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허이 어허어이 어어야 엉 허이
렝가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어허이 어허어이 어어야 엉 허이
렝가야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 한다
어허이 어허어이 어어야 엉 허이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선
어허이 어허어이 어어야 엉 허이
꽃잎처럼 떨어저간 렝가야 잘 자라
어허이 어허어이 어어야 엉 허이
어허이 어허어이 어어야 엉 허이
우거진 숲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어허이 어허어이 어어야 엉 허이
렝가 잘 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
어허이 어허어이 어어야 엉 허이
달빛어린 협곡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은 바위게
어허이 어허어이 어어야 엉 허이
너프의 연기속에 사라진 전우야
고개를 넘고서 물은 건너 앞으로 앞으로
우리들이 가는곳엔 협곡이 무너진다
카사딘도 관짝에서 일어나 반기어주는
수풀 속에 잠들은 렝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