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키고 Q차징 평타 W 평타 평타 Q발사 평타 후 빠집니다.
딱히 콤보라고 보기에 어렵네요. 애초에 딜을 뽑기위한 챔프가 아니지만
위와 같이 사용하는 것이 제일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가끔 라인을 무식하게 푸시하는 챔프들이 있는데,
아군 정글이 다른라인에 보이면 더욱 신나서 잔나를 타워에 넣고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잔나가 적 챔피언을 딸 수 있는 각이 나올 수 있는데,
(아군 타워)
(잔나)
(적 챔피언)
(적 미니언)
이런식으로 서있다면, 아군 타워쪽으로 Q를 차징해놓고,
적 챔피언의 뒤쪽으로 점멸+궁극기로 적을 타워다이브 시킬 수 있습니다.
이후 W 와 평타를 섞어주시면 충분히 솔킬을 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상당히 드문상황이며, 상대 챔프가 근거리가 아니라면 이런 상황이 나오지 않습니다.
초반에는 도란링의 마나수급을 이용하여 파밍을 합니다.
룬에 박힌 소소한 AD에 E스킬의 추가 공격력을 이용하면
CS는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Q는 상대가 무리하지 않는 이상 쓰지 않습니다.
미드 잔나는 마나 소모가 커서 성배 또는 블루가 없으면
마나가 상당히 부족해집니다.
도란을 두개까지 올려서 라인전을 더 안정적으로 풀거나,
와드를 더 구입해서 갱킹의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도란을 두개 구입하는 편입니다.
잔나는 강력한 CC + 폭딜 + 갱타이밍 이 성립하지 않으면
여간해서는 갱킹으로 킬을 낼 수 없기때문인데,
먼 거리에서 Q로 파밍이 가능하고, 킬을 따는 챔프가 아니기에
무리하게 평타견제를 할 필요가 없기때문입니다.
잔나가 6레벨이 되고, 스펠이 모두 있다면 다른 미드라이너 못지 않게
뛰어난 로밍력을 가지게 됩니다.
강력한 딜을 뽑지는 못하지만, 점멸 - 궁 으로 적을 밀어내고,
적이 점멸을 쓰게된다면 W와 Q로 슬로우와 에어본까지 맞추게됩니다.
용싸움의 경우에는 뒤쪽에서 실드와 슬로우, 에어본을 맞추는데 주력하고,
아군의 딜러가 위험해졌을 때 앞쪽으로 나가며 궁극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군을 살리기 위해 피가 얼마 남지 않은 적을 밀어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쌍둥이 그림자를 이용하여 따라가서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잔나는 타워 수성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2~3 명으로는 잔나가 지키는 타워의 체력을
깎을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적 5명 모두 모여있을 때도 2~3 웨이브 정도는 막아낼 수가 있습니다.
(단, 말파이트나 사이온같은 것들이 있으면 불가능합니다...)
또, 후반으로 가면서 잔나는 팀의 시야를 서포터를 도와 많이 보조해줄 수 있습니다.
빠른 기동성으로 적과 마주쳤을 때 쉽게 물리지도 않으며,
쌍둥이그림자로 적이 어디쯤 있나 확인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한타에서 아군의 원딜이 물리고있지 않다면 아군 브루저에게
실드를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원딜은 잔나가 Q나 궁으로도 충분히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아군 혹은 적이 이니시를 걸었을 때 조금 늦게 들어가서
점멸 - 궁으로 진형을 파괴시킬 수도 있습니다.
궁을 쓰고있는 잔나는 적의 미드라이너가 모든 스킬을 쏟아붓지 않으면
잡기 힘들정도라서, 아군 힐 + 적 어그로를 모두 충족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점멸이 빠졌기 때문에 그 사이에 아군이 들어와주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회색화면을 봐야 하겠지만요.
잔나에게는 적보다는 함께하는 아군이 중요하기에 어울리는 아군 챔피언들을 적었습니다.
탑 라인 :
정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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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잔나는 신드라같은 폭발적인 누킹력도, 탈론이나 제드와 같은 암살능력도 없습니다.
라이즈처럼 엄청난 성장력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미드잔나는 아군의 모든 라인에 도움을 주면서 팀 전체를 서포팅 해줄 수 있습니다.
잘 커서 2인분 3인분을 하는 것이 아니라, 1인분을 할 아군의 능력을 1.5인분, 2인분으로
끌어올려줄 수 있는 보조형 미드라이너라고 생각합니다.
솔랭에서 쓰기에 적합하지는 않지만, 인식은 조금 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