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컨트롤 성기사를 좋아해서 만들어봤는데 진짜 은근 괜찮아요. 그렇게 빠르진 않지만 어쨋든간 요즘 메타에서 계속 올라가는 덱이고요. 올라오는데에는 15급에서 5급가는데 5일 걸렸어요. 근데 약간 머리를 많이써야하는 것 같아요.
위니하고 미라클도적 템포법사한테는 진적이 없고요.(진짜로) 도발드루, 컨트롤 법사, 짝수 흑마 한테는 불리해요. 그리고 주문냥은 실력차인거 같아요. 실력이 좋으면 이기는데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지더라고요. 상대 카드 예측도 잘해야하고 아무튼 그냥 5대 5랄까. 어그로같이 완전 빠르게 명치를 치는건 아닌데 미라클 같이 정리는 하면서 명치도 많이 쳐서 승부가 생각보다 빨리 나더라고요.
미라클 도적은 그냥 하다보니 이기는 경우가 많고요 위니는 신성화랑 같이 필드 잡아가면 금방잡아요. 템포법사는 힐이 꽤 많아서 그냥 이기더라고요. 필드는 안밀리더라고요. 문제는 도발드룬데 도발드루는 교환비도 않 좋고 침묵도 없고도발만 깔려서사실상 10턴 전에 끝내야하는데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무덤괴물은 왜 넣냐고 하실 수 있는데 4코 44그냥 생으로 내도 템포 잘 잡아주는데 나중에 발아니르 늘린 후에는 무기 파괴가 한턴에 2번 이상이 가능할때가 많아서 잘 죽지도 않고 계속 쭉쭉 커요. 2장 넣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자리가 없어서 못넣었네요.
리로이는 왜 넣느냐. 은근 딜이 애매하게 부족해서 질 때가 있어요. 게다가 발아니르 발리면 하나라도 발리면 10뎀 주고 생명력도 5라 도발이 많은 덱입장에서는 그냥 탬포로 내도 좋아요. 보통 필드를 잡고 있어서 나오는 짤짤이들도 정리하기 쉽고요. 발아니르 발려서 리치왕 짜르고 발아니르 차고 또 하나 잡고 이런식으로 필드 잡기도 쉬워서 느는게 좋아요. 한번이긴 한데 발아니르 6갠가 늘렸는데, 손패에 리로이밖에 없어서 한턴 30딜도 넣어봤어요. 행복회로긴 한데 경험담이에요. 역시 하스스톤.
발아니르를 뽑는게 뒷심의 다기 때문에 빨리 뽑으면 뽑을 수록 좋아요. 그래서 여백작 애쉬모어 느면 훨씬 잘굴러가고요. 근데 사실 발아니르 안뽑고도 템포플레이가 잘되서 이길때가 많긴 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나오면 잡고 갑니다.
덱굴리는 핵심은 굳이 사로나이트나 발아니르가 붙은 하수인을 안아끼는게 좋다는 건데 사로나이트 말고 낼 4코 카드가 있다든가 하는 경우에는 굳이 안내도 되지만 상대 하수인들이 피가 2 남았든가 손에 곰팡이 술사가 있다던가 하는 경우는 그냥 내는게 백번 좋아요. 어차피 10코 이상되면 움브라를 통해서 이득 충분히 볼수 있거든요. 움브라 4코 + 발린 3코 또는 4코 하수인 + 발린 3코 또는 4코 하수인 이래서 충분히 불릴수 있어서 사로나이트 없어도 됩니다. 물론 사로나이트가 있으면 움브라 + 사로나이트 하면 게임이 터지기는 하지만요. 움브라는 아끼는게 좋긴한데 발아니르 발리면 그냥 내세요. 아까운 마음없이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내시면 됩니다.
제일 주의해야할 점 손에 하수인 하나씩은 남겨두는게 좋습니다. 그러다 공들여 복사한거 다 날라가요.
머리 엄청써야하고 하지만 컨트롤 성기사를 해서 등급이 올라간다는게 기쁘네요. 게다가 뽕맛이 오져요. 손패가 잘풀려서 그런걸 수도 있는데 아무튼 여러분 의견도 많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