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중 (1) | Xskjaer | | 조회: 7,435 | 작성시간 04-02
사실 필자도 피넛의 미친 포식자 올라프를 보기 전에는 유체화에 빙결강화 룬을 주로 사용했는데, 장점은 도끼 슬로우에 평타슬로우가 묻혀서웬만하면 상대가 플을 빼도 따라가서 패면 킬각이 나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정당한 영광이 나오기 전에는 이속 증가 아이템이 없어 유체화를 강제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포식자를 들면 이속도 빨라지고 딜도 쎄지며, 유체화를 굳이 들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기에 빙결강화보다는 포식자를 더 추천합니다.
유체화
옛날엔 유체화가 더 어울렷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올라프의 단점인 벽을 못넘는다는 것을 보완할수 있습니다.
점멸은 역시 F점멸.
- 역류
(Undertow)
- 마나 소모: 60
- 재사용 대기시간: 7초
- 올라프가 지정한 곳에 도끼를 던져 도끼에 맞은 모든 적 유닛에게 70/115/160/205/250 (+1.0 추가AD)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2.5초 동안 이동 속도를 29/33/37/41/45% 늦춥니다. 도끼가 멀리 날아갈수록 둔화 효과의 지속 시간이 길어지지만, 최대 1.5초를 넘을 수는 없습니다.
올라프가 도끼를 집으면 이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4.5초 감소합니다.
- 사정거리: 400~1000
스킬 콤보
스킬 활용 팁
마체테로 시작해서 잿불거인은 필수입니다. 2코어로 정당한 영광을 가되 상대 ap가 많거나 잘컷다면 망령의 두건을 먼저 올려주고 정당한 영광을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신발은 잘풀렷다면 아이오니아, 상대 원딜이나 브루저가 잘컷다면 닌탑을, 상대 씨씨가 어마무시하다면 헤르메스를 추천드립니다. 기동신은 가지 않습니다.
그다음 템은 역시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갑니다. 워모그, 솔라리 둘 중 하나를 가시는게 가장 무난합니다. 하지만 내가 너무 잘컷거나, 현재 한타에서 내가 어그로 핑퐁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면 가엔 가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갑, 란두인, 망자, 적응형 투구, 정령의 형상, 기맹 등 항상 템은 상황에 맞춰 가면 됩니다.
하지만, 블클이나 스테락 등의 딜템은 가엔 외에 올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올라프는 중후반에 들어서면 유통기한이 옵니다. 그 유통기한을 조금이라도 늦추고 한타에 기여하고 싶다면 탱템을 둘러 앞라인에서 어그로 핑퐁을 담당하는 것이 좋습니다. 15분 서렌이 날 것 같은 판이거나, 정말 너무 잘커서 게임을 끝낼 수 있을 것 같다면 상관없습니다.
카운터픽 Counter pick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Best 3
잘하는 니달리를 만나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한번 말리기 시작하면 게임 끝날때까지 니달리 못따라잡습니다. 올라프 카운터는 이론적으로 기동력 + 폭딜이 가능한 챔피언인데 니달리가 대표적입니다. 최대한 역갱, 오브젝트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이 방법입니다.
엄청난 카운터라고 볼 순 없지만 올라프 궁이 씨씨면역인 반면 카밀의 절대판정 궁극기를 이기지못합니다. 한타 때 물리면 궁을 켜도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역시 니달리와 같은 맥락입니다. 기동력 + 폭딜이 가능한 챔피언입니다.
상대하기쉬운 챔피언 Best 3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올라프가 유일하게 3렙때 못이기는 챔피언입니다. 뚜벅이지만 존나쎕니다.
초반 운영법
3캠프를 돌고 3렙때 우디르 빼고 누구든지 다이깁니다. 미드탑쪽에서 2ㄷ2 교전 두려워하시지 말고 최대한 시도합니다. 웬만하면 이겨요. 도끼 주워가면서 평타 e 섞어주시면 킬 or 플입니다.
중반 운영법
중반까지가 올라프의 캐리력 한계입니다. 후반을 가면 올라프는 힘이 쭉 빠지므로 중반때 게임을 끝낸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스노우볼 굴려나가세요.
후반 운영법
후반에는 답없습니다. 우리팀 미드원딜 믿고 버스받으세요.
팀파이트시 역할
초중반 한타때는 올라프가 궁만 있다면 지배할 수 있습니다. 그냥 뚜까패세요 이깁니다.
후반 한타는 올라프가 딱히 할 수 있는건 없지만 가장 좋은 한타 방법은 상대 원딜이나 미드에게 궁 + 정당한 영광 + 포식자 들고 달라붙어 무조건 올라프를 때리게 하는 것입니다. 나를 때리는 동안 우리 팀원은 덜 맞고, 상대 딜러에게 딜로스를 유발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거의 죽을때까지 맞다가 살아오는것이 후반 올라프 한타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챔피언별 대응법
마치며
초식 정글러들이 한참 나오다가 최근들어 라이엇 패치의 영향으로 녹턴, 카직스 등의 암살자들이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올라프는 그 어떤 메타에서든지 초식이든 육식이든 웬만하면 다 이기고 그냥 쎄다는 무지막지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정글 속도 역시 엄청나서 상대보다 정글속도가 빠른점에서 내가 선턴을 쓸 수 있다는 것, 내가 상대보다 한발 빨리 라인 개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최근 버프를 받아 1티어 정글러로 평가받는 올라프, 꿀빠시길 바라며 부족한 공략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