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카운터들(상대법)
나서스(난이도 : 중상)
이 친구는 초반 라인전에서 찢어발기지 못하면 나중에 오공 대가리가 두쪽으로 갈라집니다. 반드시 정글러 불러서 다이브쳐서라도 죽여놓으세요. 1렙 때 오공의 딜교는 최상이니 초반에 두들겨 패놓고 정글 불러서 죽이면 됩니다.
이 녀석의 패시브는 극초반에는 그렇게까지 큰 영향이 없습니다. 다만 죽이지 못하고 무난하게 6렙이 되었다면 이 녀석은 때려도 금세 미니언 툭툭 치면서 패시브로 피 채우게 되고 그렇게 되면 오공의 플레이 스타일인 치고 빠져서 딜교 이득 봐놓고 죽이기가 안됩니다.
나는 피가 늦게 차는데 쟤는 너무 빨리 차서 오히려 내가 체력 상태가 더 안좋은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케일(난이도 : 중상)
1렙에 쫓아가서 개패자니 Q로 슬로우를 걸거나 힐+ 이속 버프를 사용해 너무 스무스하게 빠져나갑니다. 그렇게 되면 오공은 바보가 됩니다. 이 녀석은 6렙을 찍어도 무적 궁이 있어서 죽이기도 힘듭니다. 6렙 전에 야금야금 갉아먹다가 다이브 갱을 시도하던지, 아니면 무작정 점화 들고가서 두들겨패서 반드시 죽여 놓는게 좋습니다.
뒤로 갈 수록 더 힘들어지고, 후반에 왕귀한 케일은 오공으로는 상대도 안됩니다. 그냥 라인전부터 찢어발겨 놓으세요. 한 번 땄다면 드락사르 가서 더 죽여패도 됩니다.
가렌 (난이도 : 상)
이번 패치에 너프를 먹긴 했지만 여전히 든든하고 강한 대장군입니다. 딜교할 때는 E로 들어가서 W를 바로 사용하는 식으로 해서 가렌의 Q가 분신에 빠지기를 유도해야 합니다.
Q가 오공 대가리에 꽂혀서 침묵 걸리면 개패기는 커녕 개쳐맞습니다. 그것만 주의하면 됩니다. 딱히 라인전이 크게 어려운 타입은 아닙니다. 또한 첫 진입으로 W가 빠진 이후에 들어가서 패는 편이 좋습니다.
6렙 이후로는 분신을 아껴놓고 있다가 분신으로 페이크를 쳐주면 좋습니다. 운좋게 궁이 분신에 빠지면 그만한 이득이 없습니다.
10.7 너프가 뼈아픕니다. 기존에는 잘하면 비벼볼 만도 했던 라인전이지만, 이제는 확실히 힘듭니다. 극초반에 딜교 이긴 거 아니면 싸움 걸지 마세요. 가렌도 초반 너프가 영향이 있긴 있어서 그나마 극초반은 해볼만 합니다. 하지만 상대 가렌이 바보가 아닌 이상 뒤로 빠져서 다시 피 채우고 올 거기 때문에 그냥 힘들다고 보면 됩니다. 후반에도 여전히 힘듭니다.
레넥톤 (난이도 : 중하)
못하는 레넥톤일수록, 그리고 W를 잘 쓰는 오공일 수록 쉽습니다. W를 잘 사용해서 레넥톤의 분노 W가 분신에 허무하게 빠져버리면 그냥 들어가서 줘패면 됩니다. 그렇게 한 번 따기 시작하면 참 쉬운 챔프입니다.
다만 잘하는 레넥톤일 수록 W를 잘 아껴서 사용하니 이 점 유의해서 대응하면 됩니다. 정 불안하면 그냥 W로 뒤로 빠지고 Q를 켜서 분신이 레넥톤 머리에 Q갈기도록 하면 됩니다.
쉔 (난이도 : 중)
이 녀석은 2렙 오공으로 덤빌 수 없는 챔피언입니다. W의 존재 때문이죠... 초반 빠른 공속으로 이득을 가져오는 오공의 공격이 쉔이 W에 모두 막히기 때문에 초반은 오공이 상당히 힘듭니다. 다만 후반 갈 수록 한타력은 오공쪽이 더 좋습니다. 6렙 찍고 합류하지 못하도록 라인을 잘 밀어서 유지해주면 됩니다.
궁 로밍을 막는데에 실패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라인 빠르게 밀고 포탑이나 쳐야됩니다. 텔레포트가 있는 게 아니라면. 너무 많이 로밍 각을 주지만 않으면 후반에는 오공의 한타력이 더 좋아서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다리우스 (라인전 난이도 : 중상)
어제는 졸렬하게 하는 다리우스를 못 만나봐서 평가가 잘못되었던 것 같습니다. 1렙 때는 팰 수 있지만 2렙부터는 이 친구가 W가 아니라 Q-E 순으로 찍고 접근한 오공을 E로 끈 뒤 Q만 맞추는 졸렬한 딜교만 하면 정말 오공 입장에서는 답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갓 6렙 찍고 쉽게 이길 수준도 아닙니다. 졸렬하게 잘하는 다리우스일 수록 힘듭니다. 그러니까 제발 다른 거 너프하지말고 다리우스 E에 에어본 없애줘 날먹 E-Q 콤보 맞으면 그렇게 기분이 나쁠 수가 없어....
말파이트 (난이도 : 상)
상대 말파이트가 얼마나 궁각을 잘 재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약간 바뀝니다. 라인전에서 말파이트를 상대로 유의미한 소득을 내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1렙부터 유리한 딜교를 하려고 해도 말파이트 E의 공속 감소 효과 때문에 유리하게 딜교하기 힘듭니다. 라인전도 딱히 유리하지 않고, 후반으로 간다고 딱히 한타력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닙니다. 꽤 힘든 상대입니다.
10.7 패치 이후로 절대 못이깁니다.
세트 (난이도 : 중~중상)
극초반 오공이 E로 진입하는 것을 세트가 맞E로 카운터칠 경우 오공은 꽤 많은 피해를 입습니다. 특히 기절이 걸릴 경우에는 최악의 딜교 구도가 됩니다. 물론 오공의 W가 세트의 W를 피하는 데에 상당히 좋기 때문에 레벨이 점점 올라갈 수록 오공이 할만해집니다.
6렙 때는 오공이 약간 우세한 차이로 솔킬을 내기 더 좋습니다...만 세트가 요즘 유행하는 선몰락트리를 타기 시작할 경우 1~2번 정도 따놓아도 세트가 몰락이 나오면 정말 더럽게 아파서 W를 맞지 않아도 패배할 때가 있는 경우가 생깁니다.
물론 운좋게 E,W를 둘다 피하면 무조건 팹니다. 하지만 그럴 일이 많지는 않으므로 쉽지는 않습니다. 한타 페이즈에 가면 오공이 더 할게 많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우습게 볼 수준은 아닙니다. 난이도를 중상이라고 써놓았지만 시간대별로 구분하자면 극초반 : 중상, 초반 : 중, 중반 : 중상, 후반 : 중하라고 생각합니다.
스칼 클레드 (난이도 : 중하)
생각보다 오공에게 있어서는 라인전이 그렇게까지 빡센 챔프는 아닙니다. 결국 클레드는 Q를 맞춰야만 딜교를 유리하게 가져가는 편인데 오공의 W는 클레드의 Q를 쉽게 피할 수 있고 심리전으로 W와 E까지 분신에 소모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어지간해서는 몰락을 추천하지 않지만 이녀석 한정으로는 몰락을 추천합니다. 기본 체력이 엄청 높기 때문에 체퍼뎀에 쥐약인 친구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 친구가 라인전 킬을 내기 엄청 쉽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결국 선공권은 이쪽이 아닌 저쪽에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칼에서 내리기 직전까지만 패고 그 다음에 순식간에 원콤을 내야되는데 오공은 궁 데미지가 약해서 가~끔 제 시간내에 원콤이 안날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조지는 거죠. 클레드의 W가 빠진 다음에 다시 들어가면 딜이 약간 부족해서 원콤이 안나도 상관이 없지만 상대도 바보가 아닌 이상 W를 아끼거나 집에 갔다옵니다.
칼리스타 (난이도 : 하)
엄밀히 따지면 극초반엔 하는 아닙니다. 오히려 상대에 따라 중~중상까지도 가능합니다. 그래도 하로 적어둔 이유가 있습니다. 어차피 6렙 찍으면 보이자마자 죽여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반 버티기가 상당히 빡세겠지만 오공의 W를 잘 이용해 칼리스타의 E-Q콤보 폭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회를 잘 노리면 물몸이기 때문에 오히려 죽일 각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게 자신 없으면 그냥 버티면 됩니다. 정 힘들면 갱 불러서 압박으로 밀어내면 되고요. 그렇게 어떻게든 6만 찍으면 이 녀석은 그냥 걸어다니는 300원입니다. 죽여버리세요. 선템 드락사르 매우 추천합니다. 오래 살아 있으면 피곤한 놈입니다.
라이즈 (난이도 : 하)
그냥 이젠 탑에 오지마... 패시브에 배리어 삭제 이후로 몸이 많이 약해진 친굽니다. 그냥 줘패면 이깁니다. 굳이 설명할 가치도 없습니다. 이 녀석을 한 번 죽이기 시작하면 게임 끝날 때까지 뒤지게 팰 수 있습니다.
럼블 (라인전 난이도 : 상 / 한타 난이도 : 중하)
라인전 개빡셉니다. 화염방사기가 범위기기 때문에 분신+은신 해봤자 어차피 둘 다 개쳐맞습니다. 하지만! 한타의 제왕 오공을 당해낼 수는 없습니다. 럼블은 중반에는 한타가 좋지만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한타가 별롭니다. 그에 비해 오공은 한타 전성기가 좀 더 길죠. 일정 시간 이후로는 오공이 이깁니다.
요릭 (난이도 : 중하)
구울들이 뇌가 썩어서 그런지 역시 멍청합니다. 분신이랑 본체 구분도 못하고 분신 좋다고 때리는 꼴을 볼 수 있습니다.
단 요릭 E가 본체에 맞으면 그때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마누라를 소환하면 마누라가 살아있을 때는 요릭이 무척이나 강해집니다. 이때는 맞다이 뜨면 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마누라 뽑으면 꼭 마누라 죽이고 요릭도 죽이면 됩니다. 후반 가면 요릭이 사이드 주도권이 상당하기 때문에 애매합니다. 이럴 때는 한타로 기강잡으면 됩니다.
아트록스 (난이도 : 중)
아트록스가 검을 휘두르면서 난리를 치겠지만 우리는 슬쩍 비웃어주면서 W와 무빙으로 때릴건 다 때리고 피할 건 다 피하면서 줘패면 됩니다. 그러면 어느샌가 이겨있습니다. 1렙 때 딜교해놓으면 좋은 챔프입니다. 1렙 E로 들어가서 평평 때리다가 아트록스가 Q 2타를 쓰고 난 이후 바로 빠집니다. 3타 맞으면 역전되기 때문에 맞으면 안됩니다. 치감칼 800원짜리 사들고 가면 좋아 죽습니다.
10.7 딜너프가 영향이 있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라인전은 훨씬 유리합니다. 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닙니다. 즉, 잘못 삐끗하면 오히려 애매하게 못 죽여서 이쪽이 죽는다는 얘기입니다. 치감칼은 필수입니다.
이렐리아 (난이도 : 중하)
초반 라인전은 1렙 때는 이쪽이 우세하지만, 레벨이 오를 수록 오공이 잠깐 불리해지는 구간이 생깁니다. 마의 5스택을 조심하세요. 하지만 6렙 찍으면 이렐도 강하긴 하지만 이쪽도 매우 셉니다. 그냥 죽이세요. E나 궁 둘 중에 하나만 W나 플로 피해주시면 참 쉬운 친구입니다. 물론 5스택 전에 말이죠.
미니언들이 다 죽고 오기 직전에 치거나 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미니언에 Q 타면서 피채우고 스킬 피하고 와리가리하면 피곤합니다. 점화 들고 가면 좋습니다. 혹시 피지컬이 딸려서 정 겁난다 싶으면 그냥 cs만 먹으면서 평화롭게 겜하면 됩니다. 가끔 Q-E로 들어오는 것만 W로 피해주면 라인전 버티기 그닥 어렵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킬을 못딴 채 뒤로 가면 갈수록 썩어서 쓰레기가 되는 이렐리아와 달리 한타력이 뛰어난 오공은 결국 이렐을 쳐바릅니다.
10.7 패치 이후로 이렐리아의 스택량에 따라 싸움이 갈릴 여지가 생겼습니다. 여전히 오공이 유리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끔살당할 수 있으니 조심.
루시안 (난이도 : 최하)
왜 하는거죠? 미친놈이니까 정신 좀 차리라고 봉으로 머리 몇대 때려주면 바닥에 누워서 질질 짭니다. 드락사르 들고 가서 부쉬에서 고유 효과 활성화 한 뒤에 E로 붙고 W로 고유 효과 2번 더 때려주고 그냥 치다보면 죽습니다. 솔직히 저런 귀찮은 과정 없이 그냥 들이박아도 이깁니다.
나머지는 안 만나봐서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