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
트라이포드
룬
현재 필자는 기에나에서 디트를 플레이하고 있는 '한방에부처곁으로' 입니다.
11/09 점검시간을 빌어 글을 작성하고 있구요. 현재 41렙입니다.
위 스킬트리는 수련장에서 충분히 연습해봤고,
만약 만렙을 찍는다면 사용할 스킬트리입니다.
스킬트리의 정체성은 '무력화&폭딜', 즉 레이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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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쓰는 스킬은 5집속 & 3해방이며,
해비크러쉬, 드레드노트, 점핑스매쉬, 러닝크래쉬,
그래비티포스, 사이즈믹해머, 풀스윙, 퍼펙트스윙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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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디트를 운영하는 방식이 여타 근딜캐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디트의 아이덴티티? 패시브?에 있는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디트의 스킬은 '집속'과 '해방'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중 집속은 중력코어를 '생성'하고, 해방은 중력코어를 '소모'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해방스킬은 '소모한 중력코어만큼' 일정시간 보호막을 생성합니다.
예컨대,
중력코어가 1개일 때 해방스킬을 쓰면 체력의 5%에 해당하는 보호막을,
중력코어가 3개일 때 해방스킬을 쓰면 체력의 15%에 해당하는 보호막을
생성합니다.
즉, 디트는 패시브로 인하여 다른 근딜캐와 달리 '맞딜'이 가능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디트의 무력화, 순간 폭딜과 맞물려 큰 시너지를 일으킵니다.
이 때문에 제가 디트의 스킬트리를 무력화와 폭딜위주로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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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을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집속스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집속스킬은 트라이포드를 따로 찍지 않는 이상 중력코어 1개를 생성합니다.
해비크러쉬는 쿨이 고작 5초인데, 무력화는 중인 아주 괴랄한 스킬입니다.
5초마다 무력화 중을 꽂고 중력코어까지 생성하기 때문에 디트의 밥줄이자 평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미 완성되어 있는 스킬이기 때문에 아무 트라이포드나 찍어도 될 것 같습니다.
드레드노트는 쿨10초, 무력화는 중상, 파괴2의 스킬입니다.
이 스킬 역시 높은 무력화 수치에 반해 쿨이 상당히 짧은 편입니다.
더욱이 레이드보스의 부위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이 좋습니다.
트라이포드는 모든 면역인 레이드보스에게 더 강한 딜을 넣기 위해 '견딜수 없는 힘'를 넣습니다.
점핑스매쉬는 쿨16초, 무력화 중상으로 디트의 대시기입니다.
선딜이 조금 있어 답답하고 필드에서는 달리는 속도와 거의 비슷하지만,
디트에게 효율 좋은 다른 대시기가 없기 때문에 사용합니다.
트라이포드는 거리를 늘려주는 것을 사용합니다.
러닝크래쉬는 쿨20초, 무력화 중상으로 일종의 대시기입니다.
사실 이 스킬을 넣은 이유는 레이드보스의 연속적인 범위패턴을 벗어나기 위해 넣은 것입니다.
아무래도 스페이스바 회피기 하나로는 부족하니까요.
러닝크래쉬를 마스터하고 '반중력'과 '저돌적 움직임'을 넣으면,
홀딩스킬이 아니라 보호막을 생성해주면서 이동까지 가능한 일반스킬로 변합니다.
즉 보스의 패턴을 피하다가 맞을 수도 있는 데미지를 완벽하게 막아냅니다.
여기서부터 중요한데요.
많은 분들이 "왜 그라비티포스를 마스터할까?" 라는 의문을 품으셨을 겁니다.
사실 앞서 언급한 집속스킬들은 사실 아무거나 써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이 스킬트리의 핵심이므로 절대 변화를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그라비티포스(이하 포스)를 마스터하는 이유입니다.
포스는 쿨14초에 무력화는 하인 스킬인데요.
이 수치는 해비크러쉬에 비하면 효율이 너무나도 안 좋아보입니다.
몹을 땡기는 용도로 보자면 그라비티임팩트(쿨12 무력화 하)보다 안좋죠.
그러나 포스는 마스터했을 경우 '출렁이는 중력' 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트라이포드는 포스를 '3초' 라는 제한시간 안에 2번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이 말은 즉, 포스를 3초 안에 2번 사용하여 '중력코어를 2개 생성'할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집속5 해방3의 구성이 아닌, 집속6 해방3의 구성이 되는 겁니다. (물론 시간제한이 붙지만요)
중력코어 = 보호막 = 맞딜가능 인 디트에게 빠른 중력코어 수급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심지어 포스 스킬 자체가 중거리에서 때릴 수 있기 때문에 레이드보스로부터 안전한 곳에서 중력코어를 생성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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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해방스킬에 대한 설명입니다.
해방스킬은 집속스킬로 모은 중력코어를 모두 소모하며, 이를 통해 일시적으로 보호막을 생성합니다.
사이즈믹해머는 쿨30초 무력화 상의 스킬입니다.
그러나 마스터를 하면, 쿨26초 무력화 최상의 스킬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강화된 약점 포착'으로 인해 중장거리에서도 딜과 무력화를 꽂아넣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스킬이 되죠.
풀스윙(이하 풀)과 퍼펙트스윙(이하 퍼펙트)은 쓰는 이유가 비슷하기 때문에 묶어서 설명하게 습니다.
풀은 쿨22초, 무력화 상, 파괴1, 경직면역이며 / 마스터를 하면 쿨19초, 모든면역, 오버차지 스킬이 됩니다.
퍼펙트 쿨30, 무력화 상, 파괴2, 경직면역이며 / 마스터를 하면 무력화 최상, 모든면역, 오버차지 스킬이 됩니다.
이처럼 두 스킬은 비슷한 이름처럼 마스터도 비슷한 방향으로 찍을 수 있습니다.
두 스킬 마스터시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모든면역'과 '오버차지'입니다.
여기서 모든면역은 레이드보스나 다른 시드몹들이 그러하듯,
타격으로 인한 경직이나 상태이상에 당하지 않는 것입니다.
즉 이 스킬을 시전하고 있을 때 몹들이 공격해오더라도 캔슬되지 않고 발동시킬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모든면역과 중력코어로 소모로 인한 보호막은 디트의 완벽한 방패가 되어줍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디트가 집속으로 3코어를 모으고 해방스킬을 시전했을 때, 최대생명력의 15%에 해당하는 보호막을 얻습니다.
그런데 풀과 퍼펙트는 시전하는 동안에는 경직과 상태이상 모든 부분에서 면역이라 절대 캔슬되지 않습니다.
즉 보스가 전멸기를 쓰지 않는 이상 디트는 보스의 딜을 맞으면서 때릴 수 있는 상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풀과 퍼펙트 모두 마스터할 경우, 오버차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버차지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차징하는 데 시간은 더 걸리지만 딜은 그 이상으로 뽑아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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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보자면, 디트의 운영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쿨이 짧은 집속스킬을 통해 중력코어를 빠르게 수급한다. (해비크러쉬, 그라비티포스 2타, 대쉬기)
3개의 중력코어를 모으고 해방스킬을 사용함으로써 최대생명력15%보호막을 얻는다.
사이즈믹해머는 쿨26초, 무력화 최상, 중장거리에서 딜을 넣을 수 있는 해방스킬임
여기에 더해 풀스윙(쿨19초, 무력화 상, 파괴1)과 퍼펙트스윙(쿨30, 무력화 최상, 파괴2)은
'모든면역'과 '오버차지'로 보스에게 맞으면서 무력화와 극딜을 넣을 수 있는 스킬이다.
빠른 3코어 > 해방으로 보호막 > 상황에 따라서 중장거리나 극딜 가능
길고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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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중력코어를 모으고 해방스킬을 쓰면 보호막이 생긴다.
2. 풀스윙과 퍼펙트스윙을 마스터하면 '모든면역'과 '오버차지'가 있어 보스와 맞딜이 가능하다.
3. 빠른 중력코어 수급을 위해 그라비티포스를 마스터하여 '출렁이는 중력'을 찍는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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