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 2주년, "연말까지 시즌2 마무리"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15개 |

넥슨은 오늘(11일) ‘카운터사이드’의 2주년 온라인 쇼케이스를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스튜디오비사이드의 류금태 대표와 박상연 디렉터, 넥슨의 송승목 사업팀장이 참여했다. 또한 최근에 카운터사이드의 홍보를 맡고 있는 버추얼 유튜버 '라니'가 오프닝과 쇼케이스 요약 정리를 맡았다.



■ 류금태 대표, "연말까지 2부 스토리를 마무리할 것"




"수많은 모바일 게임이 나오는 와중에도 카운터사이드가 살아남을 수 있던 이유는 유저들의 성원 덕분인 것 같다. 서비스 3년차를 맞아 흥미롭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 에피소드8과 그 이후 스토리에서는 클리포트 게임과 마왕들, 관리자의 비밀을 밝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연말까지 카운터사이드의 중대 기로인 2부 스토리를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모든 개발진들이 노력 중이다.

음악, 영상 등 카운터사이드의 세계관을 확장할 외부 콘텐츠도 꾸준히 나올 예정이다. 서비스 3주년 행사에도 유저들이 기쁜 마음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유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 에피소드8 추가부터 스킵 편의성 확장까지, 2주년 업데이트




이어서 박상연 디렉터가 1월 25일부터 시작하는 2주년 업데이트의 세부 정보 및 2022년 상반기 로드맵에 대해서 공개했다. 먼저 2주년 업데이트로 구원기사단과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는 신규 메인스토리 EP.8 '폭풍을 부르는 자'가 추가된다. 메인스토리 EP.7에 등장한 새로운 빌런인 구원기사단에 맞서 유미나와 델타세븐이 주연으로 등장하며, 델타세븐의 제이크 워커가 신규 각성 유닛으로 추가된다.

각성 제이크 워커는 본편에서 테크레벨5 장비를 착용한 이후 파워업했다는 설정으로, 원본 유닛과 달리 디펜더로 개편되었다. 유미나와 함께 에피소드8의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부에서 '리플레이서 퀸'으로 등장했던 제이나 크로펠이 델타세븐 소속의 신규 카운터 유닛으로 등장한다. 제이나 크로펠은 거대한 컴파운드 크로스보우를 활용해서 적을 공격하는 스나이퍼로, 기존의 카운터사이드의 쿨타임 기반 스킬이 아닌 공격 횟수에 따라 스킬이 충전되는 메카니즘을 선보인다. 리플레이서 퀸이었던 제이나가 어떤 경위를 거쳐서 델타세븐에 복귀하게 되었는지는 본편 업데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운터패스 유닛으로는 구원기사단 소속 신규 카운터 '샬롯'이 추가된다. 샬롯은 디펜더 유닛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아군에게 버프를 주면서 전투를 이끌어가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 재무장 유닛으로 유진이 선정됐으며, 최전방 회피 스트라이커가 아닌 암살자 컨셉으로 더 발전된 권총 액션과 스킬을 선보일 예정이다. 냉기로 적을 무력화시키는 것에 특화된 신규 특무함 '에이허브'도 1월 25일 추가된다.



▲ 신규 각성 캐릭터로 추가된 제이크 워커



▲ 델타세븐으로 복귀한 제이나 크로펠



▲ 카운터패스로 등록된 신규 디펜더 샬롯

이와 함께 1월 25일 업데이트로 건틀렛 등 여러 기능의 개선이 예고됐다. 우선 협력사로 등록된 친구 유저와 친선전이 개방된다. 친선전은 추후에 컨소시엄 인원과의 대전, 혹은 등록번호로 상대를 찾아서 친선전을 벌일 수 있는 등 기능을 점차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전 시즌까지 있던 건틀렛 제한 보정 룰이 폐지되며, 빠른 보상 획득 및 로테이션 순환을 위해 시즌 간격은 2개월로 줄인다. 또한 시즌 완료 때마다 특정 티어 이상은 엠블럼 및 기념 가구 보상이 주어진다. 밴픽과 관련해서는 캐스팅 밴 시스템을 추가, 유저들이 직접 다음 주에 밴이 되었으면 하는 유닛과 함선을 선정해서 투표할 수 있다. 이후 주간 랭크전 종료 후 상위 300위의 투표 결과를 토대로 유효표를 집계, 다음 주의 밴 유닛과 함선을 정하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블라인드 슬롯을 랜덤으로 설정하고, 점수 낮은 유저와의 대전에서 패할 시에 페널티도 이전보다 낮게 책정된다.



▲ 건틀렛 시즌 간격을 줄이고 보정 룰을 폐지하는 한편



▲ 티어 보상으로 엠블럼 및 기념 가구가 주어진다

PVP뿐만 아니라 PVE에서도 여러 편의성 개선 패치가 진행된다. 우선 아이템창에서 획득처를 보고 바로 획득 가능한 필드로 이동하도록 편의 기능이 추가되며, 모의작전에서만 가능했던 전투스킵 기능이 에피소드 및 이벤트, 외전, 보급 작전까지 확장한다. 전투스킵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스테이지를 3메달 클리어해야 하며, 스킵기능에 더 이상 정보가 소모되지 않도록 개선된다.

이와 함께 전투 패배나 이탈시 페널티가 투입 자원의 50% 환급에서 90% 환급으로 바뀌며, 함선을 이동하면서 적과 조우하는 스테이지 방식인 전역 한정으로 중첩 및 반복 기능을 삭제한다. 박상연 디렉터는 "전역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비중을 줄이고 있고, 앞으로도 줄여나갈 예정이며 전용 콘텐츠나 한정 콘텐츠로 이용할 계획이었다. 그럼에도 유저들이 혼동해 전역에서 반복과 중첩 사냥을 거듭해 비효율적으로 파밍하는 착오가 많았다. 그래서 이를 없앴다"고 설명했다.

꾸미기 요소도 한 층 더 강화된다. 우선 기숙사에 배치된 사원들이 다른 사원이나 가구와 상호작용하는 기능이 2주년 업데이트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또한 가구와 환경 점수의 정책도 개선을 예고했다. 기존에는 가구의 크기에 따라 가격이나 환경 점수가 책정됐는데, 꾸미는 재미가 제한된다는 피드백이 많았다. 이에 2주년 업데이트 때 개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 기숙사 내 상호작용 추가 등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주년 스킨으로 에이스 오브 윙즈 이수연, 얼터그레시브 서윤, 시그마, 유진의 콘서트 리사이틀 스킨을 선보인다. 이번 스킨의 테마는 메인 보컬 이수연을 중심으로 한 4인조 그룹으로, 이번 에피소드의 메인 테마이자 가곡인 ‘하우스 오브 더 라이징 선(HOUSE OF THE RISING SUN)’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상연 디렉터는 리사이틀 스킨 출시와 함께 리사이틀을 테마로 한 신규 가구도 공개할 예정이며, 외전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 필요한 재화인 블루프린트와 관련해서는 현재 재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상반기 로드맵 발표에 앞서 에피소드8 공식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 1월 25일 출시 예정인 리사이틀 스킨 4종




■ 상반기 로드맵 - "에피소드 9 추가, 기존의 불편함 개선에 총력"




박상연 디렉터는 1월 25일 업데이트 발표 이후, 2월부터 진행 예정인 상반기 업데이트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우선 신규 캐릭터이자 악마 그레모리를 주축으로 한 이벤트 스토리와 존 메이슨의 신규 단편 스토리를 선보인다.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언급했던 오퍼레이터 밸런스는 당초 12월 검토 예정이었으나, 2주년 업데이트 준비로 2월에 진행된다.

2월에는 격전지원 개선이 예고됐으며, 기숙사 2차 개선으로 '회식' 기능이 추가된다. 회식 기능은 하루에 한 번 진행할 수 있으며, 환경 점수에 따라서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신규 레이드 보스 및 장비가 추가되며, 전투에 들어가기 전 몬스터 정보를 보기 어렵다는 피드백을 개선하기 위해 전투 전 공략 태그도 3월 첫 주까지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3월과 4월에는 알파트릭스와 엘리시움 필하모닉의 이벤트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류드밀라와 알렉스, 주시영, 카린 웡의 카운터케이스가 추가되는 등 스토리 관련 업데이트가 이어진다. 이밖에 신규 스킨 바니걸 파이낸스를 공개, 출시할 예정이며 이벤트 덱 및 장비 프리셋의 편의성도 개선한다. 로비 및 꾸미기 관련해서 유저 피드백이 많았던 BGM 선택 부분은 주크 박스 시스템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5월과 6월에는 메인스트림 에피소드9가 추가되며, 신규 이벤트 에피소드도 1종 선보인다. 로자리아 르 프리데와 그의 시종들이 속한 폴른호크의 단편 스토리와 프레데릭 유마-도마의 카운터케이스, 리그전의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현재 베타 중인 리그전은 정식 출시 전까지 잠시 닫힐 예정이다. 아울러 협력전 신규 보스 및 신규 스킨 뒤죽박죽 코핀 컴퍼니 출시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연 디렉터는 "올해의 업데이트 로드맵은 새로운 것을 추가하기보다는 기존에 있는 것을 개선하는 부분에 좀 더 집중했으며, 업데이트 방향성이 유저 편의성과 좋은 경험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만큼, 충실히 이행해나가겠다. 2주년 이전까지 질풍노도의 시기였다면 성숙한 카운터사이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하면서, 에피소드8 테마곡 '하우스 오브 더 라이징 선' MV를 추가로 공개했다.




■ SSR 선택권 3종에 각성 선택권 지급, 로나로나땅과의 콜라보까지? 2주년 이벤트




마지막 3부에서는 넥슨의 송승목 사업팀장이 2주년 이벤트와 업데이트 보상에 관해 설명했다. 우선 11일부터 24일까지 2주년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사전예약 보상으로 1,500쿼츠가 제공된다. 2주년 업데이트 이후에는 T5 대적자 장비 세트를 지급하고, 출석 이벤트 등으로 SSR 함선 선택권, SSR 사원 선택권, SSR 오퍼레이터 추천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100회 무료 채용이 가능하다. 또한 업데이트 이후 3주차 이벤트 미션으로 각성 캐릭터 선택권이 지급된다.




또한 폭풍을 부르는 자 업데이트 전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위해 이전까지의 스토리를 요약해서 들려주는 오디오 드라마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두 번째 OST 앨범과 아트북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OST 앨범과 아트북은 1차 앨범 및 아트북과 동일하게 비매품으로,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 중 1,000명을 선정해서 제공된다. 다만 OST는 카운터사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청취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라니의 공식 방송에 카운터사이드 2주년을 기념, 버추얼 유튜버 '로나로나땅'과 콜라보가 결정됐다. 로나로나땅과의 합동 방송 일정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카운터사이드의 2주년 업데이트 및 이벤트는 오는 1월 25일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라니와 함께 하는 쇼케이스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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