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IRON, BRONZE, SILVER. 즉, IBS.ㅋㅋㅋ
얇디 얇은 몸매, 때리면 부서지는 유리 몸.
그게 우리가 알던 럭스였습니다.
일단 물리면 생존이 어려울 정도로 그냥 유리 그 자체...
제드, 탈론, 아칼리, 이렐리아, 녹턴 등등...
수많은 암살자가 럭스를 노립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지긋지긋한 유리몸을 버릴 때가 왔어요!
튼튼한 럭스로, 아브실을 탈출하세요!
(상위 티어에서 먹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서식지에서는 잘 통합니다)
기본적으로 여진 럭스를 기반으로 합니다.
(여진 말고 수호자를 들어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이 공략에선 여진이 더 효율이 높더군요)
'과잉 성장' 룬을 들어 봇 라인전을 팀원들과 맞춰 최대한 길게 끌어서,
꼭 그럴 필요가 없거나, 상대가 그러기 어려운 픽이라면 '소생'이나 '불굴의 의지'를 들어줍니다.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자신의 원딜이 베인같은 사거리가 짧은 원딜이고, 상대 원딜이 케이틀린이라면, 과잉 성장을 들어줍니다.
2. 반대로, 자신의 원딜이 케이틀린이고, 상대 원딜이 베인같은 사거리가 짧은 원딜이라면,
'소생'이나 '불굴의 의지'중 하나를 들어줍니다.
3. 상대 원딜이 아펠리오스, 애쉬처럼 DPS가 높은 원딜이라면 반드시 '과잉 성장'을 들어줍니다.
4. 상대 원딜로, 바루스가 나왔는데, 걔가 포킹이다. 그러면 이 공략을 절대 따라선 안됩니다.
루스의 폭딜로 녹기전에 바루스를 녹여버리는게 더 낫습니다.
과잉 성장룬을 들었다면, 반드시 라인전을 길게 끌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최소 15분)
과잉 성장 룬을 들었다고 해도 꼭 길게 끌어줄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면 속전 속결로 해치우시면 되겠구요.
'우주적 통찰력' 룬과 '공격' 특성은...
럭스의 'Q (속박)' 스킬의 쿨타임을 줄이는게 목적입니다.
이 룬과 호환되는 룬으로, '마법' 룬에 '마나순환 팔지'와 '깨달음' 정도 있겠지만,
'우주적 통찰력'은 1렙 부터 적용이 되고, '깨달음'룬은 10렙부터 적용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럭스가 철거를?
말도 안되는 개소리 마라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타워 골드를 채굴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옆에 있는 원딜이 좀 잘 한다 하면, 철거 보다는 '생명의 샘'을 들어줍니다. 다만, '생명의 샘'을 들게되면 그에 맞춰 템트리도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1. 공격적인 선진입형 럭스.

또는

를 반드시 들어줍니다. 그러나 베리어를 강력 추천합니다.
2. 안정적인 중반 진입형 럭스.
보통은,

점화나

가 젤 무난할 것입니다.
3. 뒤에서 깔짝대는 럭스/선진입하는게 쫄려요!
그럴꺼면 이 공략 보지 마시고, 흔한 AP 럭스 하십시오.
4. 절대 들어선 안되는 스펠.

이놈입니다. 원딜보고 들라고 하세요.
아니면 본인도

원딜도

를 들라고 하세요.
기본적으로 이 공략에서 다루는 럭스는 적진에 진입하는걸 기본 전제로 깔고 있습니다.
이 스펠을 쓸 만한 상황이 되었다는건 적들에게 둘러 쌓여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아군 챔프와 거리가 있을지도 모르며, 이미 아군 챔프들이 모두 사망한 상태일지도 모릅니다.
선진입형 럭스는 딜러가 아닙니다.
탱템, 마저템 같은 두꺼운 아이템들을 잔뜩 둘둘 말고, 먼저 진입해서, 사냥감을 몰색하는 '탱커'입니다.
스킬 활용 팁
탱킹 럭스는 상대 서폿이나 원딜의 어그로를 한몸에 받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와

만을 활용, 딜교에서 이득을 봐야 합니다. 물론 딜은 원딜이 다 넣어줘야겟지요.
약 6~7분쯤 되면

이 갑옷을 사온 뒤부터 앞쪽으로 나가서 평타치고 빠지고를 반복하다가,
상대 원딜한테

를 맞출 수 있게 되면, 망설이지 말고 맞춰줍니다.
상대 서폿이

레오나나

노틸러스라면, 아마 저쪽에서 먼저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을 겁니다.
원딜 아이템을 확인하고, 상대 원딜보다 템이 우위에 있다거나, 뒤쳐지지 않겠다 싶을 때쯤, 먼저 물려준 후,

로 원딜과 자신에게 쉴드를 붙힘과 동시에 상대 원딜을

로 그자리에 고정시켜버리고,


모든 스킬을 꼽아줍니다. (중간중간에 평타를 쳐서 패시브를 터트려주면 더욱 좋습니다)
6 ~ 7분쯤

이걸 뽑는 순간에
상대 레오나나 노틸러스라면 딜이 아프지 않기 때문에 그냥 무시해도 될 정도에요. 그런데, 상대 서폿이 순간 판단으로, 우리 원딜을 바꿔 물려고 한다면 조용히 뒤로 빠져줍니다.
추가. 또, 튼튼한 탓에 쓰레쉬에게 끌려도 상대 원딜만 물고 늘어지면 이깁니다. 블크는 조금 까다롭긴 하지만...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원딜이

얘나

얘처럼 다른 친구들보다 원딜의 판단력이 중요한 친구들이라면 사리다가 아군 정글이 갱을 오면 빠르게 선진입, Q로 묶어줍니다.
이후에 그 친구들이 잘 컷다하면, 앞으로 나가 열심히 나대주시면 되겠습니다.
8 ~ 10분 차에 접어들면 보통


이렇게 두개를 맞출 수가 있는데, 이 때 부턴 어지간한 궁을 정빵으로 쳐맞아도 반피도에 안까입니다. 이 시점에서

말파이트의 궁을 쳐맞고도 그냥 에어본 밖에 안들어오고 데미지가 거의 없는 수준.
단,

이 아줌마랑

이 아가씨,

이 아죠씨,

이 X끼,

야
필패스오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10분 ~ 12분 쯤 되면

망갑이 나오는데, 이 때 부턴 어지간히 뚜드려 맞아도 안아파요. 그 때 부턴, 먼저 선진입, Q로 맞추는 족족 아군 킬각이 나옵니다. 당연하게도, 아군 미드와 탑이 망한 경우엔, 선진입 해서 Q를 맞추기 보단, 원딜을 지키는 포지셔닝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적진 한가운데에 플래쉬로 혼자 들어간다거나 그런짓을 하면 아군이 상태를 죽이는 것보다, 눈먼 다굴빵에 맞아 죽는게 더 빠릅니다)
탱을 간 댓가로 본인은 킬을 먹기 아주 힘들겠지만 말입니다.
상대가 AP가 과반수 (5명중 3명 이상)인 경우엔
대신
를 입으셔야 합니다.
얘를 간 경우엔, 몸이 얇기 때문에 이 때엔 상대 원딜 앞에서 나대지 않길 바랍니다.
보통은

이거랑

이게 나올때 쯤엔 게임이 끝나있겠지만,
게임이 좀 길어져 
얘를 구매한 경우,
선 진입해서 상대를 묶고, 아군이 들어와서 적들을 후드려 팰때 한번씩 사용해줍시다.
또,

대신에

얘를 뽑아도 됩니다.
또, 상대가 평타 기반 챔프가 많다고 하면

얘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35 ~ 40분차에 접어들었다고 하면, 적 챔프들이 딜이 제법 나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향로를
다른 템들 보다 먼저 만들어
얘를 강화해줘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템창을 보면서 상황을 보면서 플레이해야 이게 가능하지만...)

: 상대방 암살자가 너무 잘커서 탱템이 있으나 마나해졌다면 얘를 들고, 암살자의 궁을 씹어 궁을 빼주시면 되고,

: 상대방이 너무 잘 도망다닌다, 혹은 들어왔다 빠졋다를 반복하면서 딜교 이득을 챙기려 한다고 하면 얘를 들어줍니다.

: 상대방에 하드 CC기가 있다고 하면 이걸 사줘야 아군 원딜이 상대를 죠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향로보다 얘를 먼저 뽑아줘야 합니다)
라인전/초반 운영
선진입형 럭스는, 난이도가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맵 리딩'과 '장기적인 판단'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 진입하기에 앞서 맵을 보면서, 지금 들어가면 상대 정글러가 툭 튀어나오진 않을지,
또, 상대 미드나 탑이 로밍을 오진 않을지 잘 확인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즉, 필연적으로

와

를 가장 많이 활용하게 됩니다.
또, 기본적으로 템 빌드가 튼튼하기 때문에, 먼저 들어갔다가도, 뭔가 이상하다, 빼야 할 것 같다고 하면, 빽핑을 찍으며 원딜보다 느리게, 천천히 뒤로 빼줍니다. (이 때 원딜이 계속 안 빠진다고 하면 그냥 손절하고 빼세요. 그리고 그 뒤로는 라인전에선 절대 선진입하지 않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그건 뇌절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TAB키를 눌러 상대 아이템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본인의 아이템을 능동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겟지만, 탱템을 둘둘 입은 럭스는 솔킬을 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딜이 어중간하기 때문이죠.
초반엔 여느 럭스들과 같이



를 적절히 활용해서 상대 원딜을 견제하시고, (여기서 핵심 포인트는 럭스가 튼튼하면 패시브를 터트리고 와도 몸이 두꺼워서 피가 많이 안 까진다는 겁니다)
탱템이 어느정도 갖추어 졌을 때 부터는 적극적으로

를 활용, 킬각을 만들어 내면 되겠습니다.
물론, 이 킬각은 본인이 만들었지만, 그걸 집행할 수 있는건 원딜 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킬을 먹어선 안된다는 뜻이 아니라, 그럴 만한 딜이 안나오기 때문입니다)
운영법 (로밍/한타)
로밍 타이밍은, 원딜이 집에 가서 템사오려고 '귀환'을 누른 순간 부터,
원딜이 바텀 포탑에 도달하기까지입니다.
아쉽더라도, 원딜이 포탑에 다시 되돌아 왔으면 옆에 가줘야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즉, 체력 관리를 잘 해두면, 원딜이 집에 갈 타이밍을 잡아, 미리 미드로 향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미드로 로밍가서 선진입,

를 맞춰 주기만 해도 아군 미드 라이너가 아주 사랑스러워 할껍니다.
한타시.
중반에 왔는데, 원딜이 그렇게 크진 못했다고 하면, 선진입을 하고 탱킹을 하되, 잘 큰 라이너 위주로 플레이하면 되겠습니다.
원딜이 잘 컷다고 해도, 선진입한 럭스가 원딜을 집중적으로 봐줄 입장은 못되기 때문에 (적진 한가운데에서 몸빵을 하고 있을 테니), 적절하게 치고 빠지면서 원딜을 위주로 플레이 하면되겠습니다.
마치며
상대 조합에 따라서 선 진입형 럭스를 해도 될 때가 있고, 안 될때가 있는데,
보통 상대 서폿으로 추정되는 픽으로



이런게 나오면 반드시 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상대가 어이 없어하는 모습을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하하.
(근데 사실

얘를 상대할 땐 이 공략보다 AP 럭스 서폿이 더 쉽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