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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발열과 전력, 놓치지 않을 거에요. 특허 기술로 빚은 Zero Power!

아이콘 Camfa
조회: 764
2017-01-26 19:08:37

기술이 발전하면 생각치도 못했던 혹은 생각으로만 머물렀던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VR과 AR 기술을 지원해줄 수 있는 그래픽카드가 개발되었고, 세계최대전자박람회 CES 2017에서는 모니터가 3개인 노트북과 벽에 붙일 수 있는 초박형 모니터까지 등장했다.

"그런데 말입니다.↘ 출시되는 기술에 대해↗ 다른 부품보다 관심이 낮은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파워 서플라이' 입니다."

파워 서플라이는 지난번 리뷰 [바로가기] 때 언급했듯이, 컴퓨터의 심장으로 불리울 만큼 비중이 큰 부품이다. 다만 부품의 성능을 직접적으로 체감하기 힘드니 중요도에 비해 대중의 관심이 부족할 뿐이다. 단순히 전력을 공급해주는 부품으로만 알고 있던 파워 서플라이 역시 다른 부품들 못지않게 꾸준히 발전해 오고 있다.

파워 서플라이에는 과연 어떤 독특한 기술들이 있을까? 파워 서플라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특허 기술 '애프터 쿨링'과 '제로 와트' 기술로 무장한 마이크로닉스의 Zero Power 시리즈를 통해 파워 서플라이의 영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세계 최초! 대기 전력 0W? 마이크로닉스의 Zero Power 시리즈

누구나 이론은 잘 알고 있다. 컴퓨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전제품들을 사용하고 난 뒤에는 콘센트에서 케이블을 뽑아 전기를 완벽히 차단해주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는 것을. 그러나 가정에 존재하는 전자 제품들의 케이블은 보통 1년 365일 24시간 내내 그냥 꽂혀있는 경우가 많다. 일일이 뽑기 귀찮으니까.

이렇게 케이블이 계속 꽂혀 있는 경우 전자 제품을 켜지 않아도 조금씩 전력을 소모하는데, 이를 대기 전력 소모량이라고 한다. 완벽히 전원을 차단해주지 않는 이상 대기 전력은 어쩔 수 없이 소모될 수 밖에 없는데, 만약 이런 대기 전력을 제로(0)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면?

한미마이크로닉스에서 출시한 Zero Power시리즈는 마이크로닉스만의 독자적인 기술이 다수 적용된 파워 서플라이다. 제품의 기본 성능은 마이크로닉스의 보급형 라인업으로 80PLUS 인증이 빠졌지만 80PLUS 브론즈 등급에 준하는 성능과 고성능 부품을 지원하기 위한 +12V 싱글레일 출력을 가지고 있다.

Zero Power시리즈는 400w부터 500w,600w의 정격 출력을 가진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이나 옵션만 봤을 때는 다른 파워와 별다른 특이점을 찾을 수 없다. Zero Power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기본적인 성능에 더해, 파워 서플라이 안에 장착된 두가지의 특허 기술이 핵심이다.

▲ 마이크로닉스 Zero Power의 상세 스펙

다나와 기준
•Zero Power 400W 가격 35,400원
•Zero Power 500W 가격 42,300원
•Zero Power 600W 가격 48,000원


◈ 아직 발열 남았다.... 위잉~ 컴퓨터가 꺼져도 남은 발열을 책임져 주는 '애프터 쿨링'



컴퓨터 부품과 발열은 항상 대립해왔다. 발열이 높으면 시스템에 부하가 생기기 쉽고 잔고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열이 나기 쉬운 컴퓨터의 주요 부품, 특히나 CPU에는 발열을 잡아주는 쿨러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파워에도 쿨러가 포함되어 있다. 많은 파워 서플라이 제조회사들은 제품의 소음과 발열을 억제하기 위해 쿨러 기술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그러나 파워가 가동될 때의 발열에만 신경을 쓰고 정작 전원이 꺼진 이후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전원이 꺼진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조금씩 열이 식지만, 뜨겁게 달궈진 난로는 전원을 끈다 해도 한동안 뜨거운 열기가 남아있게 된다. 이는 파워도 마찬가지.

컴퓨터가 꺼질 때 보통 파워의 쿨러가 함께 정지하게 되고 결국 순간적으로나마 파워 내부의 온도가 급상승하게 된다. 이렇게 높아진 온도는 파워와 연결된 다른 부품의 수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론 단기간에 발생되는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미세한 결함이 결국 큰 고장으로 이뤄질 수 있다.

마이크로닉스는 컴퓨터의 전원이 꺼지더라도 파워의 온도에 따라 쿨러가 작동해 천천히 안정적인 수준까지 온도를 낮춰주는 '애프터 쿨링' 기술을 개발했다. 물론 컴퓨터가 꺼지면 일정 시간 동안 팬을 작동시키는 타이머 방식도 존재하지만, 애프터 쿨링은 내부의 모니터링 회로를 통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덕분에 좀 더 확실한 방법으로 온도를 서서히 낮춰 발열을 잡아내고 부품의 수명과 성능에도 문제가 없도록 방지한다. 물론 모두 PC의 대기전력으로만 작동하기 때문에 추가로 전력을 소비하지도 않는다. 이 기술은 특히 발열이 심한 고성능 제품으로 갈수록 탁월한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

▲ 온도차이가 확연히 보인다


◈ 대기전력을 0W로 만드는 친환경 기술 '제로 와트'



컴퓨터나 가전제품의 전원을 꺼도 전력 소모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모든 가전제품에는 대기 전력이 존재하며, 콘센트에서 케이블을 완전히 분리하지 않는 이상 전력이 조금씩 지속적으로 소모된다. 물론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과 대기 전력은 차이가 크지만 요즘에는 가정에서도 전자 제품이 많으니 대기 전력이 모이면 이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전자 제품을 사용할 때마다 일일이 케이블을 꽂거나 빼는 것은 너무 번거롭다. 그렇다면 아예 대기전력을 0W로 만들 수 있다면 굳이 소비자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마이크로닉스가 개발한 특허 기술 '제로 와트'는 일반적으로 컴퓨터의 케이블을 꽂아놓았을 때 소모하는 4 W의 대기 전력을 0.075 W까지 낮춰 실질적인 대기 전력 0 W를 구현해준다. PC 전원을 대기 모드에 둬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전력을 아낀다고 굳이 컴퓨터를 끄지 않아도 무방하다.

제로와트 기술은 사용자가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CPU와 그래픽카드등의 부품과도 호환성을 가리지 않고 모든 부품에 적용할 수 있다. PC를 평균 1대만 사용하는 가정집에서도 대기전력으로 소모되는 전기세를 어느정도 절감할 수 있지만, PC방, 학교 등 PC를 많이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큰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질 수 있다.

다만 대기 전력이 적다보니 주의할 점도 있다. 대기 전력을 소모할 수 밖에 없는 특수 기능, 이를테면 웨이크 온 랜(원격으로 컴퓨터의 전원을 키고 끄는 기술)같은 기능을 사용하는 소비자라면 제로 와트 기술을 On/Off 하여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미세한 전력도 놓치지 않는 제로 와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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