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아이템 : 서리 여왕의 지배
서리 여왕의 지배는 베이가에게 필요한 여러가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1. 싼 가격
주문력이 낮은 대신, 여러가지 효과를 싸게 제공합니다.
가격이 싸다는 것은 다른 아이템이 더 빨리 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는 뜻입니다.
2. 도란의 반지와 합산했을 때 상당한 마나 재생능력
과거 마나 재생 패시브 삭제 대신 마나 코스트가 낮아진 베이가에게 마나 재생이 돌아온다면
스킬을 좀 더 자주 쓰더라도 금방 마나가 모여서 도움을 줍니다.
도란의 반지, 주문 도둑의 검, 그리고 요정의 부적
이 세 아이템이 모이면 기본 마나 재생이 100% 추가됩니다.
블루가 없을 때에도 마나 재생이 높아 정글러에게 블루를 양보할 수 있고,
이는 아군에게 득이 됩니다.
3. 타워 철거능력 상승
구조물에 피해를 입힐때는 미니언을 먹었을 때 적용되는 쿨타임과 관계가 없습니다.
로밍이 애매할때는 그냥 타워 때려서 첫번째 포탑을 박살내버립시다.
4. 액티브로 가져올 수 있는 엄청난 부가효과
서리 여왕의 액티브 효과는 유령을 둘 소환해 맞은 적에게 둔화를 적용하고 위치를 드러냅니다.
갱호응, 갱면역, 베이가의 스킬을 맞히는 데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가만히 제자리에서 시야 장악 능력을 높여줍니다.
상대 라이너 움직임이 좀 수상한데 와드하러 가기가 무서우면 한 번 써보세요.
상대 정글러를 찾아줍니다.
5. '여왕의 헌납'
서리 여왕의 지배 계열 아이템으로 650골드를 벌었을 때 얻는 지속 효과입니다.
미니언을 먹으면 이 효과 발동이 억제되어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늦어지지만,
1코어로 뽑으면 그래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간을 앞당겨 줍니다.
스킬이나 기본 공격으로 적 챔피언을 맞혔을 때, 15골드를 얻음과 동시에 이속 50%를 1초간 증가시킵니다.
아쉽게도 죽음 불꽃 손아귀 데미지에는 헌납이 발동되지 않지만
이속 50%는 폭풍전사의 포효보다 빠른 속도이며,
최대 3번까지 연속 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폭풍전사의 포효는 3초간 이속 40% 증가이고, 여왕의 헌납은 3중첩시 3초간 이속 50% 증가입니다.)
단점 : 미드 챔피언이 가라고 설계된 아이템이 아니기 때문에,
악마의 마법서 후 1300원으로 한번에 완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게다가 완성 후 바로 여왕의 헌납 효과가 있는 게 아니라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VS 근접전 아이템 : 영겁의 지팡이 + 리치베인
카탈리스트 계열 아이템은 베이가에게 바코드같은 체력과 깨알같은 라인 유지력을,
리치베인은 꽝 붙었을 때 이동속도와 강력한 평타 딜을 가져다 주는 아이템입니다.
1. 관통력의 카운터 스탯은 체력이다.
보통 제드같은 녀석이 미드로 오면 존야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그러시면 곤란합니다...
방어력을 카운터 치는게 방어구 관통력인데,
먹기 좋게 주문력이랑 방어력만 붙은 존야를 가다니요...?
근접 미드 상대하기에는 만한 아이템이 없습니다.
ad 상대로는 영겁의 지팡이를, ap 상대로는 심연의 가면을 사주시기 바랍니다.
2. 평타는 피할 수 없다.
인접한 적에게 q를 맞히기는 쉬워도,
현란한 움직임을 보유한 적에게 w와 e를 맞히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w에 딜의 대부분이 있는 베이가에게는 치명적인 딜로스가 발생하죠.
그러나 리치베인을 사면 이 문제는 해결됩니다.
스킬을 맞히지 못하더라도 카탈리스트로 튼튼해진 몸을 이용해 침착하게 스킬 + 평타를 섞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