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비 용사 마이에서 유통기한 없애기
정복자 온힛마이가 지속적인 너프로 더이상 사용하기 힘들어진 현 상황에서 칼날비 용사마이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칼날비 용사마이를 유통기한 없이 사용할 수 있을까,
초중반에 강함도 최대한 챙겨가면서, 중후반에 왕귀력도 얻어내는 방법이 혹시 없을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였으며 지속적인 아이템 트리 검토, 연습 모드 시뮬레이션, 현장테스트 등을 통하여 용사 대신 마나무네를 기용하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게임을 25분전, 25분후로 크게 나눠서 보면 25~30분전을 초중반이라고 볼수 있고, 그 이후는 중후반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초중반에 마이에게 필요한건 AD와 깡공속이며, 이는 칼날비와 용사로 해결이 됩니다.
중후반에 마이에게 필요한건 극도의 흡혈과 온힛데미지 이며 이는 정복자와 피갈퀴, 마최 등으로 해결이 됩니다.
둘중하나 밖에 선택할 수 없는 상황에서 둘의 단점을 보완하며 둘의 장점만을 취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
1코어로 마나무네를 가고 이후 2코어로 구인수를 가면서 기본적인 초중반 딜량을 내주면서,
결국 게임을 끝내지 못해 25분 이후로 중후반 구도로 넘어갈때,
완성된 무라마나+구인수+마최 3신기를 통해 유통기한 없이 온힛 왕귀트리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운용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용사대신 마나무네를 사용할때 마나무네를 바라보는 관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마나무네
- 기본적으로 용사 + 피갈퀴 반반 섞은 역할
- 초중반: 강타, 쿨감 없는 용사 짝퉁
- 중후반: 고AD 온힛 왕귀템
- 구매 즉시 침착 쌓인것 덕분에 AD 55이상, 용사의 AD 60 과 별차이가 없음
- 조금의 스택이후로 AD는 용사를 상회하기 시작하며, 무라마나 완성시 AD 90 이상의 고AD 제공
- 중후반 무라마나 온힛 데미지: 대당 150 이상, 구인수 달고 300 이상
- 2400 원으로 용사랑 비슷한 가격
- 기존 피갈퀴/구인수로 이어지는 온힛트리의 저AD를 효과적으로 커버(기존 온힛마이 딜로스도 제거)
- 평균적으로 22~25분 쯤 무라마나 완성
- 무라마나 완성후 마최/구인수/무라마나 3코어시 기존 온힛마이 보다 고 AD 이기때문에 예전 전투의 열광 있을때의 데미지가 뽑힘
결론적으로 마나무네는 초반엔 AD 기준 사실상 동스펙에, 중후반엔 용사를 훨씬 넘어서는 고 AD, 몰락에 준하는 온힛데미지를 쥐어다 주는 아이템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시간이 흘러 기존 칼날비 용사 마이가 유통기한이 슬슬 올때쯤 그에 딱맞게 보완해주듯 무라마나가 완성되며 피갈퀴/구인수 트리가 갖춰지기 때문에 기존의 용사 칼날비 마이랑 다르게 유통기한 없이 중후반 온힛 마스터이 체제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됩니다.
마나무네를 사고나서의 마음가짐
"마나무네를 스택을 쌓는데 너무 오래걸리고 힘들것 같아요"
-> 기본적으로 전혀 스택에 대해 집착하거나 급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25분 전에는 용사라고 생각하시고 플레이 하시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 스택의 존재 의의는 무엇이냐면, 칼날비 짝퉁용사(마나무네) 마이로 25분내에 게임을 굴려 확실하게 끝내는데 실패 했을 상황에 대한 중후반 보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전 수확 마이 운용시에 스택 하나 하나에 굳이 집착하지 않았던 거랑 같은 매커니즘입니다. 게임이 금방 끝나면 좋은거고, 길어지면 길어지는 대로 결국 스택은 쌓입니다.
"1코어 마나무네라 약할거 같은 느낌이 들고 자신감이 없어요"
-> 그냥 용사 들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고 똑같이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실제로도 전혀 위화감이 없고 수치로도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구매 직후 AD 55 이상이며 얼마 지나지 않아 스택 쌓여가면서 바로 용사의 AD 는 가볍게 상회합니다.
하지만 미세하게 살펴보면 빨강강타와 10% 쿨감 차이가 존재하기는 하나 세상에 공짜가 없듯이 용사의 유통기한을 피해가는 것에 대한 댓가라고 생각하시고 그정도는 감안해서 감수하시고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해당 부분이 실제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은 무라마나가 결국 가져다줄 왕귀/보험성에 비하면 크지 않다고 봅니다.
"아군의 눈치가 보여요. 아군이 자꾸 아이템 가지고 왈가왈부해요"
-> 마나무네가 어쨌네 저쨌네 구구절절 설명할 이유도 없고, 입여는 아군이 결국 게임 이겨줄꺼 아니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시고 본인 템포 맞춰서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정 아군 눈치보는게 그렇게 중요하고 아군에 비위 맞추는게 중요하시다면 그들이 원하는 아이템 가주시면 되고 그 댓가는 오롯히 본인이 치루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