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성의 오리아나는 언제나 거론되는 미드 정통 메이지 챔프중 하나인데요.

사실상 다른 공략글들을 봐도 이 챔프를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에 대한 공략이

자세히 나와있지 않아 시간 내어 공략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챔프 자체의 난이도는 낮은편이 아니긴 하나 조금만 숙련된다면 왜 사람들이

라인전 무상성이라고 하는지 잘 알려주는 좋은 챔피언임과 동시에

페이커, 도파 등의 유명한 플레이어도 즐겨쓰는 챔프입니다.

8/24 룬 수정

10/4 기타 내용등 추가

10/16 각종 라인전 영상들을 첨부했습니다!

10/16 카운터픽 수정

2021/01/26 11시즌 수정 완료

 기본적으로 저는 1랩에는 q 를 찍어 마순팔을 주로 돌리고 2랩에 상황에 따라

e 혹은 w를 찍는데요 이부분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라인전이 힘들다 싶으면 e를 찍어

안정적으로 하셔도 좋고 리치가 짧고 내가 딜교를 쎄게 하고 싶다 싶으면 w를 찍으시면 됩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 하시는분들은 제 기준에서 10번 라인전하면 9번은 2랩에 w를 찍는것 같습니다.

그 후 3랩에 e를 찍고 선마는 q w e 순입니다.

오리아나는 공으로써 딜교를 하는 챔프입니다. w가 딜은 확실히 강력하나 q쿨이 길다보니 그만큼 신중하게 날려야할 뿐더러 q가 빗나가게 되면 리스크가 매우 커지므로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오리아나의 콤보는 아주 쉽습니다.

q 를 상대방을 지나치거나 혹은 상대방에게 보낸 후 w를 펼쳐 딜을 넣는 방식인데요.

거기에 e를 추가하여 qwe 콤보가 맞기 위해서는

상대방 챔프보다 챔프 하나정도 더 멀리 q를 보내야 qw 후 e로 되돌아와

난입도 터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q의 경우에는 상대에게 보내기만 해도 딜링이 들어가지만

e의 경우에는 상대를 무조건 스쳐지나가야하기때문에

난입 사용시 qw 평 으로 난입을 터뜨리는 경우가 가장 흔하죠.

6랩 이후에 궁콤보는 qw 로 견제하다가 킬각이 나오면

qrw평qe평 정도겠네요.

 많은분들이 오리아나를 하실때 간과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매우 중요한 꿀팁)

오리아나의 q는 챔프든 미니언이든 통과할때마다 데미지가 10%씩 감소합니다.

이말인즉슨 100데미지가 자기 몸에서 구체를 날려 미니언 5마리를 통과해 챔피언에 닿으면

데미지가 50%밖에 적용되지 않는다는거죠.

제드의 표창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표창도 첫 대상에게 100% 나머지에게 60% 모르시는분 없으시겠죠?)

보시다시피 무려 40% 까지 내려갑니다.

하지만 일반 저티어분들 및 오리아나 초심자분들께서는 이런부분을 전혀 생각지 않고

구체로 딜을 한 이후 구체를 다시 불러와서 딜하는 모습등이 많이 보이는데

라인전에서는 가급적이면 구체는 한번 보내면 다시 되부르지 않고 그 자리에서 살짝살짝씩 옮겨가면서

미니언을 건드리지 않고 챔피언한테 딜을 넣어야 데미지가 100% 들어갑니다.

(기회가 되면 나중에 영상을 첨부해 보겠습니다)

오리아나 q 데미지 잘 활용하시면 정말 아픈데 이 부분에서 초심자와 오리아나 고수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구체가 강제로 돌아오는 범위도 꽤 멀기때문에 거리를 잘 활용하시면 구체를 둔 상태로 거리 유지하시면서 오리아나로 딜을 잘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또한 맞다이를 하게 될 경우 팁이 있다면 e스킬의 경우 1랩기준 방어력 + 마저 10 효과가 있으니

e를 먼저 쓰시지마시구 qw로 딜을 다 넣은 후에 e로 구체를 불러와

보호막 및 방마저를 챙겨서 평타딜을 하게 되면 훨씬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기본 운영법은 위에 글들 읽어보시면 차근차근 설명 드렸지만 오리아나는 정통 메이지 챔프중 하나이며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플레이메이커가 될 수도 있고 한타에서 힘을 발휘할 수도 있으며 다재다능한 챔프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라인전은 강력한 편이지만 생존기의 부재로 정글갱에 매우 취약하기때문에 가급적 정글러 위치가 확인될 때에만

딜교를 하고 상대팀 포탑앞에서의 농성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또 한가지는 적 챔프의 로밍을 따라가다가 적정글과 함께 돌아오는길에 눈마주쳐 수없이 당한 경험으로 말씀 드리자면

적 챔프가 로밍에 능하거나 라인전을 풀기 힘들어 로밍을 다닌다면 따라가는것보단

핑으로 아군의 회피를 유도하여 미드 포탑을 철거하는 방향이 현재로써는

가장 오리아나에게 이상적이며 정 로밍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면 텔포를 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바위게의 경우 e의 효율이 좋고 사거리가 길기때문에 가급적이면 먼저 움직이시는게 좋습니다만 말씀 드렸듯이 상대 챔프가 먼저 움직이고 그걸 따라가게 된다면 부쉬에 숨어있는 적군 미드라이너한테 당하는 경우가 많으니 꼭 먼저 움직이시거나 매우 조심해서 플레이 하시기 바랍니다. 

 딜은 q와 평타로 견제를 하며 상대 스킬을 빼고 내 구체가 맞았을 경우에는 w를 펼쳐 이속 둔화를 시키고 쉴드를 두른 후 평평평 이 가장 이상적인 딜교입니다. q는 앞서 말했듯이 구체가 지나가는동안 미니언을 맞지 않아야 딜이 100% 다 들어간다는점 가장 중요하기때문에 꼭꼭 기억해두셨다가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오리아나의 경우 마나통이 매우 부족하기때문에 qw 로 지속적인 딜교를 하기보단

q를 많이 사용하시고 패시브 평타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패시브 평타에 대한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오리아나의 패시브는 평타에 + ap 딜이 추가로 들어가는건데

1타 이후 동일한 상대를 또 때릴시 데미지가 추가로 더 들어갑니다.

즉 평타를 때려도 1대를 때리는거면 큰 의미가 없지만 2타 이상부터는 아프다는 점입니다.

(카사딘을 상대할때 e를 2개 찍고 평타 딜교하면 카사딘이 매우 힘들어하는게 이부분입니다)

 오리아나는 사이드 운영이 힘든 챔프이다보니 바텀을 탑으로 보내는 등 하여 가급적이면 미드에 오래 남아 클수 있는게 좋습니다. 플레이메이커든 한타든 궁활용이 매우 중요하며 궁활용에 따라 뒤처지던 게임도 단순에 역전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챔프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마음이 앞서 앞무빙을 하게 된다면 쉽사리 죽기때문에 아군 cc가 많아 궁각이 잘 나오는 경우가 아닌 이상 저는 원딜 옆에서 원딜에게 e를 씌우고

원딜을 지키며 같이 플레이하는 경우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반에 풀템 오리아나는 매우 강력합니다. 마저를 두르지 않은 ap, ad, 딜폿 등은

거의 qrw로 원콤이 가능하며 압박시 포탑주변에서 공을 앞에 세워두고 조금씩 영역만

확장해가도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압박이 되며 최대 사거리에서의 qw를 통한 딜러 견제 한번이면

딜러의 피가 약 2/3이 깎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qw하나로 전장이탈인 셈이죠.

다만 앞서 말씀 드렸듯이 오리아나는 생존기의 부재 및 몸이 타 챔프에 비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앞서 나가는건 좋지 않으며 가급적이면 원딜과 함께 싸우길 권장 드립니다.

 궁 한번 잘들어가면 게임이 끝납니다. 진짜 끝납니다.

페이커의 2017년 롤드컵 오리아나 한타를 보시면 알겠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단 한방으로 언제든 경기를 뒤집을 수 있으니 궁각을 잘 보시고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2016년 롤드컵 페이커 오리아나 역전 영상입니다.

당시 킬스코어 1 : 12 에 만골드 이상 차이 + 바론버프를 단한방에 역전 시켰었죠.

 많이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차차 수정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오리아나라는 챔프를 알게 되고 나서부터 다이아를 가게 되었는데요.

메타가 사실 오리아나에게 쉬운 메타는 아니지만 요즘 미드 메타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걸 보면

곧 오리아나에게 좋은 메타가 다시 한번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추천 후 댓글로 질문 주시면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답변하러 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