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 극시너지 3오의+정흡! & 주레무력을 위한 다른 선택지까지 지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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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1:42:50
배틀마스터 사용 스킬 포인트 288

스킬

트라이포드

배마가 너프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늘 그래왔듯이 답을 찾을 것입니다!

우선 저는 안타레스 서버의 528렙 배마입니다.
배마가 최약캐 소리를 듣던 때부터 시작한 유저 중 하나로, 라이트유저지만 꽤 애정 갖고 키웠습니다.

기존에 신속 600을 주기 위해서 치명과 특화를 많이 버렸었지만 이번엔 신속을 덜어냈습니다.
아래는 제 스탯의 변화입니다.
치명 300 -> 423
특화 180 -> 347
신속 600 -> 393

신속을 많이 덜어냈지만, 눈에 띄는 바속+용포 쿨타임 차이는 없었고,
오히려 바드 천상의 연주에 비해 너무 빨리 돌던 바속 쿨이 얼핏 서로 맞아 떨어질 것 같았습니다.
500~720 정도의 신속을 가진 바드님과 300~430 정도 신속을 가진 제가 쿨타임이 꽤 잘 맞았습니다.

정기흡수+원한1 각인으로 "3오의+극시너지" 트리를 가져가서
2단계 레이드(크로마니움~베르투스)를 수십판 매칭해보고,
주간레이드(안개 속의 가디언&화염과 신성)를 마친 결과,
기존 배마와 함께 했을 때보다 치명타가 잘 안 뜬다는 말은 없었고, (바드가 없는 파티도 꽤 많았던 점)
오히려 "매번 치명타가 뜬다 or 치명타 잘 뜨기만해서 차이를 모르겠다"라는 파티원들의 평가를 받은 트리입니다.
클탐의 차이도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타 딜러들이 상향되고 레이드가 너프되어선지 더 빨라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배마 자체딜이 간접너프(화룡천상 2트포 치명타 피해 100% 증가) 되었지만,
딜을 커버쳐줄 '폭쇄진' 화상 6중첩과 시너지 너프를 커버쳐줄 '섬열란아' 를 이용해서 스킬트리를 짰습니다.

여기서 왜 굳이 시너지트리를 가는데 3오의를 갔느냐?
정기흡수 채택을 하면서 마나 때문에 생기는 딜로스가 없고,
신속 스탯을 덜어내고 치명 특화에 투자를 하면서도 공속 이속이 차이가 없어질 것으로 보아,
개인적으로 주레 외의 레이드에서는 항상 애용하던 3오의 트리인 '폭쇄+화룡+나선'으로 선택했고, 주레에서도 쓰기 좋게 섬열란아를 넣었습니다.
폭쇄진 같은 경우는 배마 자체에 숙련되시고 보스 패턴에 숙련이 되신다면 쓸만한 깡딜+화상 6중첩딜을 꾸준히 넣어줄 수 있는 스킬입니다. 써보시면 화상딜이 왜 좋은지 아실 겁니다!

제 딜 사이클은 다음과 같습니다.
섬열+바속용포(백어택)나선화룡+방천격
근딜들이 딜을 넣기 힘든 돌진 패턴 등에 예측 폭쇄진 혹은 상황에 따라 예측 방천격
*폭쇄진과 방천격의 경우 붙지 않아도 꽤 넓은 범위 내에 맞힐 수 있는 스킬들이란 점을 이용해 딜로스를 줄입니다.
내공연소는 버블을 위해서 쿨마다 패시브처럼 켜놓을 것을 권장드립니다.
섬열과 바속을 먼저 넣으시고, 용맹의 포효를 최대한 백어택으로 넣어 크리티컬이 터지길 기도하시는 메타입니다.
크리티컬이 터지지 않더라도, 15+10+20 = 45% 의 치명타 확률을 높여주고,
바드 천상의 연주 15%를 더하면 60%의 버프입니다.
크리티컬이 터졌다면 추가로 10%를 더한 70%의 버프가 됩니다.
배마의 경우 치명 스탯을 많이 버리고 신속에 투자할 수 있었지만, 다른 딜러들의 경우 치명에 투자를 많이 해서 본인의 치명 스탯으로 인한 치명타 확률 + 6-70%의 버프면 약 70~90%의 확률로 치명타가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섬열바속을 먼저 넣고 용포를 넣기 때문에, 용포의 쿨타임 감소를 장비 연마효과에서 가져오는 세팅을 하신다면 쿨타임 관리가 편해집니다.
*주레의 경우 '치명 버프'를 준다는 바드의 오더를 따라 딜사이클을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마의 무한 평타도 재미있게 바꿔주는 마약같은 정기흡수와 너무너무 재밌는 폭쇄진으로 현탐이 그렇게 고통스럽진 않았습니다.
-내공연소 2트포와 적당한 특화 투자로 바속 쿨감을 가는데도 버블 수급은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스포가 300이시라면, 섬열란아 7(21 or 23)를 가져가주세요.

기존 크게 손이 타지 않고 캐릭터의 스킬 자체가 너무 좋았던 덕에 지루하던 레이드가 새롭게 바뀌고 스릴 넘치는 무도가 플레이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적응만 하신다면 칼벤투스, 헬가, 혹헬 등에게 폭쇄진 넣는 게 이렇게까지 쉬웠나 싶을 겁니다. 오히려 근딜에게 어려운 레이드에서 편하게 쓸 수 있답니다. 돌진 타이밍, 가까이 붙으면 안되는 근폭 타이밍 등에 원래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배마가 폭쇄진으로 딜로스를 줄일 수 있는 트리입니다.
크로마니움, 용암의 크로마니움, 타이탈로스 같은 뚜벅이 보스의 경우 정말 재미있게 팰 수 있습니다!
다음 화염과 신성 로테이션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혹헬 등의 레이드는 '무력화 스킬'을 요구로 하기에, 무력화 딜러가 없는 조합이라면 아래 20초 극시너지 트리를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스킬 트리를 7개 열어놓고 골라서 씁니다.
이번 주간 레이드 '두개의 절망'에서 혹헬 무력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채택한 트리입니다.
무력화 스킬을 요구하는 레이드에서 쓰는 극시너지트리의 경우,
뇌명각 M (112or132)
섬열란아 7 (21)
바람의 속삭임 M (221or121)
용맹의 포효 M (331)
방천격 M (211)
내공연소 4+ (3)
나선경 7 (13)
화룡천상 M (221)

제 스킬포인트로는 내공연소 5까지 찍을 수 있어서 찍어줬습니다.
딜로스를 섬열란아 홀딩으로 가져가줘서, 마나 부족 현상과 평타시간을 줄였습니다.
바드의 '천상의 연주 쿨 5초' 등의 브리핑을 듣는 순간 섬열 홀딩을 시작하고, 그 다음부터 바속 용포를 넣는 식으로 사이클을 굴렸습니다.
무력화 스킬을 요구하는 시간을 파티원들과 함께 외워놓고, 화룡천상 나선경 섬열란아를 최대한 아끼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혹시나 무력화가 부족한 위급한 상황에서는 각성기를 써줍니다. 배마의 각성기는 주레에서 크게 요구하는 스킬이 아니라서, 자유롭게 딜로스가 생긴다 싶을 때 추가딜로 넣어주는 편입니다. 어차피 그때말고는 쓸 일도 없을 겁니다. :)

저와 함께 했던 조합은 '기공사' '데빌헌터' '바드'였고,
무력이 필요할 때 넣는 스킬 순서입니다.
(2초~ 정도 홀딩)
★ 화룡 먼저 넣어주세요. 여기에 별 다섯개 넣겠습니다!
여기서 조합상 어쩔 수 없이 안 터지면, 각성기까지 동원해주셔야 합니다.
각성기를 이미 써서 없다면 방천격의 쿨타임이 돌아왔길 바래야합니다.
화룡천상 백어택 성공을 해서 정상적으로 무력화가 터졌다면,
섬열란아의 3초 버프가 남은 상태에서 바속+용포를 넣고 그대로 딜사이클을 굴릴 수 있습니다.
보통 주레에선 화염병 딜을 시작하겠죠?

배마 자매님들 우리 초심 잃지 말아요 :)
항상 쓰레기 취급 받아도 연구만 하던 배마대학교 아닙니까!
이 스킬트리로 재미있는 배마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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