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데카이저로 정확히 5일동안 플레이해서 플레5에서 다이아5로 진입한 모데 유저입니다.
모데카이저를 잘 하려면 모데를 잘 이해해야합니다.
저는 마법사형 모데를 쓰고 있고 요즘은 전사형 모데는 찾아볼 수가 없어요.
그럼 마법사형 모데카이저의 핵심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마법사형 모데카이저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이동속도 + 딜
입니다.
네. 이동속도와 딜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유는 따로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럼 이 핵심을 말씀드렸으니 이걸 토대로 룬을 찍어야겠죠.
사실 이번 시즌의 룬 개편은 어떻게보면 모데카이저 입장에서는 조금 입지가 안좋아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죽불템트리가 없어졌기 때문인데요.
죽불의 하위호환쯤 되는 스킬이 마법으로 갔네요.
시즌7 핵심 특성의 죽불이 요번 시즌 하급룬인 '주문 작열'로 이사갔어요!
...
어찌됐건 모데카이저는 죽불 아니면 폭풍전사 빌드가 가장 효율이 좋기 때문에 그에 딱 맞는 룬은 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찍은 룬빌드는 모데 장인들과도 별로 차이가 없을거라고 장담합니다..ㅋㅋ 위의 룬이 모데한테는 딱이에요)
상급 룬부터 비교 설명드립니다.
궁극의 모자 vs 무효화 구체
무효화 구체는 상대방이 강한 AP일 떄 아니면 딱히 쓸 일이 없습니다. 그 마저도 어느종도 숙련도가 쌓이면 굳이 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궁 쿨을 줄여서 변수를 더 많이 만드는 쪽이 좋다고 느껴집니다.
기민함 vs 절대집중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릴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기민함이 훨씬 더 좋은것 같아요.
기민함은 어떠한 추가 이동속도효과로도 적용되기 때문에 폭풍전사와 굉장히 잘 어울리고, 3타의 딜이 더욱 아파져서 적을 더 쉽게 원콤 낼 수 있어요.
덧붙여서, 폭풍전사가 이번에 너프를먹었어요.
쿨감이 10초에서 15초로,
이동속도가 고정 40%에서 레벨에 따라 15~40%로 바뀌었어요. 대신 (틱딜을 제외한) 어떤 공격이든 3타만 때리면 발동되게끔 메커니즘이 바뀌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는데, 종합적으로 봤을땐 확실한 너프가 맞습니다.
하지만 이걸 대체할 요소가 바로 기민함입니다.
고정 이속 4%증가가 핵뚜벅이인 모데에겐 게임 시작부터 은근히 체감이 크고 (기본 이속 325 > 338)
폭풍전사의 너프를 어느종도 완화시켜준다고 봅니다.
템트리 중 룬의 메아리와도 잘 맞구요.
주문 작열 VS 폭풍의 결집
후반을 본다면 당연히 후자를 무조껀 선택하겠지만 어떤사람이 후반을 목표로 게임을 할까요.
모데카이저는 후반챔피언이 아니라는 점은 염두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상대방이 CC가 많은 조합에서의 후반은 더욱 안좋습니다.)
그렇지만 폭풍의 결집을 잘 보시면 초반에는 메리트가 크게 있지는 않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엄청난 주문력을 얻게됩니다. 30분만 돼도 상당히 좋은 룬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룬은 그냥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는게 맞네요.
종합적으로 이번 룬개편은 모데에게 약간 너프인것 같네요.
확실한 너프인것 같습니다.
폭풍전사의 부재가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모데는 이제 탑에 점멸+텔을 들기보다
미드가서 점멸+유체화+콩콩이로 전향해야 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