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메타가 힐흑마를 필두로 하는 어그로덱과 말리고스나 두억시니, 메카툰 같은 키카드가 전략의 전부인 컨셉덱들이 득세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악마학 프로젝트라는 카드때문에 방금말한 덱들에 대한 승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두장 모아놨다가 나올만한 하수인들이 거의 나왔다 싶을때 내주면됩니다. 그 전에 툭 던진 노움페라투가 이미 그 카드를 없애버린 경우도 허다합니다 ㅋㅋ이 덱들은 예전 짝수흑이 힘들어하던 덱이기도 하지요. 그렇다고 이 덱이 어그로 덱에 약하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흑마나 기사 걸리면 모독, 지불, 암불등 어그로 킬러 카드들이 많아서 그런덱 상대로도 거의 안집니다.  

 거의 모든덱에 50퍼센트 이상 나오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냥꾼이 가장 힘들긴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덱의 핵심은 산악거인입니다. 도적 기사 냥꾼전 빼고는 산거를 찾는 노력을 합니다. 흑마전은 상황에따라 들고가기도 하는데 다만 광역기 안잡히면 산거도 갈기도 합니다. 사실 거의 산거 첨에 잡히면 그냥 들고갑니다 . 초반부터 밀리면 답 없는 매치업인 도적전과 냥꾼전은 광역기보다는 2코하수인 위주로 들고갑니다. 깜짝킬각이 잘 안나온는 매치업같은경우는 최대한 갈고리 약탈자를 77로 빨리나가기위해 영능은 최대한 누르고 힐도 하수인에게 쓰는편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주문파괴자 두마리는 요즘 메타에 필수같습니다. 주파자나 외눈깨비는 좀 불리한 매치업이라 생각하는 냥꾼 도적전에 멀리건으로 잡히면 들고갑니다. 그 두 종족과 드루 때문에 넣은 카드니까요 

아 그리고 노움페라투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 카드인데요 키카드를 태울수있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매번 그걸 바랄 수는 없고 그게 아니라도 스타크래프트에서 정찰의 느낌을 갖는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타는 카드가 뭔지 보여주기 떄문에 상대방 덱 파악이 한방에 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퍼져나가는 역병이 탔다 라고 하면 도발드루는 아닐테니 말리고스 드루라 가정해서 체력을 어느정도 이하로 안 내린다든지 말리고스가 나오면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영혼착취를 아껴놓는등의 '대비'가 됩니다. 요샌 별로 없지만 사제전같은경우는 이런 정찰의 의미가 정말 커집니다. 천정내열인지 슈팅사제인지 대비법이 완전히 다르니까요 

그리고 댓글보니 왜 비룡이없냐 하시는분 참 많은데요  비룡과 산거는 손에 카드가 많을수록 강해지는 카드입니다 드로우많이보는 짝흑과 궁합도 잘맞죠 다만 둘다써버리면 덱이 너무무거워져서 대처가안되는 직업들이 너무많아집니다 그래서 요새 침묵을필수적으로 넣는추세기때문에 비룡보단 산거가 낫다생각해서 비룡은 과감히 포기한겁니다 4코에 4/10으로나가는 비룡 좋은거 누가모르겠습니까만 초반에 버티는힘을위해 2코 노움두마리로 바꾼거라고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간단히쓴거라 가끔 내용 덧붙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