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트래커를 1급부터 켜서 그 이전기록이 없네요
3급부터 돌렸는데 승률 한 80% 정도 나온듯합니다.
돌리면서 세심하게 커스텀했습니다
<소감>
돌리면서 그다지 좋은 덱이라고 느끼진 못했으나(사기치는 타이밍이 너무 느림)
현재 사제 덱이 모두 otk 성 덱성향이 짙은데 빅스펠 사제란 클래식한 미드레인지 덱으로 전설을 찍어 보람차네요.
전설 등급전은 안할 생각입니다. 게임 밸런스 개같아요
<운영법>
1. 원한맺힌 소환사는 7코스트가 된 이후로 절대 멀리건에 들고가지 않습니다. (컨트롤전 포함)
2. 어그로전에는 제발 황혼 파괴자가 잡히길 빕니다.
3. 미명뿌리가 캐리하길 기도합니다.
10코스트에 8/8 속공이 생겨서 약간 상향이 되었습니다. 절대 원맺소 10코떳다고 먼저 턴종하지 마세요!
<카드가 들어간 이유>
정말 많은 카드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전기장인부터 교회누나까지 써봤습니다. 이게 최종 결과물입니다.
황혼의 수행사제 2 - 사실상 빅스펠 사제란 덱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짝흑전 캐리머신.
정신지배 기술자 2 - 필드 역전수단이 지불용밖에 없는데 요즘 어그로들은 필드장악력이 미친수준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좋습니다. 냥꾼전에서도 쓸만합니다. 냥꾼이 큐브 죽은척으로 필드 불리는 순간 겜 터지는데 이거로 일발역전이 가능할정도로 매우 좋습니다.
고룡수호병 1 - 이카드를 저도 쓰게될지 생각못했습니다. 지난시즌에는 미라클 도적이 많아 혼절한번 당하면 기분이 아주 끔찍하기 때문에 쓰지 못했으나 미라클이 죽고 요즘 어그로들은 침묵을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필드를 굳히기에 아주 좋은 카드입니다.
호박석 속의 괴수 1 - 두장넣으면 원한맺힌소환사의 힘이 50% 줄어듭니다. 원한맺힌 소환사는 반드시 10코스트를 뽑아야하는데 그렇다고 정배만 넣자니 패에 정배 두장이 잡힐 확률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박석 속의 괴수 한장으로도 충분히 캐리각이 자주 나오는 좋은 카드입니다.
해골비룡 1 - 원래 태고의 비룡을 두장 썼으나 너무 무거워 한장으로 줄이고 더 저코스트에 생각없이 낼 수 있는 해골비룡을 넣었습니다. 6코 타이밍이 빌때 내주면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가끔 데스윙이나 잠자용 나오면 캐리합니다.
이끼투성이 거인 1 - 깔깔이 때문에 두장을 넣어야된다는 의견이 많지만 이 덱은 드로우가 없기 때문에 패에 이끼투성이 거인이 두장 잡히는 순간 게임이 역으로 터져버립니다. 다른 한장은 혈기사로 대체했습니다.
해리스 존스 - 대체 불가. 가지를 쓰는 말리고스 드루이드를 완벽히 카운터칠 수 있는 수단이며 상성인 도적전을 이기게 만들어주는 비장의 카드입니다. 덱이 드로우가 없기 때문에 더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