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거 하나도 신경 안씁니다
그냥 멋있으면 장땡입니다
단지 뽕 하나를 위해 모든것을 걸고싶은 당신에게, 이 트리를 추천드립니다!
-피니쉬 스트라이크
무조건 강화된 일격, 충격파를 찍습니다.
확인사살 콤보공격? 쳐다도 보지 않습니다. 피니시 스트라이크는 일격필살이여야 가치가 있는 법이거늘, 한 방에 끝낼 자신이 없어 두 번 공격한다니. 이는 피니시라는 이름에 어울리지도 않아 심각한 풍평피해를 초래하는 사회악적인 트리입니다.
-숄더 차지
탁월한 기동성, 그리고 연속 돌진을 찍습니다.
이로써 당신은 돌진을 마구 써대며 동에번쩍, 서에번쩍 축지법을 써대는 스피드스터 컨셉을 잡을 수 있습니다.
딜로스를 따지지 마십시오. 보기좋으면 장땡입니다.
-템페스트 슬래쉬
성능도 좋은데 간지까지 난다? 필수픽.
다만 집중을 찍습니다. 버서커는 폭주상태가 제일 예쁜데다, 날렵한 움직임은 타격감이 가벼워지는 듯 해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헬 블레이드
CBT시절 우리들의 궁극기 취급이었던 헬 블레이드. 그를 넣지 않는다면 이 기술에 대한 예우를 다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용암분출과 대지 뒤집기의 조합도 화산 분출구같아 멋지고, 블러드 이럽션은 일격필살의 간지가 있습니다.
전부 취향껏이지만 일단 수련의 성과는 반드시 찍어야 합니다. 범위와 간지는 정비례합니다.
-휠윈드 OR 윈드 블레이드
둘중 하나 선택
기술 하나로 넓은 범위에 광역딜 시원하게 날리는게 좋다? 휠윈드
다른 기술과 함께 연타하며 마구 콤보를 넣는게 좋다? 윈드 블레이드
윈드 블레이드의 경우 저는 급소타격을 추천드립니다. 색깔이 파래져서 내 취향임
그리고 돌풍은 몸에 잔상 생기는게 은근 멋있습니다.
-스트라이크 웨이브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 트리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다른건 타협에 타협을 하여 빼더라도 이건 들고갑니다. 죽어도 빼지 않습니다.
땅을 갈아엎고 사방에 돌파편을 뿌려대며 폭파시키는 이 간지가 어찌 사랑스럽지 않을소냐.
저는 케르베로스에 블레이즈 웨이브를 추천드립니다. 세 갈래로 대지를 가르고 그 뒤에 몰려오는 충격파. 상상만 해도 흥분됩니다. 그러나 다른 조합도 전부 멋있지요. 그저 아무런 임펙트도 없는 한계돌파만 찍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나 암만 로망이어도 빠른 축적은 찍읍시다. 차지하다 끊기면 혈압오름
-레드 더스트
왔습니다. 버서커의 영원한 적. 타격감과 이펙트 모두 종범인, 그러나 디버프가 너무나 강력해 그 누구도 빼지 못하는 적폐기술입니다. 스마게는 레드 더스트를 너프하고 스트라이크 웨이브를 상향시켜야 했습니다.
때문에 피니시 스트라이크를 필두로 한 일격필살 딜뽕을 위해서는, 피눈물을 흘리며 넣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정석대로 하자면 너무 억울하므로 피해 증폭은 찍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냥 솔플을 하고 말지. 우리는 붉은 파도를 찍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멋이 안산다는 게 슬픕니다.
각성기 역시 취향껏.
체인 오브 벤전스는 강렬한 전방위 충격파 효과와 함께 멋드러진 사슬이 로망을 자극하고,
버서크 퓨리는 거대한 검으로 적을 한방에 일도양단한다는 점이 또한 로망입니다.
Q:잠깐! 스킬 포인트가 부족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레드 더스트를 빼세요.
그리고 팁. 폭주상태에 들어가면 잊지 말고 기술 중간중간에 꼭 평타를 섞어주세요.
웬만한 기술보다 평타 모션이 더 간지납니다.
팁 하나 더.
파티 맺고 이 트리를 쓰는 행위는 지양합시다. 어차피 우리의 미학은 타인에게는 이해받을 수 없는 터부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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