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제로 선수가 이번에 비밀기사 쓰는거 보고, 답 없다고 생각했던 비밀기사 다시 연구해봤는데

예전과 달리 보꼬랑 병소가 없어서 초반 필드 장악력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그냥 힐기사처럼 초반은 종말이로 템포 빼서 버티고, 3마나에 허수아비 골렘 나가면서

4마나의 영원한 베스트 카드인 진은검으로 버텨주다가 6마나에 원장님 나가고

특유의 덱압축으로 느조스, 라그, 티리온 받아오면서 고코러쉬로 게임 끝내는 형태입니다.

코도는 요즘 자주쓰이는 종말이랑 블러드후프 용사, 레오크 등 2공 이하 하수인 짜르는 용도로 쓰고

존스는 무기직업이 너무 많아서 좋습니다.

죽메 하수인을 8장이나 써서 힐기사처럼 느조스로 케른,실바,티리온의 정예군단만 뽑는다기 보단 그냥

광역기로 필드 날아가면 느조스 다시 질러주면 됩니다. 저코 하수인들만 튀어나와도 이미 광역기 빠진 상태에서 느조스랑 함께라면 마무리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더군요.

단지 확실히 죽메가 좀 많아서 느조스가 맨 밑에 깔려있으면 실바나 티리온이 못살아날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줄였더니 정작 느조스가 칼 10코에 등판했을때 너무 죽메가 없어서 그냥 다시 늘렸습니다.

티리온과 엎드려 빼고는 명치 보호할 카드가 없어서 초반 체력압박 당하면 복구할 수단이 진은검밖에 없어서 빛라그도 써봤는데 이건 좀 취향차이인거같더군요.

해적전사나 1번쓰랄같은 극 어그로덱 상대로는 매턴 8힐씩 해주는 빛라그가 낫고, 미드레인지 이상 덱 상대로는 피니시도 되고, 제압기를 강요하는 라그가 낫기에 골라서 쓰시면 됩니다.

힐기사는 미드냥에 너무 약하고, 주돚이 사기치는거 그냥 멍하니 보다가 서렌치는게 짜증나서 미드냥이 야벤저스 8코에 내기 전에 그냥 원장님으로 파마하고 명치갈기는게 훨씬 현재 메타에는 낫더군요.

아직은 더 개량할 여지가 남아있긴 한데, 현재 상태로도 전설에서 잘 돌아가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