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 '노 모어 히어로즈' 개발사 인수

게임뉴스 | 정수형 기자 |



'노 모어 히어로즈' 개발사로 잘 알려진 그래스호퍼 매뉴팩처가 넷이즈와 함께 한다.

그래스호퍼 매뉴팩처는 '노 모어 히어로즈' 뿐만 아니라 '롤리팝 체인소', 'killer7', 'Shadows of the Damned' 등의 게임을 개발해왔다. 다른 개발사에서는 볼 수 없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게임을 꾸준하게 만들며,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개발사다.

그래스호퍼 매뉴팩처의 대표이자 개발자인 스다 고이치는 앞으로 넷이즈 산하에서 신규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며, 넷이즈 이적에 대해 "직원들끼리 모여 향후 게임 개발의 비전에 대해 논의한 후 내린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넷이즈는 그래스호퍼 매뉴팩처만의 강점을 이해해주고 지원해주는 신뢰할 수 있는 곳"이라며, "10년간 3개의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그래스호퍼 매뉴팩처는 향후 10년 동안 넷이즈의 다양한 도움을 받아 자신들만의 색이 담긴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은 그래스호퍼 매뉴팩처가 독자적으로 진행하며, 넷이즈는 자금과 기술적인 도움만 제공한다.

한편,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은 그래스호퍼 매뉴팩처는 지난 8월 27일 자사의 대표작인 노 모어 히어로즈의 최신작 '노 모어 히어로즈3'를 출시한 바 있다. 독특한 감성을 담은 게임을 꾸준하게 만든 개발사인 만큼 든든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어떤 B급 감성의 게임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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