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진 공략.

| Pelpe | 조회: 1,109 |
(편의상 문어체를 사용합니다.)

진은 굉장히 독특한 캐릭터다.

라이엇에서 공언했듯 진은 한발한발을 신중하게 퍼붓는 스나이퍼와 같은 컨셉으로 디자인 되었다는데

정말 그 컨셉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진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절제된 챔프이고 신중하게 플레이 해야하는 챔프다.

평타는 강력하나 4발로 제한되어 있고, 공속을 올릴 수 없다.

게다가 탈출기가 하나도 없다.

스킬셋도 하나 같이 장점이 있지만 단점이 있는데

Q는 맞추기 위해선 적의 사거리 안으로 들어가야 하고, 

W는 사거리가 긴 대신 범위가 좁고, 발동이 다소 느리다.

E는 큰 슬로우와 데미지가 있지만 맞추기가 쉽지 않고,

R는 긴 사정거리, 데미지와 큰 슬로우가 있지만, 선딜과 투사체 속도가 느리다.

전반적으로 캐릭터 자체가 얻는 게 있지만, 잃는 게 많은 챔프이다.

그러나 진은 충분히 강력하다고 보는데.

이런 패널티를 대가로 해서 얻어낸 스킬들이기에 잘만 사용하면 하나하나가 강력하고, 패널티를 상쇄하는 플레이 방식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공략을 그 패널티 상쇄를 중심으로 적어볼 생각이다.
Runes
  • 상급 공격력 표식
    공격력 +0.95
    X 9
  • 상급 방어력 인장
    방어 +1
    X 9
  • 상급 마법 저항력 문양
    마법 저항력 +1.34
    X 9
  • 상급 공격력 정수
    공격력 +2.25
    X 3
옵션 합계 (18레벨 기준)
  • 공격력
    +15.3
  • 방어
    +9
  • 마법 저항력
    +12.06
룬은 취향이다.

공격력은 초반에 강하지만, 후반에 약하고

방관은 초반에 약하지만 후반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공격력 룬이 진에게는 더욱 적합하다고 보는데.

4발 장전의 한계로 CS가 먹기 까다로운 진이기에, 

공격력 룬을 들어서 CS를 보다 쉽게 수급하고.

약점으로 꼽히는 초반 맞딜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고 본다.
마스터리 Mastery
흉포
0
5
0
0
1
0
5
0
1
0
0
0
0
0
책략
0
5
0
0
1
5
0
0
1
5
0
0
1
0
결의
0
0
0
0
0
0
0
0
0
0
0
0
0
특성도 취향이다.

개인적으론 요즘 핫한 천둥군주의 호령이 진에게 특히 잘 맞는 특성이라고 생각한다.

진은 추가 공격력 증가량이 엄청나고, 

주로 후진입해서 상대방에게 묵직한 몇 방을 때려 넣고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진이 이 2~3방의 딜을 제대로 넣고도 상대방을 쓰러뜨리지 못한다면, 현자타임에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 천군은 진의 딜을 극대화하여, 효율적인 한타 전개를 도울 수 있고.

치고 빠지기가 주가 되는 진에게 잘 어울리는 특성이다.

후방 지원이 주가 되는 진의 특성상 약점 노출압제자를 찍었고, Curtain Call(커튼 콜)사용 시 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암살자(Assassin)무자비를 찍었다.
서머너 스펠 Summoner spells
강력한 라인전을 고려한다면 점화도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진은 탈출기가 하나도 없는 뚜벅이다.

점화를 들면 플래시 하나로 살아나야한다는 이야기인데.

솔직히 그건 무리에 가깝다.

진은 다른 원딜과는 다르게 4발의 한계가 존재한다.

플래시 이후 카이팅으로 상대방을 죽이는 플레이가 가능하긴 해도, 결코 쉽지는 않다.

그걸 상쇄하기 위해서라도 점멸과 힐을 들어야한다.
스킬 Skills
선마순서:
스킬 빌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스킬 활용 팁

 R-Q-W-E 


 Dancing Grenade(춤추는 유탄) 는 우선 타겟팅으로 맞딜에서 강한 힘을 발휘하고, 4타로 제한된 진의 평타를 메워주는 역할을 한다. 평타 4타를 신경써서 치면 미니언을 다 먹을 순 있겠지만, 그게 어디 쉬운 말인가?


 진이 총을 장전하는 공백 시간에 진은 이 스킬을 사용해서 미니언을 수급하고, 평 -Q- 평 등으로 딜교환을 하는 것이 주 패턴이다.


 참고로 Q로 적을 해치우면 공격력이 더욱 올라가게 되는데, 필요하다면 이를 이용해서 미니언을 몇 대 쳐 놓은 다음에 Q를 사용해서 미니언을 싹쓸이 하는 플레이를 해주자.


 Deadly Flourish(살상연희)는 긴 사정거리를 갖고 있으며, 공격당한 적을 맞추면 속박에 걸리는 효과가 있다.


 Q 다음에 2번째로 찍는데, 그 이유는 스킬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속박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고, 또 W를 본격적으로 찍기 시작하는 레벨에는 특히 드래곤, 바론 싸움이 치열해지므로 소규모 한타가 자주 일어난다. 여기서 W로 우리 팀의 이니시를 도울 수 있다.


 3레벨을 찍으면, 속박 시간이 0.75초에서 1.5초가 된다. 이게 얼마나 큰 차이인지는 한타에서 절절하게 체감할 수 있다. 상대방이 스킬 쓰고 빠지기 전에 죽일 수 있느냐, 죽일 수 없느냐를 결정하는 수준이니깐.


 여차하면 장거리에서 미니언을 먹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Captive Audience(강제 관람)는 적당한 사거리를 가진 덫 스킬이다.


 진은 생존기가 없기에, 우리는 이 스킬을 간접적으로 생존기로 사용해야만 한다.


 35%의 둔화는 생각보다 체감이 확 나며, 선딜이 크게 없기 때문에, 도망치는 상황에 상대방의 진로를 방해하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애초에 덫을 이용해서 상대방이 나에게 붙지 못하도록 하거나(갱 면역), 적절한 위치에 깔아두어 아군의 이니시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방법도 있다. 혹은 공격적인 상황에서 적에게 덫을 깔아 슬로우가 지속되는 사이에 때려줄 수도 있다.


 이렇 듯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스킬이지만, 가장 나중에 찍는 이유는, 이 스킬의 가치는 슬로우와 그를 통한 갱면역이기 때문이다. 슬로우가 있다곤 하지만, 이 스킬을 맞추기는 결코 쉽지가 않다. 그런데 스킬을 올려봤자 올라가는 것은 데미지와 쿨타임 감소인데, 우리가 이 스킬을 사용하는 용도에는 적합치 않다. 가장 나중에 찍는다.


 Curtain Call(커튼 콜)는 매우 강력한 궁이다. 매 타수마다 85%의 슬로우가 달려있고, 잃은 데미지에 비례한 공격력 증가는 물론, 마지막 한 발에는 200%의 고정 치명타가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이 스킬은 다용도 스킬이고, 킬캐치로만 쓰기에는 성능이 너무나 좋다.


 선으로 사용할 경우 85%의 슬로우와 무지막지한 딜은 아군의 이니시를 도울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상대방의 진형 붕괴도 유도할 수 있고, 4타를 잘 박으면 한 명을 자르고 한타를 시작할 수도 있다.


 후사용의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킬 캐치로 한타의 승리를 굳힐 수 있게 해준다.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플레이어의 마음이지만. 


 거침없이 선사용을 해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진의 경우에는 한타가 막상 시작되고 나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이템 Items
시작 아이템
핵심 아이템
최종 아이템
아이템에 대해서는 많은 할 말이 없다.

고속 연사포가 그렇게 초반에 효율적이지는 않다. 치명타와 이동속도를 제외하면 큰 존재감이 없다.

그렇기에 최소한 코어템 2개를 뽑고서 뽑는 걸 추천하고.

무한의 대검을 선으로 뽑아 딜을 보강하고, R의 화력을 증가시킨다음.

정수약탈자를 가서, 쿨감과 공격력을 동시에 챙기는 것이 좋다.

보통 2코어로 정수약탈자가 나올 쯤에는 한타가 자주 일어나기 시작하는 20분대 중반인데, 여기서 쿨감을 줄여서 R를 마구난사할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다.

상대방 중에 나를 물 수 있는, LeBlanc(르블랑)Master Yi(마스터 이)Nocturne(녹턴)Talon(탈론)Zed(제드)등의 캐릭터가 있다면 빠른 Guardian Angel(수호 천사)를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진의 경우에는 죽기 시작하면 계속 죽는 챔프이기 때문에 특히나 Guardian Angel(수호 천사)가 간절한 순간이 올 것이다.
카운터픽 Counter pick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Best 3

제드
르블랑
카타리나
경험이 부족해서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은 잘 모르겠다.

진은 뚜벅이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챔프이기 때문에 

근접해서 폭딜을 넣을 수 있거나, 나를 순삭시킬 수 있는 기동력이 높은 챔프에게 특히나 약하다.

이런 챔프들을 특히나 조심해가면서 신중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진의 핵심이다.



추가 공략 Etc

 

 

라인 / 정글 운영법
 진은 공속의 한계로 만만한 챔프가 사실 없다시피하다.
 항시 서포터와 붙어 다니면서, 꾸준한Captive Audience(강제 관람)와 와딩으로 상대방의 갱을 면역하는 것이 핵심이다. 

 4인갱을 와서 포탑이 터지게 생겼다? 죽을 것 같으면 그냥 포탑 주는 게 답이다. 절대로 성장 도중에 죽으면 안 된다.

 한 번 죽으면 두 번 죽고, 두 번 죽으면 세 번 죽으며, 끝도 없이 죽기만 하다가 성장이 정지할 것이다.

 나를 물 챔프는 없는지, 정말 안전한지에 대해서 철저하게 체크를하고 움직여야만 한다.

 



초반 운영법

 상대방에게 딜교환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존을 1순위로 하여 행동해야만 한다. CS? 못먹겠다면 먹지마라, 죽는 것보다 낫다. 진은 갱호응이 생각보다 좋은 챔프기 때문에 당신의 미드 라이너나 정글러가 멀쩡하다면 얼마든지 기회가 온다.


 4타를 꼬박꼬박 라이너에게 박아주는 것도 좋지만, 신중한 플레이는 필수다. Captive Audience(강제 관람)를 강가쪽 수풀과, 삼거리 수풀, 그리고 라인에 있는 수풀에 설치해서 죽지 않고 안정적으로 게임할 수 있도록 한다.


 진은 라인이 잘 밀리는 편이므로 스스로 Vision Ward(투명 감지 와드)를 사서 박아주는 플레이는 필수다.

 

중반 운영법

  드래곤 싸움과 바론 싸움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정상적으로 컸다면 이 시점이 진이 가장 활약할 일이 많다. 절대 선진입은 하지 않는다. 자신을 보호해줄 아군과 함께 다니며, 안전하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좋다.


 Deadly Flourish(살상연희)Curtain Call(커튼 콜)로 시작되는 진의 이니시는 중반에 빛을 발한다. Infinity Edge(무한의 대검)(정수 약탈자)등이 나오면서 화력이 상당해 졌기 때문에, 평타를 쓰기도 전에 한타가 끝나는 경우도 있다.


 진은 Whisper(속삭임)때문에 평타를 4타 밖에 때릴 수 없기 때문에, 치고 빠지기가 중심이 된다. 특히 한타에서 1:1 싸움이 됐을 때, 탄창을 체크하는 습관이 되어있어야 하는데, 무작정 들어갔다가 탄창이 2발 밖에 없다는 걸 깨달으면, 갈아끼우는 도중에 회색 화면을 보게 될 것이다.  


후반 운영법

  후반에 가면 진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적 원딜이 템을 맞추면서 진의 DPS를 뛰어넘는 시점이 온다. 하지만 이쪽도 템이 맞춰졌으므로 한발 한발이 훨씬 묵직해졌다. 


 Deadly Flourish(살상연희)Curtain Call(커튼 콜) 를 이용한 플레이를 계속한다. 이 때부터는 죽기 시작하면 패널티가 훨씬 커지기 때문에, 절대로 죽어서는 안 된다. 상대의 모든 챔프들이 당신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올 수 있으므로 이전보다 더더욱 경계하며 Vision Ward(투명 감지 와드) 와 Captive Audience(강제 관람)를 설치해야한다.


 부시에 혼자 돌아다니는 짓은 절대 금물이며, 백도어도 절대 금물이다. 진은 1:1이 약한 챔프에 속하며,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면 서포터한테도 킬을 내줄 수 있는 챔프다. 아군의 후방에서 지원하며, 치고 빠지기를 계속하자. 

 

마치며

 진은 솔직히 말해서 답답할 일이 많은 챔프다. 다 죽어가는 챔프가 앞에 있는데 평타를 못 때려서 내가 죽을 수도 있고, Deadly Flourish(살상연희)Curtain Call(커튼 콜)를 맞추지 못했을 때 오는 답답함은 키보드를 내리치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그런 만큼 철저한 계산 하에서 플레이하여, 이득을 챙겨야만 한다. 그리고 그것에 성공했을 때 몰려오는 쾌감이야 말로, 진의 즐거움이 아닌가 싶다.


 사실 요즘 진을 플레이하면서,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싶어 쓴 공략이라 미흡한 점이 많지만, 혹시라도 이 공략을 보고 실력이 늘어


 원딜 혼자 게임을 캐리할 수도 있는 챔프가 진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품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공략에 대한 평가는? 참여자: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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