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덱이 그렇지만 낙스라마스와 고놈이 정규전에서 빠지면서 리노덱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해서 기존 힐봇이나 박붐 등을 대처할 카드를 찾다가 아예 고스텟 하수인인 용족을 기용해서
초중반의 균형을 잡고 후반부에 밀리는 뒷심을 알렉과 리압배로 보충하는 형식의 일격필살 덱입니다.
크툰리노덱의 경우 아직 나오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너무 욕심이 많은 덱이라 2마리 토끼를 다 놓칠거라 생각합니다.
초반에 패가 풀린다면 기존 용덱처럼 강한 힘으로 밀어 붙일 수 있고 패가 꼬이더라도 후반을
도모해서 알렉+리압배가 가능한 꽤 유연한 형식의 덱입니다.
리노덱이지만 절대 탈진전을 노리는게 아닌 중후반 사이에 리압배나 필드를 먹은 상태로 그대로 밀어붙여 이기는게
목적인 중후반 파워덱입니다.
추가 카드를 설명하자면 어둠의 화살의 경우 기존 검폭의 대처로 넣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상황에 대처가 가능한
점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하늘비룡을 끊거나 어화+고리로 5체 하수인을 처리하는 식도 가능햇습니다
용족 카드 중에 한밤의 비룡은 현재 굶주린 용이나 화산비룡으로 대처하고 있었지만 상대 침묵이나 제압기를 빼는
용도로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굶용과 달리 상대한테 하수인을 주지도 않고 비슷한 스텟이 거의 가능한
덱이 리노덱이니까요. 무엇보다 올빼미 하향으로 침묵을 필수로 사용하던 메타에 좀 변화가 올거라 생각합니다.
주문파괴자가 있지만 4코는 좀 무거운 감이 있어서 필수카드가 되진 않을겁니다.
서리아귀에 대해선 거품카드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많은 상황에서 3뎀은 매우 최적화된 효과를 줍니다.
특히 용족 특성상 침묵 빼기가 쉬운데 침묵을 뺀상태로 나가게 된다면 상대는 광역 3뎀을 반드시 맞고 가야 하는
필드쓸이 전개가 나올때가 많았습니다. 기존 리노덱의 4광역기에서 악격을 뺏기 때문에 부족한 광역기를 매워주거
나 손패에서 용족버프를 주는 형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렉같은 경우엔 엄청 많은 경우에 리압배와 연계가 가능하고 생존도 더욱 효율적으로 하게 하여줍니다.
자락의 경우 뒷심이 따라올 카드가 없고 15의 체력을 채워주지만 반대로 자락이 먼저 나온 상황이라면 리노의
최대 힐이 14를 넘길 수가 없습니다. 기존 리노덱에선 악마시너지 카드를 이용한 악마리노가 유행했기에
더욱 유연하게 사용 가능했지만 공허소환사가 야생으로 돌아가버린 이상 자락의 용도는 뒷심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알렉의 경우 최대 14힐 or 최대 15데미지로 20데미지를 주는 리압배와 연계가 매우 좋습니다.
특히 알렉이 나오면 상대는 무슨수를 써서든 제압기로 잡으려고 하기 때문에 다음턴에 부담이 적은 상태로 리압배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힐봇의 대처카드로 투스카르 행상인을 사용했습니다. 힐봇보다 결코 좋을 순 없지만 현재 선택가능한 최고의 힐카드
입니다. 적어도 용족하수인을 이용해 필드를 유지하면서 플레이한다면 기존리노덱에 비해서 오히려 체력관리가 수
월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리압배 덱이다 보니 중요한 상황에서 상대에게 힐을 해주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하니
잘 계산해 주세요.
그리고 굳이 설명하자면 이 덱의 하수인의 대부분이 전함 하수인입니다. 브란과의 조합을 말할 필요도 없죠.
힐도 2배~(상대힐도)
드로우 2배~ 발견 2배~
이렇듯 다양한 상황에서 전함 하수인과 조합하여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 타이밍을 잘 잡아주셔야 합니다.
상대 덱에 따라 침묵 하수인이 있느냐 여부도 잘 생각해줘야 하구요.
현재는 크툰의 사도와 한밤의 비룡을 각각 굶용과 악격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내일 바로 덱을 바꾸고 시험삼아 돌려
볼 생각입니다. 계속 덱을 보완하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