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배마 패치 이후 레이드스킬트리 (긴글/읽어보고 평가부탁드려요) [10] 구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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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03:27:10
배틀마스터 사용 스킬 포인트 300

스킬

트라이포드

서버 : 프로키온 아이디 : 구늼

 - 무분별하게 비난하는 댓글을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의견,조언 등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안녕하세요. 프로키온 서버에서 510+ 배틀마스터를 육성 중인 구늼이라고 합니다.
2/20 패치 이후에 '치명타 확률 너프'가 적용 되고 배틀마스터의 인식과 함께 싸그리 날라간 딜때문에 지금까지도 고민하고 있을 분들을 위해 같이 의견을 모아보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스킬트리 소개부터 드리겠습니다.

사용 특성 : 치 470 (약 17% 확률 크리) 신 580 (공,이속 11.5% 증가)

사용 연마효과 : 내연(쿨감5%), 화룡(쿨감5%,피해30%,쿨 22.8초), 방천(쿨감10%,피해30%,쿨 22.5초), 용포(10%,쿨 22.5초)
 - 패치 이전 연마효과는 유지했습니다.
 - 실링도 아깝고.. 아직 치확을 포기하진 않았습니다.

사용 스킬트리
 - 눈에 띄게 바꾼 건 2가지 입니다.
  1) 기동성 감소 ( 뇌명각 삭제 )
  2) 내공연소 M

 1) 기동성 감소 ( 뇌명각 삭제 )
 뇌명각을 삭제하게 된 이유는 너프 된 치확때문에 딜이 줄어버린 방천화룡의 딜링을 조금이라도 늘려보고자 뭘 바꿔볼까 고민하던 중에 결국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뇌명각은 이동기로 멀리 떨어진 레이드 몬스터를 쫓아갈 때나 혹은 스페이스바가 빠진 상태에서 광역기를 훌륭하게 피할 수 있는 대체스킬로 사용을 했는데요. 딜이 감소된 상황에서 딜링을 조금이라도 더 해보고자 하는데, 기동성까지 챙겨가면 너무 욕심이 과한 것같아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그 대신 선택하게 된 스킬이 '붕천퇴' 입니다. 2트포에 존재하는 '3초간 공격력 15% 증가'는 나선경이랑 중첩도 가능하고 주 딜이 방천화룡인 상황에서 나선->붕천퇴->방천->화룡 순으로 쓰면 나선과 붕천의 공증가가 모두 방천화룡에 적용이 가능해집니다. 낮아진 크리율로 인해 흰색 딜이 떠서 가슴아픈 부분을 조금이라도 메꾸고, 혹여나 크리가 떳을 때에는 노란 딜이 평소보다 조금 더 나올 수 있도록 말입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는 혹헬까지는 바드없이 매칭이나 공팟으로 많이 돌았었습니다. 그래서 사용했던 스킬콤보도 섬열을 좀 늦게 사용해서 방천화룡에 크리율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바속->용포->나선->섬열->방천->화룡 순이었습니다. (바속 25%+기본 15%=40%로 용포의 '치명적인 파동'을 터트리고 터졌을 경우에는 +55%(용포+섬열)로 95% 크리율의 방천화룡이, 실패했을 경우에는 +40%로 85% 크리율로 방천화룡을 사용했습니다.) 타탈에 오고 나서부터 아는 바드분이 도와주셔서 같이 돌기 시작했는데 그 때는 바드분의 크확이 추가되면서 섬열을 먼저 써야 파티 시너지가 더 잘나오므로 바속->섬열->용포->나선->방천->화룡 순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배마 개인적인 크리율에는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 순서를 바꾸면 파티원들이 크리 들어가는 시간이 늘어날 뿐)
 
 이번 패치로 바속의 크리율 15% 감소, 용포의 크리율 10% 감소(치명적인 파동 포함)으로 인해 부족해진 크리를 조금이라도 챙기기 위해선 섬열이 용포앞에 무조건 들어가야 됩니다. 바속->섬열->용포가 고정이 되버린 셈이지요. 따라서 원래 사용하던 스킬 콤보를 변형해서 섬열->바속->용포->나선->붕천->방천->화룡 순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뼈저리게 느끼게 된 게, 바속 6초는 정말 짧다는 겁니다. 항상 시작을 바속부터 였던지라 처음에는 바속->섬열->용포 순으로 사용하는 걸 생각해봤는데 허수아비 세워놓고 말뚝딜을 해야 화룡 노홀딩(눌러다가 바로 떼기만)으로 간신히 되는 상황이라 딜레이가 큰 스킬을 사용하는 레이드가 아닌 이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섬열을 먼저쓰는 경우를 생각했습니다. 그럼 섬열 이후에 바속,용포만 3초안에 써준다면 뒤로는 조금 널널하게 사용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때문에 붕천 대신 잠룡의 2트포를 생각하는 건 상상도 안해봤습니다. 잠룡 2트포는 '3초간 공 20%증가' 라 붕천의 효과보다 더 뛰어나지만 사용하는 딜레이가 길어 바속 6초안에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2) 내공연소 M
 그러면 이건 또 무슨 이상한 소리냐.. 그나마 이번 패치의 득이 되는 것인 내연 버그 수정을 최대한 활용해볼려고 한 것입니다. 일단 이번 패치에서 내공연소가 1초마다 틱이 박히던게 0.5초당 1틱으로 버그가 수정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생긴 장점이 
 1. 버블 수급이 용이해졌다.
   - 특화를 많이 채택햇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있어야 안심이 되었었는데 이번 기회에 싸그리 버렸습니다
 2. 배마의 냥냥펀치가 냥냥냥냥 펀치로 바뀌었다.
   - 생각보다 딜량이 나옵니다.
   - 현재 사용하기로 마음먹은 스킬트리를 보면 바속,용포,화룡,방천 M 은 고정이고 섬열,붕천,나선이 7은 필요합니다. 내연은 4까지만 있어도 효율이 좋지만 300기준 5M+777 이기때문에 어짜피 7까지는 찍히고 섬열,붕천,나선,내연 중에 M 할 1개를 생각해봤는데,
 1) 섬열란아
  - 스킬 제일 앞머리에 들어가야 되서 바속,용포,나선,붕천의 효과를 아무것도 못받음.
  - 10렙인 경우 자체 30% 크리랑 딜증가가 있어서 쓸만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주딜로 쓸만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
 2) 붕천퇴
  - 3트포가 너무 쓰레기
  - 첫번째 3트포는 스킬사용시간이 늘어나버리고, 두번째 3트포는 버블수급이므로 사실상 무의미
 3) 따라서 M할 스킬은 나선경 or 내공연소
  - 나선경의 3트포의 딜증가 50%는 사실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원래는 내연7 주고 나선경 M을 생각해봤습니다.
  - 그런데 나선경은 붕천퇴의 짜잘하지만 그래도 올라가는 딜증가의 효과를 받지 못하고, 쿨이 16초지만 방천화룡 앞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16초쿨이 강제적으로 22초로 늘어납니다. 
 - 또 막상 7찍은 나선경과 10찍은 나선경의 딜을 비교해 보니, 내공연소 3트포 2번째 마지막에 내공연소가 터지는 딜이 나선경의 딜 증가량(7->10)만큼 나옵니다.
 - 여기에 내공연소 2트포에 쿨감을 찍게 되면 내연쿨감5% 기준 무한내연이 가능해집니다. (0.5초정도..그거보다 조금 끊기나요..)
 - 틱도 늘어났고, 지속스킬이니 중간중간에 버프랑 딜증가는 다 받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니 나선보다 내공M이 더 좋아보여 사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즉, 사용 스킬 : 바속,용포,화룡,방천,내연 M, 섬열,붕천,나선7
사용 콤보 : 섬열->바속->용포->나선->붕천->방천->화룡 로 정리 해볼 수 있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크리로 먹고 살던 직업이 크리확률이 줄어들면서 정말 많이 딜이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타탈 돌아보니 딜이 안나오는 게 체감이 되구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일단은 먹고 살아야죠.. 뭐 주레도 못 간 510 나부랭이가 짓거리는 소리일수도 있습니다만..ㅠㅠ 기동성 줄여가면서 조금이라도 딜을 올려보려고 인벤의 이 글 저 글 읽어가면서 생각 많이 해본 스킬트리입니다. 서두에 적었 듯이 조언과 의견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 또한 무분별한 악성댓글은 안써주셨으면 합니다ㅠㅠ 생각보다 상처 많이 받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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