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의 정체성(탑)
17 / 36 | Blackhall | | 조회: 168,769 | 작성시간 12-19
12.18 엑셀 공략 감사합니다.
카밀의 정체성은 어떤 챔피언일까요?
퓨어탱커로는 적절하지 못하다.
- 카밀의 기본 스킬의 깡뎀은 높은 편이 절대 아니며 최대체력, 현재 체력 비례데미지가 있다고는 하지만
w
- 8%최대체력 쿨타임 9초 r
- 평타에 8% 현재 체력(마뎀)
이것만 봐도 카밀의 주 딜링은 체력 비례뎀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카밀로 극탱을 가느니
라던가
라던가
라던가
을 하겠습니다.
극딜 암살자로도 적절하지 못하다.
-물론 1:1 싸움에서 스킬 구성상 강력한 위력을 지녔고 의 경우 로도 도망갈 수 없다는게 1:1 싸움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거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지만
주 딜링기인 q스킬의 경우 1.5초를 기다린 후에 재사용해야 강력하다는 점 는 애초에 시전시간이 있고,
돌진기도 바로 돌진하는 것이 아닌 벽을 탄 후에 돌진한다는 점
의 쉴드량이 최대체력에 비례한다는 점 등을 볼 때에 ad만 올리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카밀은 딜탱 챔피언이 될 것이라는 건데, 그렇다고 해서 탱템 위주로 가며 블클 하나, 혹은 트포 하나로 딜을 간다고 하면 저는 차라리
나
을 하는게 훨씬 딜도 좋고 탱도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의 힐링기는 w
밖에 없으며 이마저도
의
처럼 스킬에 딜레이 시간이 있고 범위도 보다
작으며, 무엇보다
보다 훨씬 맞추기 힘듦니다.
그나마
가 있다고는 하지만 1.5초~2.5초밖에 지속되지 않으며(물론 결코 짧지 않습니다만) 20~10초의 긴 쿨타임의 처럼 언제나 발동할 수 있는것이 아닌 평타를 쳐야 발동 된다는 점. 처럼 ad계수가 아닌 최대 체력 계수라는 점 힐링기인 w가 와 달리 가한 피해만큼 회복한다는 점을 보았을 떄.
결론적으로
즉 은 이놈처럼 스타일리쉬한 플레이, 딜과 탱의 적절한 조화(딜6 탱4)가 이루어져야만 강력한 류의 챔피언이라고 나름대로 결론지었습니다. 극딜을 가게 되면 가 극딜을 간 것 처럼 한순간의 실수로 녹아내릴 것이고, 극탱을 가게 되면 가 극탱을 간 것처럼 뭔가 스킬샷도 좋고 스킬 센스도 좋고 귀찮기는 한데 포커싱해서 못 죽일정도도 아니며 딜도 위협적이지 않은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룬 Runes
옵션 합계 (18레벨 기준)
공격력
+3.2
방어
+1
체력
+8
쿨감소
-1.656%
마법 저항력
+1.34
카밀의 주딜은
의 고뎀과
의 퍼뎀
의 퍼뎀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은 ad계수이고
도 ad계수이며
은 마뎀이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관통룬보다는 일반 ad룬이 효율이 더 좋아보입니다.
공속의 경우
을 쓰면 평타에 퍼뎀이 묻지만 퍼뎀 자체가 크게 묻는 것도 아니며, 4초에 불과하기 때문에
의 공속 증가로 커버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카밀이 누킹보다는 지속딜 위주의 챔피언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가 평캔도 아주 고급 평캔 스킬이라는 점.
가 딜레이 스킬이라는 점
에 공속 증가가 붙어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공속보단 깡ad가 더 좋아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타 의견 제시하시면 경청하겠습니다.
마스터리 Mastery
흉포
5
0
1
0
0
0
5
0
0
1
0
0
0
0
책략
0
0
0
0
0
0
0
0
0
0
0
0
0
0
결의
0
0
5
0
0
1
0
5
0
1
0
0
5
배제할 특성
배재 이유
깡 ad를 무지막지하게 올리는 챔피언이 전혀 아니며, 짤스킬 또한
밖에 없고 쿨도 더럽게 길다
다리우스 q스킬 피흡 높히겠다고
가는거랑 똑같다고 생각한다.
카밀은 퓨어탱커가 아니고 팀플레이보단 스플릿 운영이 더 좋아보인다.
가장 고름직한 특성
궁쓰면 대상 이외에 다른 모든 적 챔피언은 다 밀려나는데
이거 밀려나는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무무궁보다 넓다.)
의 경우에도 스턴이 붙어있으며 람머스와 같이 여러명에게 스턴을 먹일 수도 있고.
을 들면 한타 페이즈에 들어갔을 때에 이니시를 열고 잠깐의 시간을 버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와 함께 무지막지한 쉴드량으로 분명히 아군 원딜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브루저인데
때리기 싫은 상대가 될 것입니다.
처럼
한타때 돌진해서 한 타이밍을 버텨낸 뒤에 뒤로 빠져서 정비 후 다시 귀신같이 진입해서 딜링을 넣는 치고빠지기식 챔피언이라고 생각하면 한타이밍 버티는데 만한 특성이 없어보입니다.
로 아군에게 붙는 브루저를 묶어놓고 빠르게 녹이는 데에는 이만한 특성이 없다고 느껴지네요. 초반의 딜교면에선 파괴전차가 더 좋지만
후반으로 가면 갈 수록 열광의 효용성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 외 들어서 손해볼 것은 없어 보이는 특성
은 솔직히 어느 챔피언으로도 들어서 손해보는 스킬은 절대 아니지요
잘라먹기가 굉장히 좋은 챔피언이기 때문에
을 들고 공격적으로 운영해도 좋고,
스플릿을 하다가
나
로 합류하는것 또한 좋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좋아보이고
정글 카밀도
의 판정이 아주 좋아서 사용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정글로 카밀을 하게 되었다면 닥치고
을 들도록 합시다.
일단 가장 중요한 스킬은 라고 생각합니다만
라인전 단계에서 ,또한 절대로 나쁜 스킬은 아닙니다.
티모,케넨과 같은 아웃 파이팅식 챔피언이 나왔다면 선마 또한 고려해볼만 하고.
라인푸쉬가 좋지 않은 근접상대를 상대할 때에는 w를 좀 많이 찍어서 푸쉬+ 핵견제를 하는것도 좋아보이고, 맞다이가 좋은 잭스같은 챔피언이라면 를 찍어서 영혼을 걸고 싸워도 좋겠네요
가 다 찍힌 상태에서
이기적인 딜교가 가능합니다.
돌진 시 평에서 쉴드로 딜을 씹고
평평로 딜을 넣고 빠져나오면서로 회복
에 이동속도 증가 옵션이 있기 때문에 를 이속 증가 상태에서 맞춰주시는게 중요하구요
킬각이다 싶으면의 90% 슬로우를 이용해서 계속 추노하시면 됩니다.
물론 콤보가 만능이 아닙니다.
카밀은 가 훌륭한 도주기이지만 유일한 도주기이고, 콤보에 와를 모두 사용해버리시면 갱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적정글과 적미드의 위치 파악을 확실히 한 후에 쓰셔야되구요.
스킬쿨이 긴 편이어서 후에 킬각이 보이는 착각에 무작정 들어가셨다가 손해보실 수 있습니다.
스킬
카밀은 스킬이 굉장히 스타일리쉬하지만 그만큼 스킬 사용에 제한이 많습니다.
는 1.5초를 기다렸다가 재사용해야 효과가 쌔고 는 외곽 범위에 맞춰야 강한데 그 범위가 결코 넓지 않고,
는 바로 돌진하지 못하고 벽을 한번 타야한다는 점이(에코 하위호환?) 패널티가 있겠습니다. 그리고을 썼다고 무적이 아닌게 이 걸린 대상 챔피언은 을 벗어나지 못하지만 다른 챔피언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며, 심지어 같은 애를 가두었을 때에에 걷어차이면 이 풀려버리니 생각보다 제한이 많습니다.
이러한 제한들로 인해 카밀의 스킬 사용은 예측하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를 예측못하게 잘 써야하며
스킬 쿨타임 하나하나가 를 제외하면 결코 짧지 않기 때문에 스킬 사용에 있어서 신중해야 하겠습니다.
스킬 활용 팁
는 평캔스킬이며 아주 고오급 평캔 스킬입니다.
1,5초 후에 재사용 시 계수x2배 추가데미지=고뎀 이라는 매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스턴을 먹이고 짤을 치고 나올 때에는 평를 해서 빠르게 3방을 먹여주고 빠져나오면서 를 긁는 것 또한 절대 나쁜 선택이 아닙니다.
물론 나 가 나왔을 떄에는 1.5초를 기다렸다가 치면 매우 바람직한 딜을 넣을 수 있겠습니다.
댓글로 주신 의견도 참고하는 겸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경험상으론
선마시 맞다이 엄청 썝니다.
는 그다지 선마 가치 없습니다. 일단 피하기 쉬운스킬이고 데미지 증가폭이 그리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짤챔이면 무조건 이거 먼저 마스터 합니다.
대상이 무슨 짓을 해도 결계 밖으로 나갈 수는 없지만, 카밀 본인이 밖으로 나가면 결계가 사라집니다.
대상 이외의 모든 챔피언 들은 적*아군 상관없이 출입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궁 시전 시 피즈 재간둥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잠깐 점프했다가 땅에 찍는데 그 시간동안 타게팅이 안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순으로 마스터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를 쓴 뒤에 적이 근처에 있으면
적이 안보여도 사거리 늘어나는 지점이 표시됩니다.(예측샷 꿀팁)
그림이 개판이긴 한데, 적이 안보이는 상황에도 사거리 늘어나는 표시가 생기면 적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매복한 적을 탐색할 때, 혹은 적을 추노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쓰는 순간 순간적으로 피즈 재간둥이처럼 어그로 푸는 모션이 나옵니다.
그 순간을 이용해서 스킬을 씹을 수 있습니다.(생각보다 쉬워요)
개인적인 견해로
은 제외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선 광역딜+지속딜or다단히트or도트뎀 정도가 이상적이라고 보는데
카밀은 1:1대인전 특화 챔피언이고 광역딜은
뿐인데다가
는 심지어 범위가 매우 좁고(람머스급)
카밀
의 주력 딜링을 담당하는건
와
의 퍼뎀 정도라고 생각하면
는 고뎀이 붙어있고
는 마법 데미지입니다.
쿨타임 감소를 위해서 간다면
보다는
가
에게는 훨씬 좋아보입니다.
거기서 추가하면
과 궁합이 잘 맞는 도 고려해볼만 하겠고,1:1 특화 챔피언 특성상 스플릿 운영에 적합해보이는데 라인 푸쉬스킬이 딱히 없는 카밀에게 을 포기할 수는 없어보이는데 보다는 가 딜탱인 카밀에게는 조금 더 적합해 보이네요. 물론 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까지가 제 의견이고 조언을 구하고 연구를 통해서 더 좋은 템트리를 생각해보고 싶네요.
정글이라면 헤카림처럼 잿불트포를 가되
선
까지만 올리고
를 올린 뒤에
를 완성하는식으로 가는게 좋겠고, 그 이후에
를 올리는게 좋겠습니다.
는 잿불 전에 나와도 좋습니다.
시작아이템은 개인적으로는 텔을 믿고 롱소 충전물약을 가져갑니다.
카운터픽 Counter pick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Best 3
얘는 전통적으로 딜탱챔프와 딜챔에 강한 퓨어탱커챔피언입니다.
뽀삐 w가 카밀의 돌진기를 무력화 시키기에도 좋고(스플릿 하다가 마주치면 못 도망갑니다.)
뽀삐 궁에 맞으면 카밀의 궁이 끊겨버리며
뽀삐도 쉴드가 있기 때문에 콤보를 넣기도 여의치 않습니다
(혹시 맞라인 서게 되시면 선 광휘의 검 뽑고 그냥 파밍만 하시다가 뽀삐 없을때 타워 빠르게 밀어버리고 로밍다니세요.)
개인적으로
나
짤챔에게
평
의 참교육은 매우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로 먼저 들어가시면 뽀삐 w에 막혀버리구요.
긁으면서 간보다가
있을때
슬로우 묻어있을때 들어가서
로 툭툭 쳐주세요. 뽀삐가 왠만하면
쓰고 도망갈텐데 그러면 어차피
때문에 크게 손해 안보구요. 만약 더 들어오면 강화
쓰고 이속 강화로 도망가주세요. 뽀삐
가 빠지면
로 들어가서
쓰고 나오시면 됩니다.
중반 운영법
일단 트포 나온 시점부터로 인해 타워 철거 속도가 무지막지합니다.
하지만 2:1 구도에서 제드처럼 슈퍼플레이 나오기 좋은 챔피언은 아닌 것 같고,
탱커 캐릭 상대에서 1:1시 승리를 장담할 정도로 강력한 건 아닌 만큼
스플릿 운영 중 상대가 막으러 오면 스킬과 폭발열매를 이용해서 빠르게 한타에 참여해서 4:5구도를 만들거나
을 쓴 뒤에 팀의 지원을 받는 식으로 사용하는것이 더 좋아보이구요
일단 철거가 빠르다 뿐이지 스플릿이나 백도로 모든걸 해결하기 보다는 한타 후에 이득 보기 좋은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팀파이트시 역할
의 가장 큰 단점은 를 쓴 대상 한명만 움직임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을 잘못 쓰면 오히려 집중포화를 얻어맞고 녹아내리기 십상입니다.
따라서 선보다는 한타 후진입 후 기동성이 좋은 나 같은 챔피언의 발목을 묶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해보입니다.
추가 내용
여러번 플레이해보며 느낀 점은
의 퍼뎀이 괜히 붙은게 아닙니다.
은 원딜이나 미드 자르기용 보다는
아군 원딜을 물러 들어오는 라던가 라던가라던가같은 브루저들을 묶어놓고
아군 원딜과 함께 퍼뎀으로 빠르게 녹인 뒤
의 빠른 기동성으로 뒷라인을 잡아주는 형식의 플레이가 더 적절해보이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탱커 녹이기에 최적화 되어있는 의 효용성이 아주 긍정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마치며
카밀 개쓰래기라고 선픽하지 마라는 조언이 있는데
그렇게 따지고 들거면 탑에 당당하게 선픽할 수 있는 챔피언 몇개나 있어요?
솔직히 무슨 챔피언을 하던 카운터 나오면 사리면서 정글 콜 할거 감안하고 하는건데
카밀은 카운터가 명백하니 선픽하면 안된다?
솔직히 롤인벤 와서 공략보는 사람들이 마스터 챌린저는 아니잖아요?
우리들의 구간에서는 카운터 잡아놓고도 역카운터 당하는 사람 널리고 널린 구간이고,
카밀은 e랑r때문에 갱호응과 역관광에 아주 좋아서 결국 사리면서 라인당기다가 궁쿨마다 정글러 부르고 조지면 되는데,
뭐 카운터 나왔다고 징징거릴 것 같으면 탑라이너가 맞는지 이미 의문.
티모 나와도 후픽으로 트린 잡아서 대가리 깨부수는 트린장인들도 있는데, 징징대지 맙시다.(제카님이 화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