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내용이 조금 많습니다.
픽창에서 보기보다는 글을 먼저 보고 시도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력 빌드인
빙결 빌드는 GLP 삭제와 함께 사장되어버렸고,
미드 라인의 메타는 아주 오랫동안 암살자, 로머들만이 살아남고 있는 상황.
미드 베이가는 언제나 그래왔지만 메타가 바뀔 기미조차도 보이지 않는 현 시점에서는 특히 암울한 상태입니다.
라이엇은 현재의 미드 메타를 변화시킬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아니, 없습니다.
메타의 변화를 기대할 수 없는 이 시점에서 미드 베이가는 결국 어떻게든 직접 발버둥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현 메타를 따라가기 위한
감전 베이가 빌드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작성자의 티어는 다이아몬드 4입니다.)
벨트 딜탱 빌드는 마스터 원딜 베이가 장인 imber님의 빌드입니다.
(벨트 딜탱 빌드 룬)
감전에 대한 코멘트부터 하겠습니다.
현 시점 미드 베이가가 메타 챔피언들
에 비해
부족한 능력은 뭐가 있을까요?
크게 두 가지. 결정력과 로밍(합류) 능력입니다.
현재 통계를 봤을때 베이가들이 가장 자주 선택하는 메인 룬은
유성입니다.
브실골 통계에서는 괜찮은 통계를 보여주지만, 티어가 높아질수록
유성의 가치는 떨어지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왜일까요?
유성이
메타에 안 맞는 룬이기 때문입니다.
유성은 초반보다 후반에 훨씬 가치가 높은 룬입니다. 가속 수치가 높아질수록
유성의 가치가 높아지죠.
하지만 요즘 메타는 후반까지 가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메타 챔피언들만 봐도 알겠지만 초반 교전에서 승리하고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려 게임을 끝내는것이 요즘 메타입니다.
최근 메타에서 쓸만하다 소리 듣는 메이지들 중
유성을 드는 챔피언은 없습니다.
대부분
감전을 선택하고 그나마도 정통 메이지가
난입을 드는 경우가 전부입니다.
아브실골에서
유성이 괜찮은 통계를 보이는 이유는 메타 챔피언들의 픽률이 아브실골 이상 티어에 비해 낮은 편이고 픽률이 다른 티어들에 비해 고른 경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메타와 상관없이 게임이 길어지는 경우도 잦다는 점도 있죠. 그래서 여기서는 베이가의 성능이 최악까지는 아닙니다.
본인의 티어가 아브실골이라면
유성을 드는것도 충분히 좋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현 메타에서는
감전이 분명
유성보다 가치가 훨씬 높습니다.
초반부터 존재감이 있는 룬이고, 베이가에게 부족한 결정력이라는 요소를 보완하는 효자같은 룬입니다.
-----------------------------------------------------------------
감전 활용 방법
빙결 빌드가 사장되고,
봉풀주 빌드의 파워가 계속 약해지면서
감전의 픽률이 이전에 비해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감전이라는 룬에 익숙하지 않은 베이가 유저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간단한 설명과 함께 베이가가
감전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적습니다.
감전은 적을
3회 타격하면 데미지를 주는 룬입니다.
3회 타격 카운트는
지평선 기절 효과를 적중시켜도 오르고(가두기만 해서는 오르지 않습니다),
점화나
탈진같은
적을 지정하는 스펠이나,
같은
데미지를 주는 아이템 액티브 효과로도 쌓입니다.
이를 응용한 베이가의
감전 활용 예시들입니다.
E 기절 + W + 평타(+감전)
다른 스킬이 없을때는 평타로도 감전을 터뜨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W + Q +
점화(+감전)
(
점화를 들었을 경우)지평선 안맞았고, 평타를 날릴 여유는 없을때 사용하는 순간폭딜 콤보입니다.
W +
만년서리 + Q(
+감전)
만년서리를 들었을때 굉장히 자주 써먹는 콤보입니다.
Q점멸 +
벨트 + R(
+감전)
Q점멸R 콤보에
벨트를 섞은 응용콤보입니다. 선 점멸로
돌발 일격을 발동시켜서 모든 콤보에 추딜을 적용하는것이 포인트.
-----------------------------------------------------------------
하위 룬 설명(만년서리 빌드)
먼저
만년서리 빌드의 룬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피의 맛은 무난하게 라인 유지력을 향상시켜주는 룬,
시야 수집 역시 무난한 성장형 룬이라 따로 설명드릴게 없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룬
들은 상당히 중요하니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끈질긴 사냥꾼. 위에서 베이가가 메타 미드챔피언들에 비해 부족한 능력 중 하나로
로밍 및 합류 능력을 꼽았었죠?
끈질긴 사냥꾼은 이런 약점을 보완해주는 룬입니다.
대체로 베이가 유저들은
굶주린 사냥꾼이나
궁극의 사냥꾼을 드는 편인데 사실 이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굶사의 경우 메커니즘상 베이가와는 별로 안맞지만 베이가의 주문력이 하도 높아 좋지 않은 궁합이 커버가 되는 편이고
궁사의 경우 베이가의 킬 캐치 능력을 늘려주는 룬이라 역시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끈사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이 룬이
1렙부터 효과가 있는 룬이기 때문입니다.
굶사는
첫 스택을 쌓기 전까지 효과가 아예 없는 룬입니다.
궁사는
6렙 전까지 효과가 아예 없는 룬입니다.
그러나
끈사는
게임 시작부터 비전투 상황에서 이속을 5 늘려주는 룬입니다.
합류를 하러 갈때나 귀환 후 라인으로 복귀할때나 항상 도움이 됩니다.
다른 룬에 비해 스택을 쌓았을때 효과가 뒤떨어지나? 그런것도 아닙니다. 풀스택을 쌓으면 비전투 상황에서 이속을 무려 45나 늘려주는 룬입니다.
베이가같이 기동력이 부족한 챔피언에게 이런 효과가 얼마나 편한 효과인지 다들 아실겁니다.
라인을 먹다가 뒤늦게 합류할때도, 판단을 잘못해 교전 지역에 살짝 늦게 출발했을때도, 라인전에서 견제를 많이 받아 부득이하게 귀환을 했을때도, 그에 따른 손해를 덜어주는 룬인 것입니다. 이속의 가치를 무시해선 안됩니다.
만년서리 빌드의 부 룬은 영감의
비스킷 배달과
우주적 통찰력입니다.
비스킷 배달은 두말할 필요 없는
라인전 중 최고의 하위 룬입니다. 주로 마나를 거의 다 쓴 상황에서 사용하며, 라인 하나를 더 먹고 갈 수 있는 수준의 마나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교전이 일어났을때 먹어도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먹고 나면 최대 마나양이 늘어나기도 하죠.
지배 룬에는 최대 마나양 증가 옵션이 달린 룬이 없고, 후술하겠지만 만년서리 빌드가 라인전 능력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는 빌드라는것을 감안하면
비스킷 선택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주적 통찰력은 아이템과 스펠의 쿨타임을 감소시켜주는 룬입니다. (
스킬의 쿨타임은 감소시켜주지 않습니다)
변수를 창출하는 상황이 더욱 많아지는 룬 정도로 인식하면 되겠습니다.
적 미드에게 평타 견제를 자주 할 수 있는 매치업이라면
를 들어주세요.
-----------------------------------------------------------------
하위 룬 설명(벨트+딜탱 빌드)
벨트 역시
감전을 필두로 하는 룬 세팅을 사용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돌발 일격입니다. 베이가에게 있어서 굉장히 생소한 룬이죠.
돌발 일격은
점멸과
순간이동으로 발동시킬 수 있고,
벨트로도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사용시 고정 마법 관통력이 5초동안 증가합니다. 꽤나 쏠쏠합니다.
베이가는
돌발 일격을 자주 발동시킬 수 없는데 별로 아니냐? 할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베이가는 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잡는 챔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기회를 잡았을때 제대로 딜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발동시켜 딜량을 증가시킬수 있는 돌발 일격이 생각보다 효율이 좋습니다.
물론
벨트를 뽑기 전까지는
점멸과
순간이동으로만 발동시킬 수 있는 룬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금 아쉽긴 하지만,
다른 룬들
의 효과가 특출나지는 않은 편이라 엄청 아쉬운 수준까지는 아닙니다.
부 룬은
마법의
마나순환 팔찌와
깨달음을 사용합니다.
이 빌드가 딜탱 빌드라고 소개를 드렸죠.
베이가는 딜러일때보다 탱커일때 지평선을 더 공격적으로 깔게 됩니다.
물몸인 딜 베이가는 게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지평선을 공격적으로 까는것에 대한 위험부담이 커집니다.
하지만 딜탱 베이가는 그런 부담이 딜 베이가에 비해 확실히 덜하죠. 때문에 지평선을 더 공격적으로 깔 수 있는겁니다.
한마디로 이니시를 여는 역할을 자주 하게 됩니다. 당연히 이니시를 걸기 위해 지평선을 쓰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 지평선 쿨을 빠르게 돌려 다시 적을 압박하는 플레이를 해야하기 때문에, 스펠이나 아이템 쿨감보다는 스킬의 쿨타임을 감소시키는것이 우선입니다.
깨달음을 드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딜탱 베이가는 딜 베이가에 비해 스킬 한방한방의 위력이 낮습니다. 하지만 스킬을 자주 뿌린다면 결코 낮지 않은 DPS를 보여줄 수 있죠.
이렇게 자주 스킬을 쓰게 되면 부족해지는것이 있습니다. 바로
마나입니다. 이것이
마나순환 팔찌를 드는 이유입니다.
룬 능력치 파편은 보통
이렇게 선택합니다.
를 드는 이유는
깨달음을 드는 이유와 같습니다.
만년서리 빌드에서는 보통
점화를 듭니다.
라인전에서 적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가끔씩 깜짝 솔킬각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적이 점화를 잘 들지 않는 챔피언이라면
회복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본인이
점화 사용에 익숙하지 않다면 그대로
순간이동을 들어도 무방합니다만,
점화를 써보면서 익혀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점화 생각보다 베이가에게 나쁘지 않은 룬입니다.
------------------------------------------------------------------------
벨트 딜탱 빌드에서는 보통
순간이동을 듭니다.
이 빌드에서
순간이동을 드는 가장 큰 이유는, 딜탱이라 깊숙한 위치에서 텔을 타서 이니시를 거는 소위
공격적인 TP를 타는 부담이 일반적인 딜 베이가에 비해 훨씬 덜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첫 귀환 전까지 버티다가
을 사서 텔로 복귀하고 안정적으로 라인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첫 텔을 로밍텔로 써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초반 텔은 자유롭게 타세요.
Q 선마 > W 2레벨 > E 마스터 > R 마스터 > W 마스터
가장 무난한 스킬 마스터 순서입니다. 초반 단계에서 W를 한 번 더 찍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라인전 중 라인 클리어 능력을 조금 더 늘리려는 이유입니다. (서사템
하나 사오고 스택좀 쌓으면 원거리가 대충 원콤이 납니다.)
W의 레벨을 더 올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팀의 화력이 부족할 경우, 즉 내가 딜러로서 게임을 캐리해야하는 경우입니다.
베이가의 스킬이 간단한 편이라 드릴 팁은 별로 없습니다.
간단한것만 몇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Q 범위 생각보다 넓습니다.
사진을 보면 Q가 허수아비 사이로 지나갈것 같아보이지만, 실제로는 둘 다 타격합니다.
가끔 미니언이 정면으로 저렇게 걸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Q 쓰면 둘 다 맞습니다.
벨트 콤보 응용짤에서 보이는것처럼 Q점멸이 가능합니다.
베이가의 Q가 선딜이 좀 길다보니 점멸 Q를 쓰면 적이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점멸을 애용합시다.
가둔 챔피언을 상대로 W를 맞추는 팁:
가둔 챔피언이 위치한 쪽에서 가까운 벽과 W 범위 사이에 끼게 만든다는 느낌으로 쓰면 잘 맞습니다.
저는 거의 대부분 선템으로 도란 반지를 올립니다. 가장 무난합니다. 주문력이 붙어있어 Q파밍이 가장 편하고, 나름 체력도 붙어있고 마나 회복 옵션도 붙어있습니다.
만년서리 빌드는 평범합니다. 양피지
를 뽑은 다음
만년서리 뽑고 존야
뽑고 추진력
뽑고... 그냥 딱히 설명드릴게 없습니다.
딜 베이가
2코어는 굉장히 의견이 많이 갈리는데 저는 존야
가 낫다고 봅니다. 지금 메타에서는요.
빠른 템포가 중요한 요즘 메타에서, 2코어로서 가장 가치가 높은 덕목은 낮은 가격입니다.
독사의 송곳니
가 대표적입니다. 스탯도 좋은데 가격이 굉장히 낮아서 암살자들의 주요 2코어로 자리잡았죠.
심지어 적팀에 보호막이 딱히 없어도 독사는 엄청난 가성비덕에 계속 2코어로 선택받아왔습니다.
존야
는 어떨까요. 존야 역시 가격이 낮습니다. 비록 하위 아이템은 독사에 비해 살짝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존야
의 액티브 효과는 독사의 패시브와는 다르게
사실상 모든 게임에서 도움이 되는 효과입니다.
노딜템이라는 인식이 있고 실제로도 그렇지만 베이가는 패시브가 있기 때문에 딜로스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우주의 추진력
의 경우, 스탯도 패시브 효과도 아주 좋지만 가격이 문제입니다. 다좋은데 가격때문에 2코어로 올리기 부담스러운 경우가 좀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킬을 굉장히 잘먹어서 골드가 남아돈다면 2코어로 추진력을 올려도 무방합니다. 이외의 상황에서는 3코어로 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추진력 외에 갈만한 3코어 또는 3코어 이후 아이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벨트 딜탱 빌드는 초반 아이템 빌드부터 조금 특이합니다.
도란
으로 시작해서, 첫 귀환에 인장
,여눈
을 뽑습니다. (단, 여눈은 필수고 인장은 필수까지는 아님)
도란 반지
+ 인장
의 충분한 체력과 주문력, 여눈
의 충분한 마나 덕에 굉장히 안정적인 라인전이 가능해집니다.
여눈
이 필수인 이유는 역시 벨트
에 마나가 달려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 여눈
을 대천사
로 업글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이유는 후술하겠습니다.
만약 인장을 샀고 스택까지 꽤나 채워진(5스택 이상) 상태라면 마관신
을 바로 올리는것도 좋습니다.
마관신
역시 핵심 아이템입니다. 1코어인
벨트를 완성하기 전에 올리는 경우가 잦습니다.
벨트 + 마관신이 완성된 타이밍에는 보이는 주문력 수치보다 훨씬 강력한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교전에 참여해서 킬을 올리는게 좋습니다.
(보이는 주문력 수치보다 강력한 데미지가 들어가는 이유는 마법 관통력입니다.
벨트 +6, 마관신 +18, 돌발 일격+6 = 고정 마법 관통력 30)
이후
2코어로 얼심
을 올립니다. 얼심이 다단버프를 먹으면서 가치가 굉장히 올라왔습니다. 얼심의 스펙을 볼까요?
가격 2500골드, 방어력 +80, 마나 +400, 가속 +20, 주변 적 공속감소 패시브, 기본 공격으로 받는 피해량 감소 패시브
굉장히 좋습니다. 2코어의 덕목을 모두 갖춘 탱템이라고나 할까요...
마나 옵션이 붙어있어
얼심을 올린 후에 아이템창이 꽉 차면 저는 보통 여눈을 팔아버립니다.
대천사
의 가치가 딜탱 베이가에게 있어서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딜을 끌어올리고 싶다면 라바돈
이나 보이드
를 올리는것이 훨씬 좋고, 마나는 얼심
+
마순팔로 충분하니 굳이 대천사
까지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쯤에서 초반에 사는 기본템 3신기를 팔아버리는 순서를 한번 짚어보도록 합시다.
도란의 반지
를 가장 먼저 팔고, 얼심을 올린 상황에서 인장
의 스택이 많이 쌓여있다면 여눈
을 팝니다.
인장
의 스택이 낮다면 인장을 팝니다.
이후 막템을 올리기 전 남아있는 아이템을 팔아버립니다. 인장
도 여눈
처럼 메자이
로 업글하는 일이 자주 있지는 않으나, 흥한 상태라면 종종 굳히기용으로 올리기도 합니다.
게임을 확실히 굳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업그레이드 하지말고 10스택인 상태 그대로 두세요.
3코어는 보통 심연의 가면
인데, 만약
적팀에 AP 비중이 높다면 얼심
을 뽑기 전에 음전자
하나 올려두세요.
왜 적 AP 비중이 높을때도 얼심
을 2코어로 올리냐면, 베이가에게 있어 완성템 기준으로 얼심
의 가치가 심가
의 가치보다 더 높기 때문입니다.
그럴일은 거의 없겠지만
적팀에 AP만 넷이라면 2코어로 밴시
올리고 3코어 심가
올리세요.
적이 올 AD인 경우는 종종 있는데 이럴때는 3코어로 존야
또는 라일라이
를 올리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라일라이
도 좀 재밌는 아이템인게,
이거 벨트에도 묻어나갑니다. 상대를 추격하거나 한타 열렸을때 싹 뿌리는 느낌으로 씁니다.
그리운 그 아이템... 삭제된 GLP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벨트, 얼심
, 심가
까지 완성되면 이후 탱템을 더 올리지는 않습니다. 보이드
나 라바돈
같은 딜템으로 남은 템칸을 채우는것이 보통입니다.
아이템 칸을 채울수록 베이가의 스탯이 엽기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죽지도 않는데 딜마저 강한... 그야말로 끝판왕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스탯이 아닐까요?
라인 / 정글 운영법
만년서리 빌드 라인전:
눕습니다. 그런데 안정적으로 누워있을 수 있습니다. 재료템에 점화석
이 있기 때문이죠.
만년서리는 상대 미드가 근접일때 드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사일러스
처럼 벽을 못넘는 상대가 있다면 만년서리가 뽑힌 후부터 굉장히 강하게 압박을 하는것이 가능합니다.
점화
를 들었을 경우 버티다가 포탑을 이용한 깜짝 킬각을 잡아볼 수 있습니다.
벨트 딜탱 빌드 라인전:
선템을 도란
을 사고 첫 귀환 전까지 사리다가 첫 귀환후 여눈
(상황 괜찮으면 +인장
)을 사온 뒤로부터는 스킬을 적극적으로 쓰면서 라인을 먹고 종종 딜교각도 봅니다.
초반 체력과 마나가 든든하니 라인전을 좀 더 강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인장
을 샀다면 주변에서 일어나는 교전에 합류를 잘 해주는게 좋습니다. 텔레포트
역시 합류용으로 쓰면 좋습니다.
중반 운영법
후반 운영법
팀파이트시 역할
마치며
언제나 그래왔듯 고통받는 베이가...
이번 시즌은 특히 주력 빌드인 빙결 베이가 빌드가 삭제되기도 했고,
라이엇의 노골적인 특정 챔피언 편애로 인한 미드 메타 고착화가 일어나 베이가의 입지가 좋아질거라는 희망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저는 베이가를 빼면 남는게 없는 유저라 계속 발버둥치고 있지만, 많은 베이가 유저분들은 이와 같은 상황에 지쳐 베이가를 접거나 롤을 접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남아있는 베이가 유저분들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