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주목~ 나랑 술 마시러 갈 사람 있나?"
"거기 너 귀여운데? 따라와!"
"저, 저요? 그, 사장님.."
"어머? 너 지금 말대꾸하는 거니?"
"아, 아닙니다. 준비하겠습니다"
--- 술집 ---
"너 운 되게 좋은 거야. 내 말만 잘 들으면 연봉, 승진, 원하는 건 다 얻을 수 있다니까?"
"아유~ 아무렴요 사장님~ 제가 이사된 것도 다 사장님 덕분 아니겠습니까~ 이눔아 넌 운좋은줄 알어!"
"아.. 하하.. 감사합니다.."
"왕 사원 이런거 본 적 있나? 일단 챙겨 놔"
"네? 이.. 이런 걸 제가 어떻게.."
"다 챙겨준다고 했잖아~ 더 필요해? 그럼 앞으로 내 말 잘 듣고~"
'그래, 조금만 참자. 이게 다 얼마야? 월급도 쥐꼬린데..'
--- 왕 사원의 집 ---
"아, 예 부장님! 어쩐 일이신지요?"
"야 지금 거 끄윽! 마포 그기로 와라 응 사장님이 부르신다~"
"예? 저 어제도 밤늦게까지.."
"이눔 쫘아~식이! 으른이 부르면 냅다 튀어올 것이지 말이 많어!"
--- 다시 술집 ---
"아 예 인사드립니다 5개월차 왕 대리입니다"
"쫘아식~ 벌써 대리도 달고 여왕님 눈에 좀 들었나봐 응?"
"예? 여왕님이요?"
"어어 애기 왔나?"
"아, 안녕하십니까 사장님!"
"응 그래 잘 왔다. 거 춤 좀 출 줄은 아나?"
"예? 추.. 춤이요?"
"다들 하는 거야~ 한 번 맛나게 춰 봐라~"
'이.. 이런 걸 진짜 하는 건가..?'
--- 병원 ---
"루시 거기 있니..?"
"어, 어머니, 무리하지 마세요"
"흥, 내가 무슨... 네가 더 걱정이지"
"네..네?"
"우리 착한 아들이 애미 생각해서 무리할까 봐 걱정되는 거지.. 거, 회사는 잘 다니고 있나? 이름이 인... 뭐였더라.."
"아, 예. 걱정 마세요.... 저, 이번에 팀장도 달았어요. 그러니까.. 걱정 마세요, 어머니.."
눈물겨운 왕 사원의 감동실화를 하스스톤에서 직접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