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I am! 그렇다 치명타인 것이다.
평가중 (2) | Blub | 조회: 2,612 | 작성시간 04-15
예로부터 온힛에 치명타가 되는 이가 몇 있었으니
그 첫째가 나서스요
둘째가 갱플이며
셋째가 야스오였다
기억 하는가? 치명타 빌드를 올려 적들의 머리통을
아작내고 영원한 시간을 영유하는 불멸자의 기분을?
기억 하는가? 지금처럼 복수귀가 아니었던 시절, 그
유쾌한 선장님의 번개폭풍 딱콩을?
기억 하는가?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 머시기를?
아무튼 각설하고
요릭이 패치노트에 등장한지 상당한 시간이 흐른 시점인
지금 와서 이런 패치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면
언젠가 탑의 삼대장이라 불렸던 자들마저 공포에 떨게 했던 지고의 패왕이
내쉰 마지막 숨결을 이리 가까이 와서 들어라.
마침내 몰락한 왕께서 그의 정당한 영광을 되찾으리라.
"q 치명타 터진다, 글고 네놈들은 다 구울이다"
룬 Runes
옵션 합계 (18레벨 기준)
방어구 관통력
+10.17
마법 관통력
+5.58
방어
+4
체력
+40
마법 저항력
+27.054
공격력
+2.25
이동 속도
+3%
한 때 필멸의 존재들에게 그들의 가치가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 통렬히 깨닫게 한 그의 행보는 지금에 와서는 물을 머금은 솜처럼 무겁기만 하다.
저 악독한 총잡이놈이나 활잡이 놈들이 갱을 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더 이상 그의 친구였던 불멸자, 외톨이 미라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그의 맹우였던 모데카이저는 한 때 그의 곁을 떠나 영광을 되찾는듯 했으나, 곧 그의 곁에 돌아왔다.
자칭 복수의 화신이라는 창잡이 놈만 만났다하면 한 대도 때리지 못하고 녹아내리는 슬픔을 겪어야 했다.
스테락이라는 사이비 종교 여신의 아티펙트는 뜬금없이 원딜 탱커 구분하지 않고 가는 템이 되었고, 모든 탱커들이 거대한 히드라를 구입하는 와중 우리의 왕께서는 마나가 딸려 저주받은 검 한자루 믿고 싸워 오셨다.
그러나 곧 그들은 왕 앞에 무릎꿇고 그들의 오만을 불사르고 자존심을 찢어내며 왕의 오래된 회색빛 군화 아래 그 고개를 쳐박고 얼굴에 흙검댕을 묻혀 충성을 맹세하게 될 것이다.
이번 생에 섬기지 않겠다고 한다면, 다음 생에 섬기게 하자.
물론 다음생이란 없다, 모두 머리털 벗겨진 구울이 되어 있을 테니.
마스터리 Mastery
흉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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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0
1
0
5
0
0
1
0
0
0
0
0
책략
0
5
0
1
0
5
0
0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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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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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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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왕께서는 한 때 죽음불꽃 손아귀를 가진 그의 동료 카서스와 함께 하였었고, 지금 그와 함께 관 속에 잠들어 계신다. 전투의 열광이 꽃 피는 전장에서 그분을 깨우려 해도 그분은 못 박힌 관짝의 무게를 밀어내지 못하셨고, 폭풍전사의 포효소리는 약쟁이들의 9.0 평점에 묻혀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그래 마치 바람술사의 축복처럼 말이다.
그분은 한 때 굳건한 결속을 다졌던 동료들과 함께 영겁의 힘을 누리려 하였으나, 감히 그분의 성역인 탑에 찾아 온 무례한 전쟁광들의 환희 속에 비명소리조차 남기지 못하셨다. 한 때 그분의 자리였던 옥좌를 꿰차고 힘없는 고인들에게 착취의 손아귀를 뻗치는 저들을 두고보기만 해야 하는가?
아니,
지금 천둥군주께서 호령하신다.
어둠의 문지기와 하수인들이여, 나 요릭이 명하니 명을 받들라... 라고.
불경한 반역도 놈들을 불태워 그 살 타는 냄새를 사방에 진동케하고, 그 시체는 창에 꿰어 국경에 전시해라.
한 순간 점멸이 있고, 다음 순간 눈 앞에 그 분의 눈동자가 있을 때, 다시는 숨을 쉰다는 행위와 본다는 행위를 동시에 할 수 없게 되리라.
스킬 콤보
e와 w로 간보다가 순식간에 점멸 평타. 점멸이 없다면 원딜이 되는 수 밖에 없어요. 아군 원딜한테 궁 쓰고 요릭 본체는 버리시면 됩니다.
스킬 활용 팁
q선마를 하는 게 어떨까 생각 해봤는데, 라인 강캐 요릭에게 e가 없다면 힘겨운 싸움이 되더군요. 물론 상대 라이너가 근접딜러라면 w대신 q를 먼저 찍는 게 맞지만, 과연 q가 e마저 초월할 정도로 초반 영향력이 있을 지는...
일단 삼위 무대 정수 약탈자는 고정이라 생각해야 하고
나머지는 방관과 번개속성입니다.
저로서는 스태틱이 훠어어어어어얼씬 좋다고 생각하지만, q사거리가 늘어나는 것에 더해 고속연사포 사거리가 늘어나는 효과를 생각하면 고속연사포도 나쁜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방관은 저로써는 최후의 속삭임 빌드보다는 고정 방관을 더 선호 하는데, 어차피 이런 한방딜을 노린다면 그 대상은 십중팔구가 원딜이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수호천사가 나오는 시점에서는 암살의 영향력이 줄어드니 수호천사를 의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요우무를 키고 달려가서 대갈통을 쪼개느냐, 아니면 일단 쪼개고 터트리느냐의 차이죠.
카운터픽 Counter pick
사실을 말하자면 요릭은 탑 1대1에서 절대 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놈의 정글러죠. 그러니 수시로 역갱을 부릅시다.
6 v.s. 2 전투를 벌인다면 당연히 우리가 이기겠죠. 우리 삼둥이들과 분신, 본신, 개백정글러의 6인팟으로 찍어 누르는 겁니다.
라인 / 정글 운영법
끝없는 마나관리 뿐이라네 젊은이.
초반 운영법
대마왕 등장
중반 운영법
갱만 어떻게든 조심하고, 솔킬을 따기보다는 경험치조차 못먹게 하는 위주로.
후반 운영법
점멸 q!!! 죽어라 괴물아! (그렇게 말하는 요릭은 지금껏 한번도 일러스트 패치가 된 적이 없다)
팀파이트시 역할
어차피 후반은 원딜 오브 레전드입니다. 무리하지 말고 원딜한테 궁씁시다. 괜히 개백정글러가 잘컷다고 거따 궁쓰면 안됩니다.
챔피언별 대응법
판테온은 역시 강하니, 슬며시 갑옷하나 정도는 둘러줍시다.
마치며
요릭 좋아요 모두 쓰세요 ㅎㅎ
네? 아, 물논 전 안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