함이 없기에 순수 스텟과 하수인 능력이 좋습니다.
그 외에
확실히 필드 싸움은 좋으나 상대방에게 드로우를 정말 미친듯이 주더군요 ㅡ,ㅡ;;
자꾸 드로우된 카드들을 내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서 뺐습니다.
이 덱에는 공격 주문이 많지 않아서 주문 공격력 +1 효과를 볼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5코에 44는 너무 약해요.
게임하다가 찍은 스샷들인데요
정말 굉장히 기억에 남네요
바리안린으로 꺼낸게 리노잭슨에 파멸의 예언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상대는 용족의 군주 데스윙을 꺼내고...
강타가 있어서 믿고 함 내봤습니다...
과부하 있으니까 벼락에 야정쓰면 상대가 암것도 못하고
내가 밀하우스로 야정 2마리 교환하면서 종말이 나가면 되겠네?
했는데 상대가 심지어 밀하우스랑 교환해주고 토골까지 있더라고요 ㅠㅠ
초반 필드를 잡으려고 내는건데 왜 잡지를 못하니 ㅜㅜ
바로 버렸습니다.
덱을 수정하고 수정한 결과 씹랄, 템포전사, 위니 상대로
반반 이상의 준수한 승률을 보였습니다.
변태같은 느조스 힐기사 빼고는 다 할 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