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는 뇌호흡을 쓰는 쉬운 스킬트리를 알려드렸다면 이번엔 조금 어렵지만 잘 쓰면 더 좋은 스킬트리를 알려드립니다.
기력
전진 4 : 트포는 본인 취향에 따라 기동력이나 집중을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집중을 쓰면 충격관리는 더 쉬워집니다. 스포가 충분해지면 7포를 줘도 상관없습니다.
용의강림 4 : 딜을 더 올리고 싶으면 순간포착 채용해도 상관없습니다. 스포가 충분해지면 7포를 주고 화신출격을 찍어도 됩니다.
철포난격 10 : 인파 스킬들 중 손에 꼽는 DPS를 가진 스킬입니다. 시전도 빠르고 트포 찍으면 쿨도 10초고 충격 수급량도 30이라 높습니다.
충격
심판 10 : 취향에 따라 즉시타격을 사용해도 상관없으나 2티어 레이드부터는 특정 타이밍에 무력화를 몰아넣어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무식한 타격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회심의 일격 10 : 충격 관리를 더 원활히 하고 싶으면 단전 강화도 채용 해볼만 합니다. 이 경우 철포난격 후 바로 콤보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생깁니다.
진용출권 10 : 딜도 좋고 시전시간도 무난하며 기력을 50이나 채워줍니다. 충격 소모도 30이라 철포난격으로 수급 후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무력화시나 특정 패턴시 죽선 - 철포난격 - 진용출권 등의 콤보로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강력 추천합니다.
초신성폭발 10 : 연환보다 빠르지만 연환보단 약한 스킬입니다. 무난히 쓰기엔 연환보다 더 좋다고 판단하여 채용했습니다. 연환파신권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죽선 7 : 쿨감을 찍어도 각을 보고 써야하기 때문에 쿨마다 쓰기 어렵고 마음의 눈을 쓰자니 충격기 쿨이 너무 길게 배치되어있어 넓은 타격을 채용합니다. 실제로 써보면 조금 더 멀리서 떄릴 수 있어 편합니다.
운용법.
철포난격은 충격이 풀이 아닌 상황에서는 각이 보이면 언제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충격 30을 온전히 회복만 하면 되니 충격기 이후에 쓴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또한 DPS 가 상당히 높은 스킬이므로 쿨마다 돌리셔도 됩니다.
초신성과 회심중에선 개인적으로는 초신성을 먼저 씁니다. 그 후에 딜타임이 조금 남아있으면 바로 회심을 씁니다. 다만 초신성을 쓸 각이 안보이면 회심을 빠르게 박아 주는게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죽선을 쓰는 타이밍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회심과 초신성이 둘 다 쿨이고 기력스킬 중 하나 이상을 쓸 수 있는 상황이면 타이밍 나왔을 때 죽선 써도 됩니다. 충격량에 연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충격이 많이 있고 용출권과 심판의 쿨이 있어서 쓸 수 있는 상황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용출권은 왜 우선순위가 밀리느냐. 딜각을 보다보면 용출권 쓰다간 어퍼써서 날아오른 순간에 뭐 맞을 것 같아서 못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1티어 기준으로는 빙레기가 돌아서 브레스를 쏠 것 같다던지 어레기가 백스탭 각을 잡는 것 같다던지 하는 상황이 그렇습니다.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용출권을 먼저 쓰는게 좋지만, 죽선 이상의 시전시간이 걸리는걸 박기안 좀 불안한 상황에서는 죽선을 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용출권은 철포 한 번 쓰면 바로 쓸 수 있는 충격이 수급됩니다.
심판과 죽선 모두 쓸 수 있는 각에는 당연히 죽선을 쓰는게 딜 기대치가 더 높으므로 죽선을 박는게 좋습니다. 심판은 충격 소모량이 제일 적으므로 죽선을 박고 난 후에도 충격 각인으로 회복된 충격으로도 쓸 수 있고 기력기 3개중 뭘 써도 다음에 바로 쓸 수 있으므로 죽선으로 충격을 모두 소모한다고 해서 쿨타임이 많이 빌 일은 없습니다.
죽선을 박은 후의 운영은 간단합니다. 철포가 쿨이면 전진을 쓰고 각이 보이면 심판, 안보이면 적당히 피하다가 철포 쿨이 오면 철포를 박고 딜타임 여유에 따라 심판이나 진용출 또는 쿨이 돌아온 회심이나 초신성을 박으면 됩니다.
철포를 쓸 수 있으면 철포로 충격을 수급한 후 용출권 각도 보이면 바로 용출권을 써줍니다. 용출권 각이 안보이면 심판을 씁니다. 심판 각도 안보이면 역시 뺐다가 상황보고 재진입해서 스킬 쓰면 됩니다.
가장 피해야 할 일은 회심과 초신성 같은 강한 스킬들이 있는데 죽선을 풀충격으로 쓰는 일입니다. 그것만 피하면 죽선을 7포주고 뇌호흡 없이 써도 운용에 큰 어려움은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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