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유목이라 함은,
가축을 기르며
이동생활을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생활 방식이다.
이것은 기막히게도,
LOL에서 정글과 완전히 일치한다.
특히나
트린다미어에게는 예외없이 적용된다.
또한, 유목민족은 라인에서
CS에 의존하는 나약한
농경민족과 급이 다른 강인한 민족이다.농경민족은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한다.
그들은 그저
낫을 들고 일년에 한번, 양쯔강 일대는 두번,
수확을 할 뿐이다.
그것으로 1년을 버틴다. 그들은 불확실을 두려워하며 안정적인 것을 선호한다.
유목민족들은 그와 정반대이다. 불확실한
길을 나아감에 있어서 한치의
망설임도,
두려움도 없다.
역사적으로 봐도,
흉노, 선비, 돌궐, 거란, 여진, 몽골, 서하, 토번... 등 북방 유목민족은 동아시아 역사에 있어서 가장 큰 변수였다.
위 사진처럼, 평상시에 유목민족들은 아주 평화롭게 가축을 기른다.
그러다가 목초지의
풀이 다 고갈되면,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여 생활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가축이 먹을
풀이 없거나,
기온이 급격히 내려갈 때,
그들은 남쪽으로 내려갔다.
아니, 남쪽으로 내려갈 수 밖에 없었다.
더 이상
북방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유목민족이 남쪽으로 내려간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남쪽
농경민족인
한족의
식량을 약탈한다는 뜻이다.
그냥 내려가서 달라고 하면, 그들은 절대 주지 않는다.
오직 유목민의 거친
야생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마중심의
군사력을 갖춘 뒤에야,
그들은 고분고분 유목민족에게
조공을 바친다.
정글 트린다미어도 이와 마찬가지다. 정글몹을 다 먹어치웠다면, 라인으로 내려가 갱을 간다!
그게 곤란하다면! 다른 유목민족인 상대팀 정글러의 생활 터전을 침략한다!
이것이
핵심이다!
룬은 이것으로 고정입니다.
템이 어느정도 나오기 전까지 트린다미어는 정글에서 안전하게 유목생활을 하며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룬 트리를 추구합니다.
정글링에서의 핵심은 공격 속도입니다.
빠른 공격속도는 빠르게
분노를 채워줍니다.
분노가 차면, 치명타율이 올라가며,
분노가 많으면
로 회복하는 체력도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정글 트린이 공속 가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불만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쿨감에서 간혹 생각이 다른 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굳이 성장 마법저항력을 드시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성장 쿨감을 추천합니다.
방어룬은 보다 더 안정적인 정글링을 위한 선택입니다.
피흡룬 또한 위와 같은 이유입니다.
유목민의 생명은
강타입니다.
1번 스펠, 강타는 고정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유체화는 기마부대의 기동성을 극대화하여 적을 공포에 빠트리기 위한 선택입니다.
그러나, 최근 프라임곰 님의
점멸
트린 도입 이후 많은 유저들이 점멸을 FM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필자 또한 시대적 트렌드에 맞추어 점멸을 사용 할 줄 안다면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텔포 역시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점화를 드는 것은 굉장히 전투민족적인 자세입니다.
상대 정글에 침투해서 유목생활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의도가 담긴 상당히 공격적인 태도입니다.
2번 스펠은 전적으로 독자분의 취향에 맡기겠습니다.
보통 1레벨에
Q로 시작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고정 공격력과 약간의 잃은 체력 비례 공격력이 있어서
Q를 찍는 것일 뿐입니다.
E로 시작해야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인베를 가야하는 경우.
둘째, 공속룬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서 AD계수가 있는 룬을 든 경우.
: 두번째의 경우에는 AD계수가 있어서 E가 오히려 Q를 찍어서 몇대 치는거보다 더 데미지가 많이 박힙니다.
: 또한, 공속룬이 없다면 정글링이 아주 느려지므로, 트린다미어 정글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3렙에서
W를 찍을 것인가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W는 주위 적의 존재여부를 체크하는 정말 좋은 스킬입니다.
W에 불이 들어온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근처에 적이 도사리고 있다는 겁니다.
3렙이되면 두번째 버프몹을 잡으러 도착할 시점이 됩니다.
카정의 위협을 생각하신다면
W를 찍어서 안전하게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적 정글이 카정을 오지 않는 것이 확실하다면 4레벨에
W를 찍어줍시다.
Q 선마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여기서,
VS
: 무엇을 먼저 마스터하는 것이 옳은 지 의견이 갈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공략은 "
구인수의 격노검"을 핵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구인수에는 AP계수가 있기 때문에 정글 트린에서는
E를 선마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다만, 이것 역시도 트린다미어가 잘 성장했을 경우;
챔피언 킬을 많이 하며 성장한
경우에는 W를 선마해도 무난합니다.너무 고민이 되신다면 두개를 번갈아 가며 찍으셔도 무방합니다.
정글링과 갱킹 둘 다 잡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궁극기의 경우에는 보통 마지막에 찍습니다.
그러나, 아주 잘 큰 경우,
궁극기를 제때 제때 찍어주십시오.
트린은 잘 클 경우, 적을 쉽게 제압할 수 있기 때문에,
유목민족의 성격을 버리고 전투민족으로 거듭나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세부적인 설명을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
구인수의 격노검은 필수 아이템입니다. 정말 굉장한 효율성을 발휘합니다.
다만 저런 템트리가 순조롭게 나오려면 갱킹을 못가더라도 팀원들이 잘 버텨줘야합니다.
VS
상대 팀에 탐켄치, 문도, 말파이트, 알리스타 등 하드탱커들이 다수 포진하는 경우 그렇지 않을 경우
라인 / 정글 운영법
첫 정글 몬스터는 뭘 먹던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해보신 분들은 아마 아시겠지만, 공략대로 룬을 장착한 트린다미어의 정글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있는 정글 없는 정글 다 먹어가면서 빠르게 크는게 승리하는 길입니다.
초반 운영법
초반은 카정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카정을 당하고, 킬까지 내주게 된다면 상당히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카정이 걱정 되신다면 반드시 3레벨에 W를 찍어주시기 바랍니다.
카정이 파악된다면 즉시, 호각을 불어서 지원군을 부르도록 합시다.
쉬운 이해를 위해: 정글 트린다미어의 성장 과정을 3차 각성으로 나누어 설명하겠습니다.
미각성 상태
1) 650골드가 완성되는 즉시, 귀환합니다. 마체테 상위템을 뽑아줍시다.
2) 카정 방지에는 W가 최고입니다.
3) 마체테 상위템이 나오면, 대형 정글몹을 잡을 때마다 30의 추가경험치를 얻습니다.
4) 더 많은 경험치를 얻는 것은 빠른 성장을 의미하며, 정글러의 폭풍성장은 강력합니다.
중반 운영법
중반에는 포식자를 쌓는데 주력해야합니다.
동시에 신발도 함께 가줍시다. 신발이 있어야 정글캠프간의 빠른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반드시 빠른 정글만이 트린다미어 정글이 캐리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1차 각성: 흉노왕 "선우트린다"
포식자 완성 이전단계의 샤브르 & 격노검이 완성되면 1차 각성이 완료됬습니다.
1) 닥치는대로 정글몹을 우걱우걱 먹어야합니다. 가능하다면 상대 정글도 먹읍시다.
2) 구인수가 보통 포식자보다 먼저 완성됩니다.
3) 국지전: 소규모 팀파이트가 일어날 때는 반드시 개입하여 죽더라도 어시스트와 킬을 얻도록 합시다.
4) 데스를 어느정도 내주더라도 킬과 어시스트를 얻으면 보다 더 빨리 템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2차 각성: 전투민족 거란 철갑기병, 요왕 "야율트린다"
완성된 포식자: & 스태틱 & 신발
이 3개의 아이템이 구비되었다면 트린다미어는 2차 각성을 하게 됩니다.
1) 전투민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2) 타워파괴와 농경민 학살에 조금씩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3) 이 시기 야율트린다가 정글을 섭취하는데 10초를 넘기지 않습니다.
4) 꾸준히 용을 챙겨줍니다. 솔용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5) 3차 각성에는 많은 비용이 소모됩니다.
6) 정글링으로 버는 소득보다 타워파괴와 챔피언 킬로 얻는 돈이 훨씬 많습니다.
7) 전투민족 답게 공격적인 방법으로 3차 각성을 준비합시다.
후반 운영법
쿠빌라이 칸(忽必烈, 1215년 ~ 1294년)
3차 각성: 유라시아의 패자 "트린다이 칸"
침략으로 몰락시킨 나라의 왕이 쓰는 검 & 칭기스 칸의 대검
마지막 핵심 코어가 완성되면 칭기스칸의 후손 "트린다이 칸"으로 등극됩니다.
이 2개의 아이템이 구비되었다면 트린다미어는 마지막 각성, 3차 각성을 하게 됩니다.
3차 각성 이후 분노의 영약을 꾸준히 빨아줍니다.
당신의 분노서린 용맹에 적들은 /FF를 치느라 손가락이 부서질 것입니다.
1)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2) 하나의 타워를 파괴하는데 15초를 넘기지 않습니다.
3) 마지막 코어의 경우 반드시 무한의 대검이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4) 무한의 대검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옵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OR OR OR OR OR OR
5) 이제 당신은 적팀의 챔피언과 타워를 정글몹 잡든 먹어줍니다.
6) 매 순간 지혜롭고 냉철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타워를 부술 것인지, 적팀 딜러를 잡을 것인지.
7) 바론도 순식간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8) 와드는 꾸준히 박아줍니다.
9) 궁극기 사용에 온 신경을 집중합시다.
궁극기 사용 실수가 잦아질 수록 게임은 길어지고, 패배에 다가갑니다.
팀파이트시 역할
한타에 합류하는 경우에는, 상대 원딜을 짜르거나, 미드 라이너를 처리하면 됩니다.
다만, 간혹 문도와 같은 탱커가 앞에서 비비기를 시전하면 앞라인부터 처리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트린다미어는 문도와 탐켄치같은 특급 탱커들을 사이먼 도미닉으로 박살낼 수 있습니다.
타워를 밀기도 하고, 팀파이트에 합류하기도 하며 적절히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하다보면 감각이 생기실 것입니다.
챔피언별 대응법
여러분들이 댓글로 문의하신다면 그 챔피언들만 먼저 공략을 써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정글러들은 트린정글로 상대해봤습니다.
천둥군주 조심합시다!
궁극기를 쓰지 않아도 되는 체력이 천둥군주로 훅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직스의 경우 Q 폭탄은 가벼워 보여도 천둥군주와 함께 터지면
엄청난 폭딜이 나와서 의문사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마치며
현재, 정글 트린다미어가 아닌, [탑] 트린다미어 공략 작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트린학개론이란 제목으로 엄청난 양의 공략을 쓸 계획입니다.
오랜 시간 트린만을 고수하며 쌓은 지식을 모두 공개하겠습니다.
저는 재미를 위해 유목민이라는 요소를 첨부하여 공략을 진행한 것 뿐입니다.
보다 더 잘 전달됬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