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하지 않는 야스오

| 대답 | 댓글: 1개 | 조회: 1,620 |











브론즈에서 야스오 300판을 하면서 깨달았다.
내가 못 올라가는 이유를.
답은 가까이에 있었다.
Runes
  • 상급 치명타 확률 표식
    치명타율 +0.93%
    X 5
  • 상급 물리 관통력 표식
    방어구 관통력 +1.6
    X 4
  • 상급 마법 저항력 인장
    마법 저항력 +0.74
    X 9
  • 상급 방어력 문양
    방어 +0.7
    X 9
  • 상급 치명타 확률 정수
    치명타율 +1.86%
    X 3
옵션 합계 (18레벨 기준)
  • 치명타율
    +10.23%
  • 방어구 관통력
    +6.4
  • 마법 저항력
    +6.66
  • 방어
    +6.3
야스오를 한다며 아이디를 빌려간 친구가 짜놓은 환상의 룬이다.
나는 이것보다 강력하고, 아름다운 룬을 아직 보지 못했다.
이 룬은 완전무결하다고 생각한다.
마스터리 Mastery
흉포
5
0
0
0
1
5
0
0
1
0
0
0
0
0
책략
5
0
0
0
1
5
0
0
1
5
0
0
1
0
결의
0
0
0
0
0
0
0
0
0
0
0
0
0
어느날 친구에게 물었다.

압제자는 왜가는거야? 슬로우도 없잖아.”
“ㅎ.”

물론 제대로 된 대답을 듣지는 못했다.
나라면 현상금 사냥꾼을 선택했겠지.
하지만 친구는 실버 4티어 천상계 유저.
그런 사소한 차이가 게임을 결정하는게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따라가기로 했다.
서머너 스펠 Summoner spells
난 언제나 Flash(점멸)Ignite(점화)를 들어왔었다.
하지만 친구는 조금 달랐다.
어째서인지 Exhaust(탈진)을 들고 게임을 시작했다.

탈진의 생김새가 매우 초라해보여, 나는 들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런 것은 서포터들이나 들기에 어울리는 것이라고 믿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는 묵묵히 Exhaust(탈진)을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잘 살아온 것은 아니다.
단지, 나와 친구의 사이에 펼쳐진 거대한 벽을 조금이라도 넘어보자 함이었다.
스킬 Skills
선마순서:
스킬 빌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스킬 콤보

  친구는 가장 강했지만, 가장 간단한 콤보를 썼다.


 Steel Tempest(강철 폭풍)Sweeping Blade(질풍검)Steel Tempest(강철 폭풍)Sweeping Blade(질풍검)Steel Tempest(강철 폭풍)Sweeping Blade(질풍검)Steel Tempest(강철 폭풍)Sweeping Blade(질풍검)Steel Tempest(강철 폭풍)Sweeping Blade(질풍검)Last Breath(최후의 숨결)Steel Tempest(강철 폭풍)Sweeping Blade(질풍검)


 그는 쓰러질줄 몰랐다.


스킬 활용 팁

  야스오라는 챔피언이 가진 가장 성가신 스킬.

 Wind Wall(바람 장막)를 믿은 나는 원거리챔피언을 상대로 가끔 무리해 죽기도 했다.

 하지만 친구는 달랐다.

 친구는 Wind Wall(바람 장막)를 찍지 않았다.

 한신의 배수진과 같이, 그는 바람장막을 믿고 무리하지 않았다.

 그러나 장막은 살아있었다.


 그의 굳은 의지에도, 그의 캐릭터에서 나오는 아우라에도.

 친구는 언제든지 바람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아이템 Items
 친구의 아이템에 대해서 기술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그것은 어렵다.
 그렇게 한다고 패배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

 아이템을 구매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내가 지금부터 하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말이다.
카운터픽 Counter pick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Best 3

야스오
강한 적은 있다. 그렇지만 넘지 못할 적은 없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넘기 어려운 것이 있다.
바로 자신이다.

상대하기쉬운 챔피언 Best 3

야스오
약한 적은 있어도 약한 캐릭터는 없다.
그렇기에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적어도 친구는, 어떤 적이든 진심으로 임했다.
추가 공략 Etc

 

마치며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결론은 이렇다.

 당신은 이길 수 없더라도, 지지 않는 법은 이미 알고있다.

 실천하지 않을 뿐이다.


 야스오를 하지 마라.

이 공략에 대한 평가는? 참여자:0명

나도 한마디 (1)

  • 캐리파 | [답글] 약빨고 했네 미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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