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확실히 정해두는데 템트리가 1대1에 좋은지는 실험을 아직 안 해봤다.
하지만 3대3이라는 섬멸전에 한해서는 광역딜로 딜은 잘 나올 뿐더러 cc기가 디트 빙빙이보다 잘 들어간다는 점은 서포터로서 훌륭하다.
많이 공감하겠지만 현시점에서 pvp 광역 cc기를 넣을 수 있는 직업은 디트나 서머너 빙결을 제외하면 딱히 없는데 그 직업들은 cc기 스킬들이 끝나면 얻어 맞는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 스킬트리는 조금 다르다.
트라이포드를 보면 알겠지만 셔플과 스트림에 전격과 스킬넓이를 주어서 cc에 극화되게 하였는데
셔플은 이니쉬와 카운터용으로 엄청 좋고, 스트림은 도망가는 위치에 써서 생존율이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여기서 체크메이트가 아주 중요하다.
체크메이트 설명을 보면 경직면역이 있는데 섬멸전의 경우 스킬을 다 쓴 후에 빙빙이 돌리는 디트나 스킬 빠진 애들 쪽으로 가서 체크메이트 계속 날리면 상대가 기절을 못 거는 상황이 나온다. 그렇게 어그로를 끌면 다른 우리팀이 딜을 넣을 수 있는 시간이 나와서 서포팅이 된다.
다음은

운부와

레인이다.
전체적인 트라이포드를 보면 알겠지만 스택트와 관련된 특성을 하나도 찍지 않았다.
1대1 상황이 나오지 않는 이상 스택트 쌓다가 옆에서 딴지가 들어오면 후드려 맞고 상대팀 스코어에 1을 더해주기 마련인데
깡딜을 높여주며 마나관리 특성을 찍어주면 지속적인 광역딜로 누적딜이 타 딜러들과 비슷할 정도로 딜이 나온다.
그렇기에 위의 중요스킬이 빠지면 이 두 스킬로 딜을 해준다.
다음 스킬은 생존스킬이다.

스크래치는 설명이 필요없다. 상대팀 두 명 이상 뭉쳐있으면 cc기로 써도 좋고, 도망가는 용도로 써도 좋다.

이 스킬트리에서 포카드는 딜용이 아니다. 2트라이의 강인함으로 상대의 cc기를 한타임 씹어주고 도망가는 용도다.
상대팀에서 무도가가 들어오면 포카드로 씹어주고, 포카드가 없다면 체크메이트

로 버텨준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체크메이트가 약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광역딜로 경직도 무시하고 계속 때리다 보면 딜도 상당하기 때문에 상대팀 무도가들이 빡쳐서 들어오게 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신비한 쇄도를 넣었는데 애초에 신비한 쇄도는 쿼드라를 쓰다가 한 번 썼는데 괜찮아서 쓰게 된 스킬트리다. 인파이터의 용출권을 절묘한 타이밍에 피하거나 쿼드라보다 높은 순간딜로 빨피 제거에 용이하다.
스킬포인트가 부족하다면 1트라이만 해도 좋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이 스킬트리는 3대3 pvp서포팅용 스킬트리다.
하지만 그렇다고 딜이 안 나오는 것이며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퓨어딜러들이 있음에도 딜량1위를 달성하는 장면도 나온다.
그리고 이 스킬트리를 실제로 써보면 알겠지만 체크메이트의 유무가 정말로 중요하다.
셔플과 스트림으로 팀원들 딜타임을 만들어주고, 포카드와 체크메이트로 버텨주고, 넘어진 상대팀에게는 운부와 레인으로 짤짤이 넣어주고, 이동기와 스크래치를 잘 이용한다면 협곡의 망할 요들인 티모에 버금가는 짜증을 적들에게 선사해 줄 수 있다.
1대1을 고집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3대3 pvp에서는 이 스킬트리가 직업밸런스를 무시할 수 있는 최고의 스킬트리라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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